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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를 부르는 내 인생 첫 자취집

조회수 2021. 3. 6.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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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를 부르는 내 인생 첫 자취집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스타일리스트 시에나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은 12월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신청해 주신 혼자 사는 20대 남성분의 10평 투룸입니다. 원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셔서 이사하시기 전 집에서 이것저것 가구를 사서 꾸며보셨지만 마음처럼 꾸미기가 힘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회사 근처인 이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꿈꾸던 스타일로 공간을 꾸미고 싶어 스타일링 신청을 해주셨다고 해요.


(Before)

의뢰인분은 제일 먼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스타일링 요청을 주셨는데요. 거기에 식물과 꽃이 가득한 공간에서 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평소 전시회 가는 걸 좋아하셔서 그림을 걸어두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Floor plan)

이곳은 10평 투룸인데요, 현관을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주방이 있고 그 앞으로 거실이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두 개의 방이 있는데, 이쪽을 침실로 쓰고, 다른 이쪽을 서재 겸 드레스룸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전반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원하셨기에 아이보리, 베이지와 같은 색감과 함께 원목의 가구들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너무 밋밋하지 않게 소품이나 포스터로 색감을 더해줄 거예요. 그리고 이 집은 창이 많기 때문에, 공간에 맞는 방식으로 창문을 가려줄 계획입니다.


먼저 거실 공간입니다.

거실에서는 주로 TV 시청을 한다고 하셔서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3인용 소파를 배치했는데요.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와인 냉장고를 소파 옆에 둘 예정이었기 때문에 나머지 공간에 딱 맞는 제품으로 추천드렸어요. 색상은 밝은 아이보리로 선택해 공간을 밝혀주면서, 소재는 아쿠아 텍스로 방수가 되어 관리하기 쉬운 제품으로 추천드렸습니다.

 

소파 위쪽으로는 다양한 액자들을 걸어드렸는데요. 의뢰인분은 평소 전시회 가는 걸 좋아하셔서, 집에도 많은 그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거실 한쪽 벽에 집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포스터들을 조합해 미니 전시회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소파의 쿠션도 포스터 컬러에서 따와 톤 다운된 파란색과 브라운 계열의 체크 패턴의 쿠션들로 추천드렸어요.

 

소파 바로 앞에는 원목의 소파 테이블을 두었는데요. 친구분들이 종종 놀러 온다고 하셔서 3-4명까지 앉을 수 있도록 1200 사이즈의 넉넉한 제품으로 추천드렸어요. 그 아래에는 색감은 단조롭지만 패턴이 있는 러그를 깔아 바닥에 앉아 있기 좋도록 해드렸습니다.

 

소파 반대쪽 거실장은 수납과 함께 책들을 비치해 둘 수 있는 제품으로 두고, 옆으로는 플리츠 형태의 장스탠드 조명을 배치해드렸어요. 평소에 식물들이 많이 있는 집을 꿈꾸셨다고 하셔서 거실장 양쪽에 크기가 다른 다양한 식물들을 두고, 여러 색감의 꽃들을 활용해 곳곳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대리석 벽 쪽에는 기존 대리석 벽과 어울리는 색상의 시계를 설치해 주었는데요. 골드 색상과 투명한 유리의 조합으로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준답니다.

 

(styling board)

다음은 침실 공간입니다.

의뢰인분은 침실을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하셔서, 가구를 많이 두고 싶지 않다고 요청을 주셨는데요. 그래서 잠을 잘 침대와 책과 소품들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 그리고 협탁을 대신해 줄 수 있는 트롤리만 두기로 했어요.

 

침대는 수납 침대를 선택해 부족한 수납을 더할 수 있게 하였어요. 침구는 의뢰인분이 좋아하시는 네이비 컬러의 매트리스 커버와 연한 노란색의 베개 커버, 하얀색의 이불로 조합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창이 있는 모서리 쪽에 톡톡 튀는 색감의 모빌을 달아주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어요.

침실의 양쪽 벽에는 블라인드를 설치해 주었는데요. 거실의 경우 햇빛이 잘 들고 가로로 넓은 창으로 되어있어, 가로로 펼칠 수 있는 커튼으로 설치해 줬다면, 침실은 아무래도 잠을 자는 공간이다 보니 내림 정도와 각도로 빛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블라인드로 설치해드렸어요. 거실의 하늘하늘하고 따뜻한 느낌의 시폰 커튼과 달리 침실의 블라인드는 미니멀하고 모던한 느낌을 준답니다.

 

침대 반대편 쪽에는 바다 풍경이 그려져잇는 포스터를 걸어주었는데요. 블라인드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반사되며 벽에 물결무늬가 생겨 위에 걸어준 포스터와 더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그리고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트롤리를 두어 협탁 대신 가습기나 책등을 둘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트롤리다 보니 꼭 이 위치가 아니라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쪽 벽에는 의뢰인분이 가지고 계시는 향수나, 책, 그리고 소품들을 둘 수 있는 책 선반을 놓아주었고, 모던한 포스터 디자인의 액자를 놓아주어 콘센트와 전선을 가려주었습니다. 옆으로는 자기 전 무드등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탠드 조명을 두었는데요, 리모컨으로 밝기 조절과 조도 조절이 가능해 침대에 누워 조작이 편리하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공기 정화를 해주는 식물을 함께 두었습니다. 벽에는 꼭꼬핀으로 설치 가능한 무게의 벽 선반을 설치해 캔들이나, 다른 소품들을 올려둘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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