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가 함께 사는 제주 애월의 붉은 벽돌집

조회수 2019. 6. 2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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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인테리어] 삼대가 함께 사는 제주 애월의 붉은 벽돌집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은 제주 애월읍 초입에 위치한 하귀리의 마당 넓은 벽돌집입니다. 연세 지긋한 어머니와 건축주 부부, 터울이 있는 세 남매까지 3대가 함께하는 주택이에요.
남쪽으로는 주차장이 있는 너른 잔디마당이 펼쳐지고, 오솔길처럼 이어진 디딤석을 따라 현관에 다다르면 작은 중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내 집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마당 공간을 풍성하게 구성하였어요.

제주에서 집을 지을 때는 지역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설계/시공자를 만나는 일이 우선입니다. 필요한 시공 방식이나 디테일이 육지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제주에 기반을 두고 오래 활동해온 설계/시공자의 손에 맡겨진 이 주택은 일본식 중목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노출된 목구조가 따스함을 더해주는 거실
먼저 거실의 모습입니다. 마당보다 대지 레벨이 높게 얹혀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의 사계절을 큰 창을 통해 집안에서도 즐길 수 있어요.
거실에서 바라본 다이닝룸의 모습입니다. 거실과는 단차를 두어 공간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구분했어요.
다이닝룸의 한 쪽 벽에는 고급스러운 아트페인팅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호주 브랜드 포터스의 아트페인팅 ‘프렌치 워시’라는 기법인데요. 앤티크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다이닝룸과 주방은 11자로 구성하여 공간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집의 중심에 자리 잡은 주방 공간에서는 안팎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위의 도면에서 볼 수 있듯 실내는 현관 및 복도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각 공간이 독립적으로 자리합니다.
2층도 마찬가지로 긴 복도의 양옆으로 안방과 아이 방이 독립되어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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