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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험 찾아줌" 나에게 꼭 맞는 보험을 찾기 위해 알아야 할 4가지

조회수 2018. 1. 2. 09: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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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내 보험 찾아 줌"

몰라서 못 찾은 숨은 보험금이 대략 7조원?!"

*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내보험 찾아줌'의 메인 화면

보험은 장기계약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들어놓은 자녀의 보험을 자녀가 후에 알지 못해 보험금을 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금융당국은 숨은 보험금을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인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요 근래 검색어 1위에 등장하면서 접속 자체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첫 화면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를 클릭하고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확인할 수 있는 내용에는 보험사와 상품명, 계약 유지 여부와 만기 일자, 담당 점포 전화번호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숨은 보험금을 찾고 싶다면 해당 보험사에 직접 연락해서 청구할 수 있어요.


런데 말입니다. 보험의 종류는 보험회사의 수만큼이나 많죠. 지금 당장 가입해야 하는 보험도 있고, 나중에 결혼해서 가족이 생기면 가입해야 하는 보험도 있고요.


누구에게는 꼭 필요한 보험이지만, 누구에게는 보험료만 들어가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으므로 꼼꼼하게 잘 따져보고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나에게 꼭 맞는 보험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보험의 분류를 먼저 알아봅시다.


1┃무엇을 지켜주는가? 생명보험 vs. 손해보험


생명보험 : 생명이나 신체에 관한 사고에 대비한 보험. 종신보험, 질병보험이 대표적입니다.  생명, △△라이프라는 이름이 붙은 생명보험회사에서 판매해요.



손해보험 : 재산에 관한 경제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운송보험 등이 있습니다.  화재, △△해상 등의 이름이 붙은 손해보험회사에서 판매하고, 동시에 손해보험회사에서는 ‘실손보험’이라고 해서 의료비를 보장해주고 다쳤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판매해요. 이러한 실손보험은 사람 자체의 건강이 아니라 그 사람이 당하게 되는 재산상의 손실(의료비 지출)에 대해 보장하므로 손해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것이죠.


2┃무슨 용도인가? 보장성 보험 vs. 저축성 보험


보장성 보험 : 다치거나 사고가 나면 미리 약정해놓은 보험금이 나옵니다. 위험보장에 중점을 두며, 우리가 알고 있는 보험 본래의 기능에 충실한 보험이에요. 암보험, 상해보험이 대표적이죠. 사고가 났을 때는 보상 범위가 크지만, 보험 만기 후에는 내가 낸 보험료보다 적은 금액을 돌려받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축성 보험 : 위험에 대한 보장보다 저축의 기능이 강화된 상품이에요. 은행의 정기적금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기시 자신이 낸 보험료에 이자를 붙여 찾는 보험으로, 연금보험과 변액유니버셜보험이 대표적입니다.


3┃보험료는 돌려주는가? 순수보장성 보험 vs. 만기환급형 보험


순수보장성 보험 : 순수하게 보장만 해주고 나중에 보험료는 돌려주지 않는 보험.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싸요.



만기환급형 보험 : 순수보장성 보험으로 계약했는데 만기가 될 때까지 아무 사고도 없어 보험료만 날렸다고 생각할 사람들을 위해 일정금액을 돌려주는 보험입니다. 보험사에 따라 다른데, 보통 자신이 낸 보험료의 90~110% 정도를 돌려주고, 납입기간이 아주 길어서 옛날에 낸 보험료에 이자가 많이 붙는 경우 원금보다 더 많이 받을 수도 있어요. 



4┃보험 상품별 분류


다음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보험을 상품별로 정리한 것인데요, 현재 가입한 보험이 있는지, 가입한 보험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꼭 확인하고 가세요~!



종신보험 : 몸(身)이 끝나면(終) 보험금이 나오는 보험. 주로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준비하는 보험입니다.



질병보험(CI보험) : 암,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Critical) 질병(Illness)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고액의 치료비와 간병비가 들어가는 질병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에요.



상해보험 : 신체에 부상(傷)이나 해(害)를 입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 각종사고로 인한 사망, 수술, 입원, 골절 등을 보장하며, 주로 교통사고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생명보험회사에서는 미리 약속해둔 금액 전액을 지급하고, 손해보험회사에서는 실제 치료하는 데 들어간 비용만을 지급한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정기보험 : 처음 계약을 할 때 기간(期)을 정해서(定) 그 기간 동안에는 사망이나 질병, 사고를 보장해주는 보험. 종신보험은 사망시 무조건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 비해,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 동안만 보장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연금보험 :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저축성 보험. 미리 약정된 금액을 사망시까지 받거나 일정기간까지만 받을 수 있도록 정할 수 있어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기본적으로 노후를 대비한 제도가 있지만 이에 추가해서 노후생활을 풍족하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불확실한 미래 상황을 제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주로 가입합니다.



변액보험 : 액수가 변(變)한다는 뜻으로,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는 보험 상품. 기존의 보험 상품들이 물가상승을 따라잡지 못해 가입시점보다 낮아진 화폐가치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한 보완책으로 고안된 상품이에요. 변액연금보험과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있습니다.



변액연금보험 : 펀드의 투자기능을 활용한 연금보험. 보험기간 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하고 연금 수령기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연금으로 지급해요.



변액유니버셜보험 : 종신보험의 보장 기능과 중도인출 기능에 펀드의 투자 기능을 결합한 상품. 10년 이상 투자하면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되는 특성 때문에 2003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보험 : 자동차를 사게 되면 강제로 들어야 하는 보험. 사고가 났을 때 보험에 든 사람이 아니라 자동차 때문에 손해를 본 사람을 위한 보험입니다. 자동차보험 없이 운전하면 벌금(과태료)이 부과돼요.



운전자보험 : 자동차보험이 상대방 운전자 때문에 손해 본 사람을 위한 보험이라면, 운전자보험은 운전자 자신이 입을지 모르는 손해에 대비한 보험. 운전 중 발생한 11대 중과실 사고인 경우 구속을 면하기 위해 내야 하는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비용 등을 보상해줍니다. 11대 중과실 사고란 다음을 말해요.

11대 중과실 교통사고_<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실비보험 : 실제(實)로 드는 비용(費)이라는 뜻으로, 딱 실제 투자한 금액만큼만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



이 글은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재테크 상식을 담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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