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여행 (대만 여행) 코스 추천] 알찬 도심 속 야시장 '닝샤 야시장' 맛집3

조회수 2018. 2. 5.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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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
타이베이(대만)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타이베이에 있는 야시장 중에서도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도심 속 알찬 야시장인 '닝샤 야시장'을 소개합니다.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핫한 곳인데요, 닝샤 야시장 맛집 Top 3를 알려드릴게요!
[타이베이 여행 (대만 여행) 코스 추천] 알찬 도심 속 야시장 '닝샤 야시장' 맛집3

닝사 야시장 _<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

닝샤 야시장은 쭝샨과 디화지에 인근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한 야시장이에요.



접근성이 좋아서인지 현지인들이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즐겨 찾기도 합니다. 의류나 잡화를 판매하는 가게는 거의 없고, 350m가량 이르는 거리 대부분을 음식점이 메우고 있습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 위로는 각종 샤오츠 노점들이 두 줄로 빼곡히 들어섭니다. 주말에는 노점 사이를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상점에는 커자이지엔(타이완식 굴전) 전문점 등 줄을 서서 먹는 오랜 역사의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야시장 입구는 오락, 사격 등 추억의 놀이 시설 노점이 자리잡고 있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까지 완벽한 야시장으로 대만에 가면 꼭 들려 보시길 추천합니다~!



-구글 지도 25.055366, 121.515087

-시간 노점 매일 17:00경~다음 날 01:00경 / 휴무 연중무휴



닝샤 야시장 맛집 ①


위엔환삐엔커자이지엔 : 圓環邊蚵仔煎(원환변가자전)



1965년부터 시작한 가게인데요, 인근에 자리 한 몇 군데의 커자이지엔 전문점 중 가장 인기있는 곳이에요. 



-가격: 커자이지엔 NT$65



닝샤 야시장 맛집②


야터우쩡얼따이: 鴨頭正二代(압두정이대)


한국의 카레 요리와 거의 유사한 츠러우까리판(赤肉咖哩飯, 적육가리반)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bbb



-가격: NT$70


닝샤 야시장 맛집③


리우위즈딴황위빙·시앙쑤위완: 劉芋仔蛋黃芋餅·香酥芋丸 (류우자단황우병·향소우환)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토란 튀김이라니...! 보기만해도 '저건 맛 없을 수 없겠다' 싶은데요, 역시나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닝시아 야시장 최고 인기 가게입니다.



-가격: 딴황위빙 NT$20, 시앙쑤위완 NT$15. 




Tip①: 나에게 맞는 야시장은?


│최고의 야시장을 경험하고 싶다 → [스린이에스]

면 요리 ➔ 하오펑여우리앙미엔 (好朋友涼麵, 호붕우량면) : 식은 면에 고소한 쯔마지앙 소스를 뿌린 리앙미엔

빙수 ➔ 신파팅삥핀밍띠엔 (辛發亭冰品名店, 신발정빙품명점) : 눈꽃 빙수

굴전 ➔ 쭝청하오 (忠誠號, 충성호) : 타이베이식 굴전인 커자이지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야시장 → [라오허지에]

면 요리 ➔ 똥파하오 (東發號, 동발호) : 굴과 곱창을 넣고 끓인 미엔시엔

뼛국 ➔ 천동 (陳董, 진동) : 한약재를 넣고 끓인 뼛국 파이구. 야시장 노점 외에 인근에 가게가 있다.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한 도시민의 저녁 식탁 → [닝시아]

굴전 ➔ 위엔환삐엔커자이지엔 (圓環邊蚵仔煎, 원환변가자전) : 타이베이식 굴전인 커자이지엔



│오래된 동네가 품은 깊이를 간직한 야시장 → [화시지에]

덮밥 ➔ 따딩러우껑 (大鐤肉羹, 대정육갱) : 간장에 졸인 고기 덮밥인 루러우판



│젊은이들이 찾는 야시장은 어떤 분위기일까? → [스따]

만두 ➔ 쉬찌셩지엔빠오 (許記生煎包, 허기생전포) : 만두

떡볶이 ➔ 떵롱루웨이 (燈籠滷味, 등롱로미) : 간장 소스에 여러 재료를 넣고 끓여내는 루웨이



│타이베이 최고 대학 앞의 야시장이 궁금하다면 → [꽁관]

디저트 ➔ 천싼딩 (陳三鼎, 진삼정) : 버블티




Tip②: 타이베이 야시장 초보에게


①야시장은 먹는 곳이다.



아이템이 한정돼 있고 한국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비싸므로 쇼핑할 만한 것은 별로 없습니다. 야시장을 수십 번 들락거렸지만 이어폰 줄감개만 몇 개 사고 왔어요ㅎㅎ



②야시장으로 가기 전에는 무조건 굶어라.



배부른 상태에서는 아무 것도 먹기 싫잖아요. 먹거리가 전부라 할 수 있는 야시장에서 음식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그건 야시장을 떠날 때가 되었다는 것~



③한 집 건너 한 집이 줄을 서는 샤오츠(간식) 가게다.



첫 번째 가게에서 산 샤오츠를 먹으며 두 번째 가게에 줄을 서고, 다시 두 번째 가게에서 산 샤오츠를 먹으며 세 번째 가게에 줄을 서는 식이에요.



배가 터져 초반에 지치지 않으려면 최소의 양을 구매할 것! 적게 사도 뭐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④이것저것 다 먹고 싶겠지만 포장은 절대 비추다.



아무리 맛있는 야시장 먹거리도 포장은 안 하는 게 좋아요. 다 식은 찌파이(대형 닭튀김)는 기름에 절어 있고, 시앙창(소시지)은 말라 있습니다. 과일 외에는 즉석에서 먹어 버리세요.



⑤개인적인 경험상 야시장의 진짜 맛집들은 노점이 아닌 번듯한 가게를 지니고 있다.



야시장의 분위기보다 맛이 중요하다면 노점이 아니라 가게를 찾아주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⑥줄 서는 일에 익숙해 질 것.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인기 있는 집은 무조건 줄을 서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⑦야시장의 일부 구역에서는 취두부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한다.



하지만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엄연한 음식이에요. 냄새를 못 이겨 일정을 망치면 나만 손해니까요ㅠㅠ



⑧야시장이라고 밤에만 가라는 법은 없다.



조금 여유롭게 야시장을 즐기려면 야시장이 문을 여는 오후 4~5시경에 찾는 게 좋습니다. 저녁 7시가 지나 인파에 떠밀려 다니다 보면 ‘나는 누구? 여긴 어디?’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거예요. 주말에는 더욱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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