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해외여행 떠날 때 알아두면 좋을 7가지
'여행하는 유블리' 채널에서 혼자 여행하는 '혼행러'들을 위해 7가지 꿀팁을 준비했습니다~^_^
저는 지금까지 약 22개국 정도를 여행해 봤는데요, 그 중에 한 30~40%는 혼자 다녔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혼자 떠날 때 알아두면 좋을 7가지를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도 살짝 그런 로망이 있긴 해요. 그냥 카드랑 여권만 들고 막 떠나는 거!!
그렇지만 막상 현지에 가면 숙소를 구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고 교통편 같은 경우엔 정말 그 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숙소와 교통편 정도는 미리 준비해주세요!!
물론 SNS 업로드나 카톡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안전을 위해 정말 필수라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현지에 와이파이가 잘 갖춰져있지 않을 수도 있고, 계속해서 생존신고를 해줘야 친구들이나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주세요!
이건 일정을 잘 정리되어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필수!
요즘은 핸드폰으로 다 볼 수 있긴 하지만 와이파이가 안될 수도 있거든요. 저는 싱가포르 혼자 여행을 갈 때 '싱가포르 무작정 따라하기'를 들고 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유용하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가이드북 무거워서 어떻게 들고다닐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무작정 따라하기는 짠!! 이렇게 미리보는 테마북과 가서보는 코스북이 나뉘어져 있어서 여행가서도 이거 한 권만 들고 다니면 된답니다.
랜드마크나 각종 맛집도 되게 정리가 잘 되어있고 가는 길도 상세히 써있어서 찾아가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일정을 디테일하게 짜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무작정 따라하기' 가이드북 덕분에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사람 사는 곳인데 다 있겠지, 뭐~
하면서 비상약을 챙기지 않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사이판 여행을 갔을 때 급체를 했어요.
그래서 약국에 가서 약을 사야하는데 복통약만 해도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근데 제 증상을 영어로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게 굉장히 힘들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요 ㅠ_ㅠ
아픈 것도 서러운데 정말 두 배로 서러웠답니다. 그러니까 모든 의학용어를 다 알고 계신 분이 아니라면 타이레놀이나 소화제 정도는 가볍게 챙겨주세요.
그러니까 저처럼 "리얼리? 땡큐><" 하지 마시고 철벽으로 대응해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저는 다행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한국인 동행을 구할 때 성추행이나 안좋은 일을 겪었다는 분들을 더러 봤어요. 그러니까 동행을 구할 때도 각별히 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끔 보면 하지 말라는 거 굳이굳이해서 스스로를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남이 주는 거 받아먹지 않기,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늦은 밤 혼자 다니지 않기, 소지품 간수 잘 하기.
ㅓ지니어스사실 이런 건 여행할 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기본적인 것만 지켜주셔도 훨씬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
사실 어디든 위험할 수 있고 또 어디든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조심하고 신중한 건 좋지만, 너무 겁먹고 너무 신중하느라 여행 자체를 망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다 즐겁자고, 행복하자고 떠나는 여행이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적당히 조심하고 여행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혼자 여행을 떠날 때 알아두면 좋은 7가지에 대해 얘기해보았는데요, 혼자 떠나시는 분들이 이걸 참고해서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하셨으면 좋겠어요!!!
영상 속에서 소개된 여행 가이드북은 바로 이거! <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201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