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대로 꾸며본 두 번째 신혼집

조회수 2019. 6. 12.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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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꾸며본 두 번째 신혼집
안녕하세요. 6년 연애 후 결혼한 지 3년차 된, 한 남자의 아내 전은영입니다. 결혼을 하면서 신랑의 직장때문에 세종시에 내려와 살고 있어요. 첫 번째 신혼집을 떠나 작년 9월에 이사 온 두번째 보금자리예요.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면서 온전한 쉼터가 되어주는 저희 부부의 집.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저희 집 구조입니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로 이루어진 포베이(4bay) 구조의 아파트예요. 평수 대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나왔고, 손볼 것 없이 깨끗한 바탕을 가진 집이었어요. 그래서 시공 없이 소품들로만 집을 꾸몄습니다.


*포베이(4bay) :  bay는 기둥과 기둥사이 공간 중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을 말해요. 포베이(4bay) 구조는 거실+방 3개가 같은 방면에 위치해 4곳 모두 채광이 좋은 구조를 의미합니다.
밝은 햇살이 맞아주는 거실
어서 오세요. 저희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공간은 해가 아주 잘 들어오는 저희 집 거실이에요. 결혼 전엔 잘 몰랐는데 결혼 후 우리의 공간이 생기고 나니 햇빛의 중요함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온전히 햇빛을 만끽하고 싶을 땐 이렇게 창가에 테이블을 두고 남편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별거 아닌 일상이지만 이렇게 남편과 앉아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문득 행복해진답니다. 신혼이라 그런걸까요?ㅎㅎ💗
아내의 취향이 잔뜩 묻은, 둘만의 홈카페
지금 거실 한쪽에는 저의 취향이 반영된 홈카페가 있어요.
거실 겸 홈카페 수납장을 두고,
그 옆으론 동그란 원형 식탁을 두어서 제가 생각하던 홈카페의 모습을 만들어갔죠. 지금은 부엌의 식탁보다 더 많은 음식을 여기서 먹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쉬는 날 남편과 브런치를 먹기도 하고, 티타임을 가지기도 하는 애정하는 공간이랍니다.
예쁜 요리가 만들어지는 정돈된 주방
그 맞은편으로는 주방이 있습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해 많은 시간을 주방에서 보내곤해요.
누가 주부 아니랄까 봐 주방이 어수선하면 그렇게나 심란하더라구요ㅎㅎ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려 노력 중입니다.
주방 옆 펜트리 공간에는 이렇게 챡챡! 정리되어 있어요.
가끔 날 잡고 냉장고도 이렇게 각 세워 정리해두기도 해요. 정리를 마치고 나면 그렇게 쾌감이 들 수 없답니다ㅎㅎ 요리할 때도 훨씬 수월하고요! 평소 부지런한 성격은 못해도 최대한 깔끔히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거실과 햇빛을 나눠쓰는 편안한 침실
저희 부부의 휴식을 위한 침실이에요. 원래는 침대 헤드가 있었지만 이사오면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 헤드를 제거하고 사용중이에요.
포베이 형태라 침실에도 이렇게 햇빛이 훤히 들어와요. 햇살이 주는 따뜻한 그 느낌을 놓치기 싫어서 샤랄라한 쉬폰 커튼을 달아주었습니다. 주말 아침의 단잠을 깨우기도 하지만 아직은 눈부신 아침을 만끽하고 있어요.
저는 '화이트'를 참 좋아해요. 이 집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침구도 역시 화이트를 고집 중이랍니다. 손이 가지만 덕분에 좀 더 부지런히 정리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도 계절이 바뀔 때나,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땐 서브 베개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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