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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으로 우유 패키지를? 펀(Fun)한 디자인 사례

뻔한 디자인은 가라! 펀(Fun)한 디자인
뻔한 디자인은 가라!
펀(Fun) 디자인

펀 Fun은 일반적으로 재미, 즐거움, 우스움, 기쁨, 오락, 놀이로 정의되며 사전적인 의미로는 즐거움, 유쾌함을 주는 대상으로 설명합니다. 


즐거움을 제공하고 웃음을 주는 말, 행동, 분위기이며, 인간의 인지 활동 및 감각 기관을 통해 발생하는 능동적인 감성으로써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결과나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자체만을 즐겨 심리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기업은 제품이나 패키지, 마케팅 등에도 이러한 ‘재미’ 요소를 적용하며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매 욕구를 높입니다. 


누구나 재미 요소가 들어간 제품, 혹은 그러한 패키지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인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음료수를 고르더라도 맛을 따지기 전에 좀 더 특이한 패키지, 재미있는 패키지에 호기심을 가지고 구매한 경험이 있듯이 말입니다.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무장하라 

패키지 디자인에서 재미는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재미 자체가 유머를 받아들였던 소비자들의 태도를 강화시켜 메시지 효과도 증진시킵니다. 


구매 시점에서 소비자에게 표현하는 POP(Point of Purchase) 성격이 강한 패키지의 경우, 매장 진열대에 놓인 포장의 그래픽 유머는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구매 욕구를 높입니다.


게이샤를 모티브로 하는 아시안 푸드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깜찍하면서 익살스러운 게이샤 얼굴이 간결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첨부되어 있는 젓가락은 패키지가 개봉되기 전부터 디자인에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음식을 먹기 위해 젓가락을 사용할 때는 게이샤의 머리 장식과 같은 착시 효과를 불러와 흥미를 더해 줍니다.

source : Noo-Del

source : Joe's Batman Milk Cocktail

우유 칵테일 패키지 디자인에 신선한 발상의 전환으로 간단하게 배트맨의 귀를 만들었습니다. 기존 우유의 양쪽 가장자리 접합 부분을 살짝 접는 방법으로 독창적인 배트맨 우유 패키지를 만들었습니다. 


시크한 표정으로 빨대를 입에 문 배트맨이 재미를 선사합니다.


펀 = 유머+재미+감성
source : Just Laid ㅣ ‘금방, 갓’ 생산한 것 같은 신선 한 달걀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패키지

펀 디자인의 배경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작용 외에도 문화에 기반을 둔 디자인의 의미 변화와 소비자 의식의 급격한 변화가 그 중심입니다. 특히, 규정화된 정서나 문화를 탈피하고 정신적인 만족을 찾으려는 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2000~2010년에는 디자인과 광고 분야에서 ‘유머+재미+감성’의 키워드로 재미 요소가 59% 이상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기의 펀 디자인이 유머와 재미에 중점을 둔 일시적인 유행이었다면 진보된 펀 디자인은 일상적인 요소로, 체험과 소통을 통한 감동과 감성 코드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됩니다.


재미 요소의 디자인 기준은 크게 공감각적 재미, 기능적 재미, 체험적 재미, 사회적 재미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이며 가장 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는 형태, 색채, 질감 등의 시각적 재미는 공감각적 재미로 확장되어 촉각, 시각, 미각, 청각, 후각을 다양하게 만족하게 하는 펀 디자인 사례입니다.

 


 공감적 재미

공감각적 재미로 확장되어 촉각, 시각, 미각, 청각, 후각을 다양하게 만족하게 하는 펀 디자인 사례입니다. 


기능적 재미

기능적 재미는 소비자 사용성에 중점을 두며 행위에 따른 작용을 재미 요소로 활용합니다.


즉, 단순한 유머와 재미가 아닌 디자인 기능을 통한 소비자의 직접적인 경험이 재미와 감동을 주는 디자인을 말합니다.


 체험적 재미

체험적 재미는 놀이의 활동적인 측면에서 스스로 참여와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단순히 시각 디자인을 넘어 상업적 요소가 가미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창의적 재미와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에 의한 능동적 참여 전략으로써 제공자의 주도가 아닌 영리한 소비자 주도의 산업 시스템입니다.


오늘날 제품은 기능적이며 심미적인 특성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스스로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과 사용 과정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면서 느끼는 새로운 경험은 창조의 즐거움을 유발합니다.


 사회적 재미

사회적 재미는 개인에서 사회로 확장되어 인간관계의 소통과 문화적 상호작용 속에서 사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재미 Fun와 기부 Donation가 만난 사례들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자 판매 홍보로 사회 기부 기능에 새로운 형태의 재미 요소를 가미한 사례입니다. 특히 요즘은 이를 통한 재미가 인간의 더 나은 행동 변화를 가져온다는 결과를 얻으며 사회적 기능이 조명 받고 있습니다. 

source : Birdy Juice

3가지 과일 맛 주스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디자이너는 주스를 다 마시고 테트라팩 상자를 재활용 상자에 분리수거하기 위해 접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패키지 가장자리 부분을 활용하여 새의 날개와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음료를 마시고 난 후 재활용 수거함에 넣기 전 아이들의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source : OMNOMNOM Meat Snacks

청소년을 위한 네 가지 맛 고기칩 라인입니다. 마치 거리의 그라피티와 같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비닐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놀이의 활동적인 측면에서 소비자 스스로의 참여와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체험적 펀 (Fun) 기능의 일종으로 제품을 소비하고 동시에 스티커를 수집, 사용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국의 디자이너 Tithi Kutchamuch이 디자인한 초콜릿입니다. 

조각 하나하나가 픽셀처럼 보이는 이 초콜릿. 창의적인 재미와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은 스스로 이 초콜릿 제품을 이용해 여러 가지 놀이와 활용도를 만들어냅니다. 

소비자들이 주체적으로 체험적 펀을 만들고 경험하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source : My Sweets

모든 것이 미스터리에 둘러싸인 와인병 패키지입니다. 와인 애호가들에 의해 그들이 제품 정보를 직접 밝혀낼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로 라벨을 디자인했습니다.

제품이나 브랜드의 특징을 메시지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설득력을 높이는 효과를 의도했습니다.

source : 223 패키지 디자인 EL ESPIA - EDUARDO VIDAL WINEMAKER

Schokoleim는 고전적인 목공 접착제를 연상시키는 병 모양에 디자인된 초콜릿 페이스트입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제품 기능을 향상시키고,  발랄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했습니다.


펀Fun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욕구를 제품에 적용하여 문화 코드와 접목하는 일상적인 과정입니다. 따라서 펀 트렌드와 이를 적용한 감성 디자인의 개념은 인간 사회 안에서 항상 함께 존재할 것입니다. 


재미의 개념은 앞으로도 계속 확장되고 일상생활에서 여러모로 적용할 수 있어 유머 정서와 문화의 관계, 사회적 현상으로써의 재미가 지속해서 디자인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구와 전략 개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패키지를 만들기 위한
기획, 마케팅, 디자인, 제작, 유통 및 진열까지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패키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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