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짜릿한 국내여행 BEST 3

조회수 2018. 9. 1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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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짜릿한 방법
I belive I can fly~~♪

누구나 맘속에 하늘을 나는 버킷리스트 하나쯤은 있지 않나요...? 사람들도 안보이는 까마득한 하늘에서 점프해 바람을 가르며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까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짜릿한 것 같아요.


뛰어내리기까지 정말 오조오억번 고민하고 식은 땀이 줄줄나지만 뛰어내리는 순간, 고민한 것도 무색하게 만드는 이 매력들!!


지금부터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짜릿한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패러글라이딩은 특수 제작한 낙하산(패러슈트)와 글라이딩의 합성어입니다. 1984년 프랑스 등산가 J. M. 부아뱅이 빠른 하산을 위해 고공 강하용 낙하산을 이용한 것이 유래입니다. 바람을 이용해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는 스릴 만점 항공 스포츠입니다.


보통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전문가가 동행하며 2인 1조가 되어 진행됩니다. 처음 날아오를 때만 함께 발을 맞춰 뛰고, 하늘에 올라서는 전문가가 조종하는 대로 그저 스릴감을 만끽하면 됩니다. 땅에서 발이 떠 공중으로 붕 떠오르는 순간, 기분이 참 묘해져요.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상이 어찌나 아기자기한지 신기한 마음에 웃음이 자꾸 터져 나옵니다. 늘 올려다본 산들이 발아래 앙증맞게 서 있는 풍경도 이채롭기만 합니다.


국내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첫손에 꼽히는 곳이 충청북도 단양 양방산입니다. 패러글라이딩에 적합한 지형과 기후 덕분에 양방향 비행도 가능해요. 정상에 여러 개의 활공장과 연습장을 갖추어 많은 패러글라이더들이 찾습니다. 


경기도 양평 유명산도 패러글라이딩 대표 장소로 이곳에서 각종 대회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활공장 고도가 높아 비행시간이 꽤 긴 편입니다. 


강원도 영월 봉래산은 해발 800m로 국내 최대 높이의 패러글라이딩 장소입니다. 제주도에도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하는 활공장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금오름과 군산오름, 함덕 서우봉 등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패러글라이딩 명소



① (주)단양 패러글라이딩: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196-86 , ☎1688- 6893 (www.parady.co.kr)


②양평 미래항공스포츠: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동막길 49

☎ 031-774-8478 (www.bestpara.com)


③ 영월 패러글라이딩: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61-1

☎ 033-372-1119 (www.033-373-9111.com)


④ 제주 하늘을 날다 (금오름 패러글라이딩): ☎010-9632-0422

(http://cafe.daum.net/jejulovepara)


바다와 하늘을 넘나들며 즐기는 패러세일링. 패러글라이딩과 세일링의 합성어인 패러세일링은 달리는 모터보트에 줄을 이어 바람의 힘으로 낙하산을 날아오르게 하는 레저 스포츠입니다. 


1950년대 처음 프랑스에서 공수부대 훈련 프로그램으로 개발했으며, 이후 영국에서 레저 스포츠로 발전시켰다. 보기와 달리 특별한 교육 없이도 누구나 편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비행 조종이 보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초보자도 문제없습니다.


푸른 바다 위에 풍선처럼 부푼 낙하산이 하늘에 둥실 떠 있는 풍경은 언제나 설렘과 동경을 동반합니다. 흔히 패러세일링은 동남아나 해외 휴양지에서 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주의 바다와 하늘에서도 손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정혜성과 공명이 패러세일링을 체험한 곳도 제주입니다.


제주 중문 바다에서 패러세일링을 즐기는데, 멀리 한라산을 비롯해 바닷가에 펼쳐진 주상절리대와 범섬, 문섬이 발아래로 내려다보입니다. 신기하게도 낙하산이 하늘로 떠오르면 마치 무중력 상태에 있는 것처럼 사위가 고요하고 편안해집니다. 


한 보트에 5~7명 정도 탑승하며 4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1인당 6만 원 선입니다.

국내 패러세일링 명소


① 제주제트: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로 172-5 (☎064-739-3939) www.jejujet.co.kr

② 제주해양레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92 (☎064-738-5111) www.jejusl2.com


비행 후 마시는 칵테일 한잔, '바다다'


중문 바닷가에서 멀지 않은 카페 겸 바. 좁은 진입로를 지나면 순간 탁 트인 넓은 공간에 모던한 카페 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휴양 리조트 분위기가 물씬한 야외 테이블도 근사하지만 2층 옥외에 놓인 빨간 빈백이 유혹적입니다. 밤늦도록 이국적인 분위기에 젖고 싶은 이들에게 강추! 저녁 6시 이후는 노 키즈 존이에요.


-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로 148-15 

  10:00~01:00 , 연중무휴 

  수제버거 1만7000원, 칵테일 1만2000원

  (☎ 064-738-2882)


새의 관점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니,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는 대형 비행기로는 느낄 수 없는 섬세한 전망과 하늘을 나는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는 체험. 바로 경비행기입니다.


경비행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중적인 레포츠는 아니지만 스위스나 캐나다 등지에서는 광활한 대자연의 풍광을 만끽하는 투어 상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비행기 체험을 진행하는 곳이 계속 생겨나는 추세에요.


기본 안전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조종사 옆 좌석에 탄 채 상공을 날아볼 수 있습니다. 작은 비행기가 활주로를 ‘다다다닥’ 달릴 때는 대부분의 체험객이 긴장합니다. 안전할까, 과연 잘 뜰까, 하는 불안감과 함께 말입니다. 


하지만 이내 비행기가 안정권에 들어서면 발아래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광에 긴장감도, 불안감도 날아 가버립니다. 짜릿함과 감동뿐...!


작은 창을 통해 창공의 시원한 바람까지 들어오니, 일반 비행기를 탔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기분이 듭니다. 한 마리 새가 되어 훨훨 날아보고 싶다면, 경비행기 체험에 도전해보세요~!

국내 경비행기 명소 2



① 합천항공스쿨: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황계폭포로 1239 (☎ 055-934-2670)


② 담양항공(에어로마스터)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담순로 156-46 (☎ 061-381-6230)

www.aeromaster.co.kr


이 글은 <한 권에 끝나는 주말여행의 모든 곳> 중 일부를 발췌/재구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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