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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기회를 찾고 싶다면 '이것'에 주목하라

2018년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비롯해 알리바바, 텐센트가 글로벌 상장사의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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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부(富)가
데이터를 장악한 기업으로 급격히 쏠리고 있다

홍콩·뉴욕·상하이·선전 모두 세계적인 증권 시장으로 유명하지만, 이곳은 야경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자본주의의 꽃인 증권 시장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는 곳이다. 즉, 부의 가치를 공개적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2008년 글로벌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석유에너지·통신·국유은행 등이 차지하고 있었지만, 2018년에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비롯해 알리바바, 텐센트가 10위권에 진입했다. 즉, 전통 산업이 저물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한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되고 있다는 의미다. 

중국에서도 BAT(바이두, 알리바바,텐센트)를 비롯하여 지리자동차, 하이얼, 메이디, 순펑택배 등 거대한 기업들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은 실제로 ‘제조 2025’ 정책을 통해 제조 대국에서 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전력 질주하고 있다. 기업들은 인공 지능과 로봇과 같은 첨단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0년 전과 현재의 시가총액 상위권을 비교 해보면,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부의 중심이 에너지·금융· 통신 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이제는 데이터에서 부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데이터가 곧 부의 척도,
플랫폼 제국의 강자 알리바바

특히 알라바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를 장악하기 위해 알리바바는 인수합병과 기술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디지털화된 오프라인 매장, 생활 서비스, 가상 결제, 물류 플랫폼에서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운영체제, 마케팅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그리고 인공지능, 클라우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기술 연구와 혁신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각 산업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취합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모은 뒤,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적용해 데이터를 장악하겠다는 의도다. 

알리바바는 지급 결제 시스템과 신유통 혁명으로 신선식품 분야에서는 아마존을 현저히 앞섰고, 동남아 전자상거래 분야의 우위를 차지한 데다 클라우드, 인공지능 스피커 분야에서는 아마존을 맹추격 중이다. 

2016년부터는 빅데이터에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더해 중국 항저우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작은 교통관제 부터지만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도시의 모든 데이터를 알리바바클라우드에 저장해 분석할 예정이다. 도시 전체를 ‘알리바바화’하겠다는 것이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도전하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중국 기업

한편, 2018년 한국 기업의 시가총액 은 2008년에 비해서 3배 증가했다. 금액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늘어났지만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 수는 2008년과 동일한 4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자동차가 전부다. 새롭게 부상한 셀트리온 (제네릭 의약품 제조사)을 제외하고 삼성 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LG 화학 등은 사업 영역이 20년 전과 별 다른 변화가 없다. 이는 한국 대부분의 대기업이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서 경영하기 때문에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여 혁신하는 일이 드물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반면 중국은 샤오미, 메이투안이 이미 홍콩 증시에 상장했고 앤트파이낸셜, 디디추싱을 비롯한 수많은 유니콘 기업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기업들이 출현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하드웨어 천국으로 유명한 선전 화창베이에 간 적이 있다. 텐센트,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의 유명 IT 기업들이 다 모여 있는 곳이었다. 대중교통으로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인 BYD의 전기버스나 택시가 많이 보였는데 충전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었다. 지하철도 위챗페이만 있으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창업을 독려하는 분위기였다. 시내 건물들에서 ‘실패해도 괜찮으니 도전하라’는 문구가 자주 눈에 띄었다. 중국의 창업 생태계가 이미 선순환하고 있음이 실감났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작용한 덕이다.

요소

1. 마윈, 레이쥔(샤오미 CEO), 청웨이(디디추싱 CEO), 왕싱(메이투안 CEO) 같은 지속적인 슈퍼스타 기업가의 탄생

2. 다양한 창업 아이템

3.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대중 창업’ 분위기와 인재들의 끝없는 유입

4. 풍부한 자금 조달 환경

5.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이 가능한 투자 환경

6. 정부의 방임과 규제의 적절한 조화



한번 실패하면 제기가 어려운
한국,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한국의 환경과 너무 대비된다는 걸 느낄 것이다. 한번 실패하면 재기하기 어려운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에게도 창업에 성공한 슈퍼스타가 필요하다. 중국은 창업해서 성공한 기업가를 영웅으로 대우해주고, 그들처럼 되고자 하는 청년들이 넘쳐나고 있다. 샤오미를 필두로 앞으로는 유니콘 기업들이 홍콩이나 상하이 증시에 계속해서 상장될 것이다. 그럴 때 마다 신흥 부자들이 생겨나면서 사회 발전에 엄청난 원동력이 될 것 이다. 창업을 하든지 투자를 하든지, 우리도 이제는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  


한국에서 1위는 이제 더는 의미가 없다. 카카오나 네이버가 해당 분야에서 국내 1위를 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을 보면 답이 나온다. 2019년 1월 기준 네이버가 21조 원, 카카오가 8조 원이다. 그런데 아직 상장은 되지 않았지만 샤오미는 100조 원, 앤트파이낸셜(알리 페이)은 150조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은 한국과 비교하면 시 장의 크기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물론 미국이나 중국에서 성공한다는 게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한국에서도 마윈, 제프 베이조스, 손정의 같은 인물이 나와야만 창업을 하려는 혁신의 물꼬가 트인다고 본다. 더는 정주영, 이병철, 이건희만 꿈꿀 수는 없다. 시대가 바뀌었다. 새로운 스타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미국과 중국의 경제 트렌드, 특히 4차 산업과 관련된 추세를 읽어야 한다.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된 후 중 국에서는 기술굴기, 인공지능굴기, 반도체굴기 등 분야에서 최고 로 우뚝 솟겠다는 뜻의 ‘굴기’라는 말이 더 강조되고 있다. 분쟁의 진짜 이유는 중국이 4차 산업에서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조 만간 자국을 앞지를 수 있다는 미국의 두려움이다. 그래서 브로드 컴이나 알리바바 같은 중국계 기업이 미국 IT 기업을 인수합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앞으로의 경쟁은 ‘FAANG vs BAT’처럼, 4차 산업을 이끄는 기업 간의 전쟁이 될 것이다. 부는 나라를 막론하고 항상 변화가 일어나는 곳에 있다.


'알리바바 = 쇼핑몰'이라고

생각한다면 늦은 것이다!

거대한 데이터 비즈니스로 이룩한 오픈 생태계

눈앞에 다가온 유통, 제조, 금융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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