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한 향이 풍길 것 같은. 담백한 애묘인 부부의 원목 홈스타일링.

조회수 2021. 4. 4. 16: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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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한 향이 풍길 것 같은. 담백한 애묘인 부부의 원목 홈스타일링.


집을 보면 집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 놀러오는 손님들은 화려하진 않아도


따뜻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공간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남편과 함께 지내고 있는 ‘선쿠’입니다. 제 별명은 ‘히키코모리’ ‘집순이’에요. 그만큼 집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답니다.

여행 스타일도 관광지보단 휴양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보단 한적한 곳을 좋아합니다. 연애할 때도 그랬는데, 남편이 그래서 편하긴 했다더라고요 : ) 기본적으로 저는, 게으름이 많은 성격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공간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남편과 함께 지내고 있는 ‘선쿠’입니다. 제 별명은 ‘히키코모리’ ‘집순이’에요. 그만큼 집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답니다.

여행 스타일도 관광지보단 휴양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보단 한적한 곳을 좋아합니다. 연애할 때도 그랬는데, 남편이 그래서 편하긴 했다더라고요 : ) 기본적으로 저는, 게으름이 많은 성격인 것 같습니다.

💬 언제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졌나요?


저는 결혼 전부터 이미 예쁜 집 보는 걸 좋아했던것 같아요, 이쁜 집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많이 했어요. 30년을 제 취향 없이 부모님 집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신혼집을 가지게 된다면 이런 집으로 꾸며야지하고 미리 생각을 했었어요.

💬 왜 이 집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

2008년 식 아파트

24평

침실, 드레스룸, 창고방, 거실, 화장실 2개


친언니가 여기 아파트에 먼저 살고있었고 위치적으로도 남편 직장과도 가까워 이쪽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2008년 식 아파트지만 깔끔했고, 확장이 되어있어 넓게 나와있었습니다.


💬 이 집의 인테리어 컨셉은 뭔가요?


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화이트&우드&패브릭 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원했어요.

 

📃

시트시공 및 셀프 인테리어 150만원

가구 소품 구매 비용 800만원


💬 정말 그런 느낌이에요! 집을 좀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먼저 거실부터 보여 드릴게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 수 있게 거실에는 식물과 우드가구를 두었어요.

저희 집은 몰딩이 현관부터 전부 어두운 우드 느낌으로 되어 있었어요. 어두운 느낌이 들어 거실 쪽만 화이트 시트 시공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TV가 없는 거실을 만들고 싶어 거실에 원형 테이블을 두고 밥도 먹고 책도 볼 수 있게 하였어요, 거실에 가구들은 기분에 따라 여기저기 위치를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에서 공간을 가장 차지를 많이 하는 소파대신 원목 프레임에 패브릭으로 된 데이 베드를 두었더니 거실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았어요. 티비가 있는 집이라면 등받이가 있는 소파를 추천해요.
 

또 저희는 미니멀을 지향하기에 최소한의 가구만 넣어 사용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다만 집에 붙박이장이 없어 수납 공간이 부족해 수납장을 구입해 거실에 배치했어요.
 

창가 쪽엔 라탄 조명을 설치했어요. 조명 밑, 수납장 위는 저희 집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랍니다. : )

📷

💬 어딘가 휴양지 느낌이 나는 거실입니다. 그럼 계속 다른 공간도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그럼 다음으로는 거실의 큰 대나무발 옆, 드레스룸을 보여 드릴게요.


이 방 역시 붙박이장이 없어, 우드 느낌의 장을 하나 벽면으로 설치하고, 부족한 수납은 헹거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밋밋하지 않게 창문 앞에 잔잔한 무늬가 매력적인 초록색 커튼을 달았어요. 우드 톤의 가구, 창문 밖 풍경과 잘 어울리죠?
 

💬 네! 평온한 풍경이라 너무 아름다워요! 기분이 좋아지는 모습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으로는 부엌을 보여 드릴게요.

이 집은 자가가 아니기 때문에 리모델링은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주방은 무조건 깔끔하게 두자는 마음으로 기존 베이지톤 타일을 화이트로 셀프 페인팅을 하였습니다.
 

하부장도 상판 컬러에 맞춰 셀프로 시트 작업을 해주고 손잡이도 전부 교체하였습니다.

또 주방에는 다용도실 공간이 있어 냉장고와 세탁기 소형 가전들을 두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지금은 거실에 있는 원형 식탁을 부엌의 한 쪽 벽에 나란히 붙여 두었을 때의 모습이에요. 지금 거실에 있는 식탁의 모습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이 사진 속의 공간은 조용한 카페나 바를 연상시키지 않나요?

이곳에서 저는 제 곁으로 찾아온 고양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답니다.
 

💬 참 깔끔하고, 아늑한 부엌이네요! 다른 공간도 더 궁금해져요.


아쉽지만 이젠 침실과 베란다만 남았어요.

먼저 침실입니다. 전체적인 패브릭 컬러는 베이지 톤으로 맞췄어요.

침대 프레임도 우드와 패브릭을 고민하다 패브릭으로 했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 조금 후회하고 있어요ㅎㅎㅎㅎ...
 

잠을 자는 공간으로 암막 커튼을 달아 온전히 숙면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지만, 저희 집은 티비가 없어 주로 안방에서 빔 프로젝터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그래서 침실은 잠을 자는 공간이자 저희들의 작은 영화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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