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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2년 내에 결혼 자금 모으기 위한 통장 쪼개기의 마법

김 대리는 과연 결혼 자금을 모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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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이야기이지만,
어쩌면 내 이야기 같은 ‘현실적인’ 재테크 이야기만 할게요.

반갑습니다.
당신의 옆자리에 있는 ‘김 대리’입니다.
사랑의 풍차
* 이 글은 4년 차 중소기업 대리의 재테크 좌충우돌기입니다.

(다소 심각한) 재무 관리 상태가 궁금하시다면 지난 시리즈를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영화 <타짜> 공식 스틸컷 중

출처내 손을 내가 아주!!

기억하시나요?


‘#4. 월 20만 원 아끼는 김 대리의 가계부 작성 TIP’ 에서 저 김 대리는 신용카드에 다시 또 손을 댄다면 그땐 손모가지를 @$%&한다고 호언장담했었는데요…


ㅋㅋㅋㅋ진짜 신용카드는 마약이에요. 


한 달 치 생활비가 부족해서 신용카드를 긁고 다음 달에 할부를 갚고, 그러니 잔액이 부족해서 또 신용카드를 긁고 또 긁고 x ∞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지금은 4년 차 대리인데, 사회 초년생 때는 얼마나 벌고 얼마나 저축했었는지 말이죠. 

직접 적고 보니까 더 확 와 닿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월급은 조금씩이라도 늘고 있는데 예전보다 저축률은 확 떨어지는 이 모순이란. 오히려 사회초년생 때 더 알뜰살뜰 저축했었네요.

떠올려보면 그때는 제가 돈을 처음 모아보는 것이기도 했고 돈이 적금 통장에 쌓이는 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나 그랬던 김 사원은 점차 술의 맛을 알아 가고, 버는 것만큼 쇼핑/문화생활비로 돈을 줄줄 써버리는 김 대리가 되어버리고ㅠ0ㅠ

이렇게 흥청망청 돈을 쓰면서 살다간 저의 미래가 불투명해 보입니다.


목마른 김 대리는 우물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제 뒷자리에 쌓여’만’ 있는 재테크 도서를 다시 살펴보다가 발견한 이 카피.

출처자세히 보면, 책 위에 돈 꽂혀 있음(이득)

출처서점에 소개된 <부자의 금고> 소개글 중

“현직 은행원이 남몰래 밝힌다! 돈의 주인이 된 은행 VVIP들의 평생 부자습관"이라니?!


세상에 부자들은 많지만, 이들을 제대로 알아보고 만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나는 운 좋게도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통해 부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고 이들에게 몇 가지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 부자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보고 느낀 그들의 습관을 풀어내려 한다.

10억 예금 VVIP부터 월세만 ‘억’ 소리 넘게 받는 부자들을 매일 만난다는 현직 은행원이 쓴 이 책 <부자의 금고>에서는 은행 VIP는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_<부자의 금고> 중
Tip

은행 VIP, 이런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은행에서는 3개월 혹은 6개월마다 고객 등급을 산정해서 VIP 혜택을 받을 고객들을 선정한다. 예금통장 평균잔액, 대출금액, 카드 사용금액, 자동이체 건수, 급여이체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하여 점수를 매기는데 평점이 일정 점수 이상이면서 예금잔액 또한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VIP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마다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자산이 1억 원 이상이면 VIP가 될 수 있고 주로 거래하는 지점이 곧 관리점이 된다.

VIP 혜택의 가장 좋은 점은 붐비는 창구를 뒤로하고 VIP 고객실로 직행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 전문가를 통해 관심 있는 부동산이나 세금, 상속, 증여 등에 대한 각종 금융·법률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회나 공연, 금융세미나에 초대받기도 하고, 초우량 VVIP 고객에게는 미혼 자녀들을 위한 중매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한다. 또 각 명절 때나 VIP 고객의 경조사가 있을 때에도 지점마다 소소하게나마 성의를 표시한다.

출처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 중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부자들의 자산 구성에서 현금 및 예·적금 51%, 투자 및 저축성보험 10.5%, 주식 11.1%, 펀드 11.8%의 비중으로, 예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펀드, 주식, 부동산 등의 투자 수익에 비하면 예금 금리는 낮아도 너무 낮죠. 그러나 부자들에게 예금은 여전히 중요한 자산의 축이에요.


왜 그럴까요?


부자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것’에 더 초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잃는 게 더 많으면 무용지물이잖아요. 4년 전보다 월급을 50만 원이나 늘었지만, 저축률은 17%나 더 적어진 저처럼요.


부자들은 지키는 것이 곧 버는 것임을 알기에, 아무리 금리가 낮아져도 자산의 일정 부분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예금으로 보유합니다. 부자들에게 있어서 현금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중요하며, 때때로 좋은 투자처가 있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종잣돈이 되는 거예요. 


1. 풍차돌리기


매달 1년 만기 적금을 들어 1년 뒤부터는 매달 만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적금 종류 중 하나입니다. 소액이지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매달 만기의 뿌듯함을 통해 적금의 재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2. 단거리 예금


1년 만기 예금과 3년 만기 예금을 비교했을 때 당연히 3년 만기 예금의 금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무조건 금리가 높은 상품을 선택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합니다. 돈의 유동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자들은 이율이 높은 3년 만기 예금보다는 만기가 짧아 유동성이 높은 단거리 예금을 선호합니다.


