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결혼 준비, 노후/ 투자 대비 등

모든 재테크의 시작 = 종잣돈 모으기

그런데 과연 얼마나 모아야 종잣돈이 될 수 있을까?

1단계 종잣돈 목표는 연 소득의 2배

월급쟁이라면 3년 안에 연 소득의 2배를,

자영업자라면 연간 소득의 2배를 모아라.

연봉이 2,500만 원이라면 5천만 원을, 연봉이 5,000만 원라면

1억 원을 3년 이내에 모아보는 것을 목표로 잡으세요.

3년 안에 이 목표를 이루려면 월 소득의 약 70% 조금 안 되게 모으면 돼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 쉽지 않아서 목표인 것!

통장에 이름표만 붙여도 새나가는 돈을 막는다

2년 후 전세금 마련을 위해 정기적금을 들고 있는데,

누가 같이 놀러 가자면서 적금을 깨버리라고 한다면 쉽게 그럴 수 있을까요?

이 돈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꿈을 담으면

목표가 이루어질 때까지 소중하게 돈을 간직할 수 있게 되는 마법!

인생 목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이름표가 붙은 통장들을 준비하세요. (비율은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

• 내집마련 : 세후월급의 20%

• 결혼자금 : 세후월급의 20%

• 사업자금 : 세후월급의 10%

• 노후자금 : 세후월급의 10%

그리고 해외여행, 취미생활, 유학자금 등은 취향에 따라 옵션으로 준비하기~

생활비만 남기고 통장 쪼개기

저렇게 꼬박꼬박 돈을 모을 만한 내 의지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아예 시작부터 통장을 쪼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생활비를 한 달에 30만 원으로 정했다면, 월급을 한 통장에 모은 뒤,

결제통장/ 적금통장/예비비통장 등으로 이체시켜버리고 생활비 30만 원만 남겨두세요.

1) 통장을 수입용, 고정지출용, 적금 및 재테크용으로 분리

2) 고정비를 계산 후 고정지출용 통장에 자동이체

3) 생활비를 제외한 돈은 적금 및 재테크 통장으로 입금

4) 매달 정산자료를 정리해서 지난달과 비교

헤픈 소비 고쳐주는 습관통장

무심결에 새나가는 푼돈(?)의 위력을 간과하는 것은 재테크의 기초를 부실하게 쌓는 것과 마찬가지.

부지불식간에 담배나 커피, 술이나 택시비로 나간 돈을 생각해보면?

금연통장(1일 1갑 예상)

365일 × 1회 × 4,500원 = 1,642,500원

택시비통장(1주일 2회 예상)

52주 × 2회 × 약 10,000원 = 1,040,000원

나의 나쁜 습관을 파악하여 그것을 통장의 이름으로 붙여 보세요.

담배가 문제라면 금연통장, 술이 문제라면 금주통장 등으로요. 나쁜 습관도 고치고, 돈도 모을 수 있는 습관통장을 만들어 보는 거예요.

매일매일 이자가 붙는 CMA 통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연봉별 종잣돈 모으기 전략

(*세후월급 기준)

얼마를 버는지보다 어떻게 모으는지가 더 중요한 법! (*세후월급 기준 전략입니다)

연봉 2,000만 원대 : 종잣돈 목표 4년 내 5,000만 원

: 월급 중에서 100만 원은 당신 돈이 아니라 금융기관에 보내기 위해 잠시 맡아둔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거기서 남는 돈이 있으면 생활비와 용돈을 해결.

종잣돈 목표는 4년 내 5,000만 원으로 잡고, 직장인 신용대출을 금물입니다.

▶ 전략방향 : 매달 100만 원 중 적금 80만 원, 펀드 20만 원

연봉 3,000만 원대 : 종잣돈 목표 3년 내 7,000만 원

생활비와 그 밖에 자신에게 관대한 소비금액은 1년에 1,000만 원으로 한도를 정하고, 나머지는 월급날 즉시 금융기관으로 송금하세요.

종잣돈 목표는 7,000만 원으로 잡고, 일단 7,000이 되면 종잣돈의 상징적인 목표인 1억 원이 눈앞에 보이므로 불필요한 소비를 절제할 수 있는 심리 상태가 될 거예요.

▶ 전략방향 : 매달 160만 원 중 적금 130만원, 펀드 30만원

연봉 4,000만 원대 : 종잣돈 목표 3년 내 1억원

단순히 계산해봐도 연간 생활비로 1,000만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3,000만원을 3년만 저축해도 9,000만원이므로, 저축만 잘해도 1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조금 높이면 좀더 앞당겨서 1억을 만들 수도 있겠죠?

▶ 전략방향 : 매달 300만 원 중 적금 250만원, 펀드 5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