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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나의 취향이 한결같을 수 없다면

조회수 2020. 4. 10.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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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엘름과 함께하는 뉴욕 브루클린 감성 스타일링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스타일리스트 Harry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은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33평대 아파트의 거실 공간입니다.


이번에 스타일링을 진행하게 된 공간은 기존에 진행했던 공간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요, 의뢰인께서 워낙 인테리어나 소품에 관심이 많고, 독특하고 유니크한 제품들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미 공간이 굉장히 세련되고 개성 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한 가지 컨셉으로 계속 지내는 것에 지루함을 쉽게 느껴왔던 편이라 시즌마다 소품이나 그림들을 바꿔가며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해왔다는 의뢰인께서, 이번에는 봄을 맞이해 집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조언을 얻어보기 위해 집꾸미기의 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를 유심히 봐오셨다고 해요. 




▲ 처음 방문 했을 때의 의뢰인 집 전경. 공간 스타일리스트로서 더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


특별히 고집하시는 취향이 있는 편이 아니라 변화하는 트렌드의 흐름처럼 본인의 취향도 꾸준하게 변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가구나 소품을 찾기가 쉽지 않으셨다는 의뢰인께 이번에 웨스트엘름이라는 브랜드를 만나게 해드렸습니다.

 

뉴욕에서 대학시절을 보내시면서 약 7년간 거주하셨었기 때문에 웨스트엘름을 제안 드렸을 때엔 매우 반가우셨다고 해요. 북미시장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지만, 한국에도 수입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 웨스트엘름 쇼룸 전경 (출처 : west elm)

웨스트엘름은 2002년 브루클린에서 시작된 뉴욕 감성의 모던 스타일 홈퍼니싱 브랜드로, 가구부터 침구, 소품에 이르는 다양한 리빙 아이템 대부분을 뉴욕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타 브랜드들에서는 볼 수 없는 독보적인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다양한 가구와 소품들의 믹스 매치가 가능해 어떤 공간에서도 세련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부분도 특징입니다. 의뢰인께서 찾고자 하셨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스타일링은 심플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의 소품들을 믹스&매치 하는 것이 이번 스타일링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기존에 가지고 계신 그레이 톤의 소파와 화이트 거실장, 월넛 색상의 콘솔을 바탕으로 여기에 덧칠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함께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컨셉 키워드는 “Vivid Spring” 이었습니다.

기존의 무채색과 톤 다운된 분위기에서 조금 더 뚜렷하게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당당하고 과감하게 색을 사용해서 화사한 봄 느낌을 연출하는 컨셉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 실내에서나마 봄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 개성있는 블루그린 색상의 크리센트 스위블 체어(틸)

가장 먼저 선택한 아이템은, 블루 그린 색상의 스위블 체어입니다. 의뢰인께 처음 브랜드를 제안 드리고 상품들을 살펴보시다가 꼭 마음에 들어 원하셨던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 스위블 체어를 중심으로 스타일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스타일링 tip! 공간을 스타일링 하실 때에는 꼭 필요하거나 반드시 놓고 싶은 가구를 먼저 선택하고, 그 제품을 중심으로 어울리는 사이드 제품이나 소품들을 골라가며 스타일링을 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파처럼 안락하면서도 콤팩트한 사이즈에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형태의 1인 소파라서 의뢰인분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해요. 원통형의 디자인은 어디에 두어도 모나지 않으며,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곡선의 등받이는 앉았을 때 적당히 기대어지면서 팔이 걸리는 위치까지 적당해서 착석감이 편안했습니다. 회전축이 매우 부드러워 거의 힘들이지 않고도 회전이 되는 느낌도 아주 좋았습니다.

▲두께감 있고 은은하게 푸른빛이 도는 아크릴 글래스웨어 DOF


 

  

 

▲ 앤틱브라스 컬러와 대리석이 돋보이는 마블 탑 페데스탈 커피테이블

거실 테이블은 빈티지 골드 컬러의 베이스가 인상적인 커피 테이블을 제안해드렸습니다. 천연 대리석 상판과 다른 상품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묵직한 앤틱 브라스 컬러로 도장된 알루미늄 베이스가 중심을 잡아주고, 인도산 비앙코 카라라 천연 대리석 상판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 유니크한 크롬 색상의 뉴 마티니 사이드 테이블

독특한 비율의 곡선과 크롬도장으로 완성된 오브제 협탁은 작지만 확실하게 시선을 끌어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 강재 구조로 제작되어 있어서 저렴해 보이지 않고, 적당한 무게가 주는 안정감이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소파 옆에 두고 드링크 테이블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고 침대 옆에 배치해서 협탁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크롬 색상 외에도, 매트한 화이트 색상과 앤틱 브라스 컬러와 같이 일반적인 가구 소품으로 보기 어려웠던 독특한 텍스처의 컬러가 준비 되어있어 거실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좋습니다.




▲ 러쉬 벨벳 쿠션과 포 퍼 친칠라 쿠션의 믹스&매치

그레이 톤의 유닛형 소파는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도 깔끔하고 예쁘지만, 독특한 쿠션이나 쓰로우들을 매치해서 코디하면 개성이 살아나고 더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머스터드 색상의 쓰로우와 텍스처와 색상이 서로 다른 벨벳 쿠션, 퍼 쿠션을 믹스&매치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어요.

▲ 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선명한 옐로우 색상의 스펙클 쓰로우





▲ 푸른바다 위의 섬을 연상케 하는 아게이트 코스터(블루)

테이블과 콘솔 근처에는 플레이트 형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스타일링 했는데요, 마치 푸른 바다를 연상케하는듯한 오묘한 블루 색상의 코스터는 브라질산 아게이트 원석(Agate crystal)을 슬라이스 코팅해서 제작되었다고 해요. 제품마다 각기 다른 고유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유니크한 감성을 연출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게 해줍니다.





▲ 광택과 매트한 텍스처가 섞인 디자인의 바로 베이스(옐로우)

이처럼 소품들을 활용해서 포인트를 주며 스타일링 하는 방법 외에도 새롭게 가구들의 배치를 바꿔주면서 공간에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어떨지, 다양한 거실 가구 배치를 제안드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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