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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물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글로벌경제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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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42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이 대선 때 사용했던 유명한 문구입니다. 이 말에 힘입어 클린턴은 부시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선거철만 되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정치인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요즘 경제가 어쩌고~” 하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경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금은 특정 국가나 세력이 경제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제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얽히고설켜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역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경제를 잘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려면 글로벌경제를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




쉬우면서도 맥을 짚어주는 세계경제 입문서가 없을까?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의욕적으로 글로벌경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해도 어려운 경제용어들을 마주치게 되면서 의욕이 한풀 꺾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에는 워낙 많은 나라들이 있어 어느 나라부터 공부해야 할지 감을 잡기도 어렵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절로 ‘경포자(경제포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러나 세계경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제활동의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워 보이는 경제용어들 역시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나라를 공부할 수는 없어도 세계경제와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들을 먼저 살펴본다면 전체적인 뼈대를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경제 상식사전>에서는 어려운 경제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와야 하는 경제용어들은 최대한 풀어서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제의 기본기가 없는 분들을 위해 ‘기본 다지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을 위주로 글로벌경제의 맥을 짚어 보고자 합니다. 


금리, 통화량, 유동성, 현금가치, 물가 등은 뉴스나 신문에 나와 익숙하지만 하나하나 설명하자고 들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금리란 무엇일까요? 금리는 이자율입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이자율이 올라간다는 것이고,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 이자율이 내려간다는 말입니다. 은행에 예금하는 사람은 금리가 높아질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돈을 찾을 때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은 금리가 올라가면 괴롭습니다. 예전보다 은행에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금리가 내려가면 통화량이 증가합니다. 통화량은 사용할 수 있는 ‘돈의 양’입니다. 통화량과 비슷한 표현으로는 유동성이 있습니다. 유동성은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하며, 유동성이 커졌다는 것은 현금화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통화량이 많아졌다면 유동성도 증가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통화량(또는 유동성)은 왜 많아질까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빌리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이자율이 10%일 때 돈을 빌릴까요, 1%일 때 빌릴까요? 이자율이 10%일 때 돈을 빌리겠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낮아질수록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빌리면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지므로 통화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통화량이 많아지면 현금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돈의 양이 많아졌으니 돈의 가치, 즉 현금가치는 하락합니다. 무엇이든 찾는 사람은 많은데 희귀해지면 가치가 상승하고 흔해지면 가치가 하락합니다. 

몇 년 전,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 과자를 좀처럼 구하기가 힘들었죠. 귀한 몸이 된 허니버터칩 한 봉지 가격은 웬만한 과자 서너 봉지 가격으로 올랐습니다. 현금가치가 하락하면 물가는 어떻게 될까요? 물가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입니다. 우리는 돈을 주고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합니다. 따라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옷가게에서 2만원에 옷을 샀는데 미래에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그때는 똑같은 옷을 더 비싸게 주고 사야 합니다. 현금가치가 하락하면서 자연스럽게 물가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것을 영어로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합니다. 즉, 금리가 내려가면 다음과 같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통화량은 줄어들고 현금가치는 상승하며 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가가 하락하면서 경기가 침체하는 것을 영어로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 합니다. 



◦ 금리가 내려가면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통화량이 줄어들면 현금가치가 (하락/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금리를 (인상/인하)해야 한다.


◦ 현금가치가 하락하면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경기를 상승시키려면 유동성을 (늘려야/줄여야) 한다.


◦ 미국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 이유는

경기가 (침체/부양)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답┃(순서대로) 인플레이션, 상승, 인상, 인플레이션, 늘려야, 부양 


돈 되는 이슈는 물론 교양인의 지적 대화에 꼭 필요한 세계경제 필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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