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어주는 주식 저평가주 고르는 4가지 방법

조회수 2018. 4. 10.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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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주가가 기업가치 아래로 떨어지면 사고,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올라갈 때 팔면 수익을 낼 수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업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저평가 종목을 스스로찾는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는 주가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그런데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등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입니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가치가 없어지고, 죽은 목숨과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계속해서 이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는가, 즉 현금창출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익을 많이 내왔고, 앞으로도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흔히 가치주라고 합니다. 가치주는 주가가 높고 안정적입니다. 이에 반해 자산주는 토지, 건물과 같은 부동산이나 우량주식,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 그리고 현금, 예금과 같은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또한 성장주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평균이나 업종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말하며 주가 등락도 심한 편입니다. 지금은 이익을 내지 못하지만 미래에는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도 성장주에 해당합니다.



HTS에서 제공하는 투자지표 4가지


HTS(Home Training System)에는 기업의 가치를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지표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❶ 자기자본이익률(ROE)

❷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❸ 이브이에비타(EV/EBITDA)

❹ 주가순자산비율(PBR)



이중 ❶ 자기자본이익률(ROE), ❷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❸ 이브이에비타(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또한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❹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4종류의 지표만 확실하게 알아두어도 저평가 종목을 찾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저평가주 고르는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업은 조달한 자금을 자산에 투자하고, 경영자는 자산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여 이익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기업이 이익을 낼 수 있는 힘은 보통 총자산수익률(ROA: Return On Assets)로 나타냅니다. 총자산수익률은 기업수익률이라고도 하며,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자산수익률(ROA) = (이익 ÷ 총자산) × 100


기업의 자금은 차입금과 자기자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총자산수익률에는 차입금과 자기자본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주의 입장에서는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수익률보다는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은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수치를 일일이 계산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평가 종목을 찾기 위해 자기자본이익률이나 기타 수치를 구하려고 일일이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의 평가지표는 증권회사 HTS, 기업분석 책 그리고 각종 매스컴을 통해 공개되고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지표들이 어떻게 산출되는지 개념은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10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A라는 기업의 ROE가 해마다 10%가 넘는다면 A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여 보유하는 것이 이자율 4%의 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자본 대비 10% 이상 이익을 낸 A사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줄 것입니다. 배당을 주고 남은 금액은 투자를 하거나 사내에 잉여금으로 유보를 해둘 테고요. 이는 곧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배당과 주가 상승을 감안하면 4% 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면 ROE가 높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주가가 기업의 가치나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는 경우는 예외라는 것입니다.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는지의 여부는 다음 장에서 배울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확인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종목선정은 ROE를 체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ROE가 높을수록 좋은 회사입니다. 따라서 ROE를 다른 회사와 비교해 보면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 ROE가 더 중요합니다. 다만 예상 실적은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수치’일 뿐이므로 기간이 경과하여 기업환경이 변하면 언제든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 ROE가 더 중요합니다. 다만 예상 실적은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수치’일 뿐이므로 기간이 경과하여 기업환경이 변하면 언제든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균 자기자본 산출법
평균 자기자본은 전기 자기자본과 당기 자기자본을 합해 2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평균 자기자본 = (전기 자기자본 + 당기 자기자본) ÷ 2


예제1.다음 기업 중 2017년 예상 ROE를 기준으로 볼 때
적정 투자대상 종목을 골라보십시오.


* 주가는 2017년 1월 9일 기준
해설:

해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수치이므로 높을수록 좋고, 최소한 은행 이자율보다는 높아야 주식투자 메리트가 있습니다. ROE가 5~20%이면 적정 투자대상이 될 수 있고, 10% 이상이면 수익성이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17년 예상 ROE를 기준으로 한 투자우선 대상 종목은 SK하이닉스(16.6%), 기아차(11.3%), SK이노베이션(11.2%), LG화학(10.2%), 두산중공업(6.5%), LG전자(6.3%), 한화테크윈(6.2%), 현대제철(5.6%) 순입니다.



다만, ROE는 종목선정의 첫번째 요건에 불과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이라도 주가가 올라 PER가 지나치게 높다면 투자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ROE로 종목을 선정한 후, 주가 적정 여부를 예상 PER로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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