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집을 짓기 위한 포인트 10가지_《임대수익 나오는 꼬꼬마 빌딩 짓기》

조회수 2017. 12. 12.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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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수익이 나오는 꼬꼬마 빌딩 짓기>
꼬고마 빌딩 '아미하임' 입면도와 완성된 건물 모습_<임대수익 나오는 꼬꼬마 빌딩 짓기>
꼬고마 빌딩 '아미하임' 입면도와 완성된 건물 모습_<임대수익 나오는 꼬꼬마 빌딩 짓기>


글쓴이 소개:


6살과 5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 '장은자' 씨.

'아미하임(꼬꼬마 빌딩)'을 지으며, 복잡하게 여러 채의 집을 관리하는 것보다 수익이 짭짤하게 나오는 집 한 채를 짓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로 마음 먹었다.




임대수익 나오는 꼬꼬마 빌딩을 

지으면서 깨달은

제대로 된 집짓기 

포인트 10가지를 정리해봤어요.


제대로 된 집을 짓기 위한 포인트 10가지


1. 설계가 집짓기의 반이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이 좋은 설계가 좋은 집짓기의 반입니다.



계획을 잘 세워야 실행할 때도 실행착오를 줄일 수 있듯이, 처음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좋은 건축사와 제대로 된 설계를 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 항상 복수견적을 받자 


남편의 철칙 중 하나가 복수견적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미 다 정한 마당에 왜 복수견적을 받아서 시간을 낭비하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복수견적을 받기 위해 업체들을 만나면서 분명 배우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런 정보들이 나중에 집을 짓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계약서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계약서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뢰는 몇 장의 계약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야속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모든 계약은 글로 남기고 휴대폰 문자, 메일 등으로 확인을 받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제공하는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특약사항으로 별도 계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4. 정부의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하라

집을 지을 때 공사, 설계 등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세금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힘들게 번 돈을 몽땅 세금으로 내지 않으려면, 시시각각 변하는 정부의 지원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시대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발품을 많이 팔고, 집 근처 부동산중개업소와 친해지자 


임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알기 어려운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부동산중개업자와도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업소에 우리 집 매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수많은 매물 중에 부동산중개인이 우리 집을 밀어주도록(?)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임대의 첫 출발점입니다.



6. 답은 하나가 아니다 


제가 한 결정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철거를 별도 발주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악수(惡手)였죠. 남의 이야기를 지나치게 수용하다보면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지만, 가끔은 심호흡을 하고 귀를 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7. 전문가가 밥 떠먹여주지 않는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선 공사를 하는 데만 해도 몇백명이 필요하고, 그 외에 설계사, 부동산중개업자, 은행 관계자, 법무사, 회계사, 세무사, 구청 직원, 세무서 직원, 이웃 등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얽히게 됩니다.



이 모든 분들과 얼마나 조화롭게 잘 지내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100% 맡긴다 생각하지 말고, 전문가를 활용하되 자신이 중심이 되어 집을 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8. 집은 사람이 사는 곳이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마땅히 안전하고 편해야 합니다. 돈을 조금 아끼려고 사람이 살기 나쁜 집을 지어서는 안됩니다.



결국 그렇게 아낀 돈은 집의 하자보수로 인한 비용이나 스트레스로 다 나가게 마련입니다. 내 가족이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집을 지으면 좋겠습니다.



9. 즐겁게 하자 


집 지으면 100년 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집을 짓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겠죠. 일을 하다 보면 돈이 부족하거나 민원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짓는 것 자체를 즐기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일해야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즐겁게 일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열정적이지 않거나 억지로 일하는 것 같다면 본인을 한번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10. 돈의 노예가 되지 말자


물론 수익이 중요하지만, 집을 짓는 것의 최종 목적이 돈은 아닙니다. 돈을 벌어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진짜 목적이겠죠. 어느 순간 돈이 최종 목적이 되어 가족들과 싸우거나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돈을 버는 이유도 결국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건물 매매 계약을 하기 전에 
이 매물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검토하는 단계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서류 3총사> 


1. 등기부등본


등기부등본은 집의 실소유자가 누구인지, 언제 샀는지, 집에 대출이나 기타 제한사항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봅니다. 이것은 집을 매매하든 임대하든 확인해봐야 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집의 주소만 알면 누구든 대법원 인터넷등기소(www.iros.go.kr) 사이트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발급시 선택사항으로 체크하면 매매가격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발급받을 때는 건물과 토지를 둘 다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발급시 1,000원, 열람시 700원).

2. 건축물대장

그다음으로 건물을 살 때는 이 건물의 용도가 근린생활시설인지 주택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건축물대장을 봐야 합니다. 기존 용도에 따라서 취득세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상업시설은 4% 의 세금을, 주택은 1~3%의 세금만 내면 됩니다.


3.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마지막으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도 땅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새로 건물을 지을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꼭 봐야 합니다. 이 땅에 어떤 종류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가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다 있기 때문입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토지의 규제사항을 확인하는 기초적인 서류입니다.


앞서 말한 서류 3종 세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로 일사편리(www.kras.go.kr)가 있습니다. 단, 일 부 정보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경우도 있어서 검토 단계에서는 유용하지만 실제 계약을 할 때는 각각 정식

발급기관에서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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