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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서 먼지 한 톨 안 나올 것 같은 집, 도면부터 직접 설계했어요!

조회수 2021. 5. 3.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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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서 먼지 한 톨 안 나올 것 같은 집, 도면부터 직접 설계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사진은 저희와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 쿠키예요. 4개월 된 말티푸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2007년식 46평형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침실은 3개, 화장실 2개, 거실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남향 ㄱ자 통창으로 거실의 채광이 좋아 이 집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미니멀한 화이트톤 컨셉으로 공간감 있는 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화이트 톤의 공간에 햇살이 들어올 때 포근함을 느끼고 싶었고 우리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에서의 안정감을 집이라는 장소에서 얻고자 하였어요.

 

본격적인 시공 시작

BEFORE

이사 온 처음부터 이 공간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어요. 인테리어 업체를 통하지 않고 반셀프 리모델링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난생처음으로 공간별 계획은 물론, 공정별 전문가를 직접 섭외하고 인테리어 공사 과정을 겪어가며, 우리 가족이 살 집을 새롭게 탈바꿈 시켜 보았습니다.

 

공사 일정은 한 달을 꽉 채워 진행했습니다. 공정별 필요한 지식과 정보는 사전에 수많은 자료수집과 학습을 통해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공사 중에 실제로 벌어질 돌발 변수는 상황에 맞게 대처하자는 심정으로 인테리어 공사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현관,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기존에 다크 브라운 컬러에서 화이트로 바꾼 현관입니다. 최대한 미니멀하게 꾸민 곳이죠. 집이 넓어 보일 수 있도록 중문은 없애 봤습니다.

 

단 관리하기 쉽도록 타일은 테라조를 활용했습니다. 바깥의 흙먼지를 흰 바닥에 묻히면 닦기 너무 어렵잖아요!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어요. 현관문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죠.

 

거실, 공간미를 최대화하는

거실 공간은 벽지 대신 페인트로 시공한 덕분에, 원래 있던 걸레받이(바닥 면과 닿는 하단 몰딩)도 없앨 수 있었습니다.

 

몰딩, 문선, 걸레받이가 없어지니 시각적 단절이 사라져, 공간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공간이 되었어요.

 

반셀프 인테리어가 적잖은 부담이고 힘든 여정의 연속이긴 했지만, 무사히 마무리하고 나름 만족스러운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보람이 있어서 더 애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거실 한쪽에는 아이를 위한 피아노 공간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벽면에는 넉넉한 수납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천장에는 원래 있던 형광등 대신 LED 매립 등과 간접조명을 달아주었습니다. 화이트와 어우러져 조금 더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어요. 또 실링 팬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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