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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한다고 무조건 좋을까?

조회수 2019. 3. 4. 17: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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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하나쯤 없다고 큰일 나나?'
베란다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베란다 하나쯤 없다고 큰일 나나?’ 하며 덜컥 베란다가 없는 집을 계약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먼저 베란다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베란다가 없다면 빨래 건조대가 실내로 들어오고, 갈 곳 잃은 짐들 때문에 집이 창고가 되고, 일반 쓰레기에 음식물 쓰레기까지 더해져 쾌적함과는 거리가 먼 집이 되겠죠.


원룸이야 베란다가 없는 집이 많지만, 빌라나 다세대를 볼 때는 베란다가 작게라도 있는 집을 고르는 것이 좋고 베란다가 없는 집이라면 다시 한 번 고민해 봐야 합니다.


확장한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출처: ⓒ flickr, piljun

요즘 아파트도 베란다를 터서 베란다가 없거나 하나밖에 없는 집도 있는데 이왕이면 둘은 있어야 편해요. 


빨래를 편하게 널 수 있는 베란다가 필수이며 특히 주방에서 출입할 수 있는 베란다도 꼭 있어야 해요. 거실 베란다에 쓰레기통을 둔다면, 거실을 가로질러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치우는 것이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또 베란다는 외부에서 오는 열과 바람, 추위를 막아주는 완충공간의 역할을 해요. 베란다가 없다면 특히 겨울에는 우풍이 세게 들어 춥고, 따라서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되죠.


멀쩡하던 베란다가 비가 오니 물바다?

베란다는 외부와 직접 맞닿아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방보다는 춥고 습할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만 잘못 관리해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죠.


오래된 주택의 경우 창문이나 베란다 창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외벽에 흰색 실리콘을 발라주곤 합니다. 


이렇게 하면 방수, 방온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오래되면 실리콘이 일부 떨어져 나가거나 들떠서 그 효과가 떨어집니다. 안 좋은 경우에는 비가 새기도 하죠. 날씨가 좋을 때 베란다를 보고 집을 결정했는데, 장마철에 비가 새서 당황할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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