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가 망하는 오사카 쿠로몬시장, 꼭 먹어야 할 4가지
‘쿠이다오레(食い倒れ 먹다가 망한다)’라는 별칭을 얻은 오사카에서도 그 중심! 최대 번화가인 난바역 근처에 위치한 시장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쿠.로.몬.시.장! 두음법칙때문에 우리나라에선 구로몬 시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에요.
오사카 먹방 여행 필수 코스이자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꼭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쿠로몬시장, 무작정 따라하기 운영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먹방여행은 내가 할게,
돈은 누가 낼래?
먹다가 망하는 쿠로몬시장(구로몬시장)에서
배터지게 뇸뇸!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쿠로몬 시장의 역사는 무려 170년!!
오랜 역사만큼 대를 이어 내려오는 가게가 많고, 전통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시장이에요.
다른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식재료를 갖추었는데, 그 중에서도 쿠로몬 시장하면 모다모다? 생선이다~! 참치, 새우, 복어 같은 해산물들은 전문점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수많은 해산물 식재료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 저희를 반기는 간식거리예요!
노릇노릇한 꼬치류와 달콤하고 저렴한 디저트는 오사카 내에서도 단연 최고!乃 일본 맛집투어, 먹방여행을 즐기는 저희들에겐 쿠로몬 시장은 지상 낙원이자 천국~>_<)♥
지금부터 직접 먹어본 오사카 쿠로몬시장의 존맛탱 먹거리들을 추천할 건데요. 그 전에 쿠로몬 시장의 정보부터 확인하고 시작할까요? 쉬는 날 가면 안되니까요!
시간 : 10:00~20:00
휴무 : 둘째·넷째 주 일요일
홈페이지 : www.kuromon.com
통통하게 살 오른 거 보이시죠? 엄청난 크기의 크랩이 통~째로 들어간 일본식 크랩 샤브샤브! 이렇게 두툼한 게살을 쏙~! 빼먹으면 바닷속 용왕도 안 부러울 맛!!
방금 막 요리해 따끈따끈하고 탱탱한 게살이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쿠로몬 시장에서 3000엔이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일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활어를 회로 뜬 사시미죠! 반질~반질 윤기가 좔좔 흐르는 불그스름하고 아름다운 자태, 보이시나요?
연어와 참치는 일본의 국민생선이죠! 일본식 아침식사가 밥과 된장국, 계란말이, 연어구이와 야채절임으로 대표될 정도로 일본인에게 연어는 친숙한 생선이에요.
참치는 또 어떻고요! 일본인이 사랑하는 생선이 마구로, 참다랑어죠. 일본에서는 참치회를 최고급으로 생각해요.
쿠로몬 시장에서도 다양한 상점들에서 연어회와 참치회를 팩으로 담아 판매하고 있어요!
쿠로몬 시장에서는 맛살, 가리비, 오징어 등 다양한 종류의 꼬치를 맛볼 수 있어요. 지나다닐 때마다 지글지글 냄새어택, 침샘어택!
달궈진 불판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꼬치들을 보면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을걸요? 들고다니기 편해서 이동하면서 먹을 수도 없고, 간단히 허기는 지는데 식사는 부담스러울 때 간단히 요기하기에도 좋아요!
생과일 주스, 아니 통과일 주스라고 들어나 보셨나? 쿠로몬 시장에는 메론 한 통을 통! 째로 사용하는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어요. 정말 의심할 여지도 없이 100% 생과일 주스겠죠?ㅋㅋ
제가 마신 메론 주스의 경우엔 1,000엔! 수박통주스의 경우엔 880엔에 판매되고 있어요.
덕분에 잘~ 놀았다^-^)♡
오사카 여행 정보와 TIP은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2018-2019)>에서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