3. 금융 쇼핑


부자들은 수시로 백화점이 아닌 은행을 찾습니다.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없는지 이벤트 특판 상품은 없는지 은행원에게 물어보죠. 그리고 통 크게 300만 원짜리 예금을 들기도 합니다. 쇼핑은 쇼핑몰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은행에서의 쇼핑을 즐겨보세요.


4. 돈을 부르는 대출


빚을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부자들은 빚을 지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유가 있는 대출만 허락하죠. 대출로 돈을 벌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절대 대출받지 않습니다.


5. 목표 이자액


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원금이 아닌 이자에 집중합니다. 목표 이자액을 설정하고 그 이자액을 얻기 위해 은행에 돈을 예치합니다.


6. 끝자리 저축


부자들의 독특한 저축법 중 하나가 바로 끝자리 저축입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저녁, 모바일 & 인터넷 뱅킹을 통해 통장에 잔액을 확인합니다. 만약 잔액이 4만 9,900원이라면 끝자리 900원은 자유적금통장으로 이동시킵니다. 이렇게 쌓인 소소한 푼돈은 후에 큰 목돈으로 돌아옵니다.


궁금해

김 대리 시리즈가 연재되고 나서도 한동안 재무목표조차 없던 저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돈을 벌고 모아야 하는 목표가 생겼답니다. 

1. 결혼 자금 모으기 : 2년 안에 총자산
6,000만 원 만들기
= 현재 총자산 3,570만 원 + (한 달 100만 원씩 x 12개월 x 2년)

2. 크로아티아 여행 자금 모으기: 1년 안에 250만 원 만들기
= 한 달 20만 원씩 여행 적금 들기

합리적 비용으로 쾌적하게 즐기는

크로아티아 7박 8일 여행 경비 (2인 여행 시 1인 비용)

출처_출처: 여행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크로아티아> 중

현직 은행원님의 조언을 받들어, 강제 저축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단, 적금 통장을 만들 때도 만기 기간을 다르게 설정했어요. 그리고 통장을 분리했습니다.


이름 하여 ‘통장 쪼개기’.


그런 경험 있죠? 카드 명세서를 보는데 분명히 내가 쓴 돈인데 이 금액을 대체 뭐하느라 어디서 누구랑 썼는지 기억이 안 날 때요.


수입과 지출이 한 통장에서 이루어지면 지출 항목을 확인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적금은 한 곳에 몰기보다는 여러 개로 나눠서 저축하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큰돈이 필요해서 적금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도요. 

여기서 잠깐! TIP
'예·적금 만기일 임의지정 서비스'

정기예금의 만기일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월 또는 연 단위로만 만기일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므로 자금이 필요한 날짜를 만기로 지정하면 해당 기간에도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 은행마다 금리가 전보다 높은 상품을 내놓는다고 말이 많았죠? 그런데 그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 충족하기 어려운 게 함정. 그 조건 중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1. OO은행 첫 거래 고객

2. 적금을 만들면서 OO은행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3. 그 신용카드 금액을 얼마 이상 사용하는 고객

4. OO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곧 급여통장으로 만드는 고객 등

출처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화면 캡쳐

출처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화면 캡쳐

시중에 나온 적금 상품 한눈에 비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활용해보세요. 월 저축액, 기간 등 고른 뒤 '금융상품 검색'을 누르면, 시중에 나온 적금 상품 목록이 좌르륵~


'최고 우대금리 내림차순'을 누르면 이자율이 가장 높은 상품부터 차례대로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매달 100만 원씩 적금을 넣는 사람이 간단한 손품을 팔아 금리가 0.5% 더 높은 적금에 가입한다면 세금을 떼더라도 약 2만 5,000원 정도(1년 기준)의 이익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적금을 넣으면 7만 5,000원이 더 생기죠. 마트에서 몇백 원 더 아끼려고 가격 비교하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큰 수확이에요.



워워, 시작부터 달리면 끝에는 지쳐서 나가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잠시 숨을 고른 후에 각성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의 소비 패턴을 확인했어요.

너무 목표만 높게 잡았다가 분명히 또 나가 떨어질(?) 김 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입니다. 지출을 구분해서 관리하기 위해서는 통장을 별도로 사용해야 하고요, 그러려면 통장마다 지출 분야별 예산을 정해야겠죠?


그런데 막 나 저번 달에 술값으로만 30만 원을 썼는데 막 다음 달에는 10만 원까지만 쓴다고 정해두면, 바로 실패 ㄱㄱ

목표는 하나, 목표는 하나!
쪼갠 통장별로 지출 예산은 반드시 지키자!

1. 월급통장


: 보험료, 통신비, 교통비 등 고정비 자동 이체 설


2. 생활비 통장


: 용돈과 데이트 비용으로 구분하여 지출, 월 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의 구분 필요

: 제일 지출 금액이 큰 생활비 중 유흥비는 한 달 20만 원까지만 쓰기!


3. 비상금통장


갑자기 한 번에 큰 돈이 필요할 수도 있잖아요. 예를 들어 나 빼고 친구들 모두 결혼한다든가, 예컨대 4명이서 몰려다녔는데 나 빼고 3명이서 몰아서 결혼한다든가...부들부들


+ 연말에 타는 상여금 등의 추가 수익도 이 비상금 통장으로 골인시킬 것


+ 추가로 필요한 통장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나 통장을 너무 세분화하면 돈 관리가 오히려 복잡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



1. 드디어 김 대리에게 재무 목표가 생겼다. 그것은 결혼과 여행!

2. 시중에 나온 적금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보려면
소비자정보포털 파인으로~

3. 통장 쪼개기의 시작은 최근 3개월 지출을 먼저 살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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