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모습을 공간으로 기록하는, #a5207호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여유롭고,
예쁜 생각들을 하면서 보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일산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편집 매장의 바이어로 일하고 있고, 와이프는 승무원이에요. 각자 바쁘게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집에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다른 부부에 비해 적은 편이에요.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여유롭고, 예쁜 생각들을 하면서 보내고 싶어서 인테리어에 신경 쓰고 있어요.
직업 때문인지 둘 다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ㅎㅎ 인테리어 역시 여행을 하면서 구입한 그림이나 소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꾸미게 된 부분도 많구요.
가장 꾸미기 힘들었던 드레스룸
옷을 좋아해서 꽤 넉넉한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할애했습니다. 드레스룸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로 통일했고, 의자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이케아에서 구입했어요. 바로 이것이 가장 꾸미기 힘들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든 제품을 직접 조립했기 때문에 꼬박 이틀을 혼자 끙끙거렸던 기억이...
드레스룸 서럽장 위에 방석을 두고 사람들이 여럿 앉을 수 있는 벤치로 만들어봤어요.
책장으로 공간을 분리한 침실과 작은 서재
침실에는 작은 서재를 꾸며 보았어요. 책장을 파티션 삼아서 공간을 분리하고, 적당한 너비의 긴 책상을 제작해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든 독특한 액자로 개성 더하기
집안 곳곳에 액자를 두었어요. 대부분 제가 직접 꾸민 작품들이에요. 현관에서 들어오는 복도에 둔 액자는 파리에서 구입한 빈티지 디올 스카프를 액자에 넣어서 연출한 작품이에요. 이것은 TV옆에 둔 캔버스액자인데 일본 쇼난에서 구입한 트로피칼 원단으로 만들었어요.
[가구정보]
*의자 : Cappellini 마크뉴슨 우든체어, vitra 앙토니 체어 *TV : 삼성전자 SERIF *공기청정기 : 벤타 LW-15B *플로어스탠드 : 이케아 LU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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