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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업계 1위, 스타벅스하면 떠오르는 색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 하는 컬러마케팅
패키지 디자인에 시각적 요소가 왜 중요할까?

심리학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인간은 학습 후 1시간 이내에 학습이용을 60% 잊고, 24시간 이내에  75% 정도를 잊는다고 합니다. 소비자는 귀로 들은 것은 10%밖에 기억하지 못하지만, 눈으로 본 것은 50%를 기억합니다


따라서 제품의 시각 이미지를 높이는 방법이 가중 중요합니다.

시각 전달은 형태와 색에 의해 이루어지며, 인간은 형태보다 색을 강하게 기억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형태는 인간의 이성에 영향을 주지만, 색은 직접 인간의 정서에 영향을 줍니다. 그만큼 인상도 강렬해져 기억에 남기기 쉽습니다.

소비자와 디자인의 소통 도구, 색

색은 패키지 디자인에서 제품 속성을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필수 요소입니다.


디자이너가 소비자들과 연결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인 색은 디자인의 깊이와 강조를 나타낼 뿐 아니라 감정까지도 전달합니다. 


또한, 전체적인 디자인 분위기를 만들고 사람들의 관심을 이끕니다. 색을 이해하고 각각의 색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디자이너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세입니다.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 마케팅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평준화로 제품 품질의 격차가 줄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기본적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생각하고 기능 이상의 것. 즉, 감성적인 부분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지에 의미를 둡니다. 


모든 분야에서 감성에 관한 호소력이 요구되는 감성 디자인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source : 소비자의 제품 선택 기준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까요? 일반적으로 구매 전에 사고자 하는 물건의 성능이나 가격을 포함한 제반 요소를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검토합니다. 


항상 계획된 소비를 하는 것은 아니며, 제품의 용도와 관계없이 마음에 들면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교 검토하면서 자기감정에 맞는 직감이 작동하면 구매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감정 요소는 오감의 정보 능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감성 연구는 오감 연구로 구체화할 수 있으며, 오감 중에서 시각은 특히 색에 의해 크게 좌우되므로 감성 디자인을 위한 색 연구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색을 인식하는 감성 구조를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색상 도구의 개발, 도구를 이용한 색상 조사 분석, 예측, 마케팅하는 과정은 색상 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디자인 전개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중요합니다.



컬러 마케팅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컬러 마케팅의 역사는 1920년대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만년필을 만드는 기업인 파카 Parker는 검은색과 갈색 만년필만 존재하던 시장에 빨간색 만년필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던 강렬한 빨간색으로 소비자의 구매 자극에 성공했고, 특히 여성용 만년필 시장을 석권하며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를 계기로 색에 대한 관심은 급증했고, 모든 소비 분야에 걸쳐 확산하며 ‘컬러 마케팅’ 분야가 탄생했습니다.


주목하게 하라! 색의 상징성
source : Fernie Brewing Co. ㅣ 대담한 색의 사용과 배색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수많은 제품이 새롭게 등장하는 시장 환경에서 주목성이 높은 색을 독자적으로 활용하여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색이란 수없이 세분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색은 뜻밖에도 적기 때문입니다. 


별력이 높은 색은 수많은 제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므로 브랜드마다 독자적인 색을 확보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결국 물리적인 특성과 제품 브랜드 속성에 맞는 색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빨간색에서는 적극적이고 동적이며 따뜻함을 느낍니다. 초록색에서는 풍성함과 시원하고 정확함을 연상합니다. 


색의 상징에 관해 알기 위해서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흰색, 검은색 등. 기본색으로 범위를 제한하고 우리 인식 속에 자리하는 것들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색 자체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다만 색이 적용되는 물체의 형태나 배색 등, 다양한 연결 속에서만 가치를 지니고 환경과 문화 가치에 따라 효과도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브랜드와 색 코카콜라 레드와 펩시 블루

파란색의 코카콜라와 초록색이 아닌 스타벅스 로고 마크를 상상할 수 있나요? 


색은 소비자에게 연상 작용을 일으켜 브랜드를 기억시키고 구분하는 결정적 요인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기법으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색상 정보 조사와 적용, 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컬러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상징적인 색은 시장에서 브랜드를 더욱 주목시킵니다.


또한, 색의 지배적인 특성이 같은 제품군에서는 경쟁 제품의 특징을 축소하므로, 이것은 판매시장에서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더불어 소비자에게 각인된 제품의 아이덴티티 컬러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변화를 적용해야 할 경우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소비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변화시키는 게 바람직합니다. 


코카콜라의 로고 타입이 개선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지만 빨간색 로고가 갑자기 파란색으로 변화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스타벅스의 초록

스타벅스의 최고 경영자인 하워드 슐츠 Howard Schultz는 스타벅스를 단지 이익을 내는 회사 이상으로 야심찬 것을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황폐한 일상 속 소비자들에게 낭만과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커피전문점의 분위기를 계획한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자연의 색, 즉 친환경 색을 인테리어와 로고에 적용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정과 포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보통 스타벅스를 생각하면 그린 컬러의 세이렌을 떠올리지만 실제 스타벅스의 인테리어 사용된 그린 컬러는 전체 비중의 10%입니다.

소량의 그린 컬러를 시그니처로 사용하고 나머지를 브라운 컬러로 사용해, 친환경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기존 커피 색인 갈색으로 커피 전문점의 이미지도 톡톡히 챙기고 있습니다.


펩시의 파랑

미국의 거대 식품 제조업체인 펩시 PepsiCo의 최대 브랜드인 펩시콜라가 새로운 몸단장을 했습니다.

수백 개의 시안을 시험적으로 디자인한 9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펩시 디자인팀과 펩시콜라 브랜드의 젊음과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최상의 디자인에 도달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펩시콜라의 아이콘인 펩시 지구의를 더욱 강조하였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스타일화된 굵은 폰트로 펩시 로고를 손질하였으며, 푸른색 배경을 강조하는 얼음 파편 이미지로 한층 다이내믹한 입체감을 부여했습니다.

파란색은 깊은 바다의 시원하고 상쾌한 이미지와 젊음, 그리고 청량감을 암시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코카콜라와 구별되는 펩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이었고 현재 콜라 업계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티파니의 스카이블루

주얼리 명품 브랜드 티파니 Tiffany&Co.의 브랜드 스카이 블루입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브랜드 색을 차별화하여 소비자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깁니다. 


티파니는 다른 분야에 비해 제품 차별화 전략 진행이 어려운 주얼리의 단점을 브랜드 색으로 승화했고, 주얼리 명품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구축에 성공했습니다. 


어느 패션 잡지 여성 구독자의 "스카이 블루 상자를 보고 반지를 보기도 전에 결혼을 결심했다"라는 이야기는 스카이 블루에 담긴 티파니의 상징성과 매력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안나수이의 퍼플

안나수이를 떠올리면 ‘ 우아하다, 유니크하다’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매장은 보라빛으로 가득 차 있어 소비자들은 시선을 빼앗기고 금세 신비스러운 느낌에 매료되고 맙니다. 안나수이는 독립적인 컬러 마케팅과 동시에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퍼플의 상징은 ‘우아, 창조적인, 예술가, 신비스러움’의 이미지로, 독특한 느낌의 퍼플은 대중적이기보다 마니아층을 형성합니다.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잘 반영하는 안나수이는 패션, 화장품, 향수까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동양 여성으로써 대단한 명성을 갖게 됩니다. 


자연 염료에서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퍼플은 예로부터 고귀함과 소수계층을 뜻하는 왕권, 귀족만 사용하던 색이었습니다. 또한, 고상하며 화려한 이미지를 포함하여 여성들에게 특별함을 안겨줄 수 있는 색으로써 잘 활용된 컬러 마케팅, 브랜드 아이덴티티입니다.



더 많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이야기를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패키지 디자인>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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