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부부의 30평대 주택 새로고침

조회수 2019. 4. 1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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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부부의 30평대 주택 새로고침
안녕하세요. 결혼 6년 차 점주부입니다 :) 저는 동갑내기 남편과 함께 살고 있어요. 남편은 뚝딱뚝딱 비행기를 고치는 일을 하고 있고 제 직업은 사회복지사예요.
아! 그리고 까먹을 수 없는 우리 집 귀염둥이. 사랑스러운 반려견 프림이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한 지붕 다섯 식구
결혼하고 나서 5년은 시엄마, 시아빠, 남편, 저 그리고 프림이까지 다섯 식구가 1층에서 함께 살았어요. 좋은 시부모님 만나서 사랑 듬뿍 받으며 살다가 최근에 2층으로 분가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저희가 이사 온 2층은 원래 제가 취미생활로 하고 있는 마켓 사무실이었어요. 지금도 너무 행복하지만 우리를 쏙 닮은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행복해질 것 같은😊 기분 좋은 생각에 부부만의 안정된 공간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생각과 동시에 인테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공간 감각도 없고, 인테리어에 무지한 저희 부부에게는 꽤나 힘든 과정이었어요(하하). 원하는 공간을 머릿속에 그리고 설명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었답니다.

덕분에 지금은 더 소중하고 애정 가득한 공간이 된 우리집. 이제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우리 부부만의 첫 보금자리
(BEFORE_거실)

인테리어 전 거실입니다. 천장의 조명을 살려 유럽 스타일의 빈티지스러운 집처럼 꾸며볼까 했지만 모험은 하지 말아야겠다 싶어서 천장을 철거했습니다.
특히나 철거작업이 만만치 않았어요. 집이 너무 낡았기 때문에 버려야 하는 것들이 많았고, 채워야 하는 곳도 정~말 많았답니다. 20년이나 된 오래된 주택이었기에 여기저기 손을 안 본 곳이 없어요. 그래서 처음 잡았던 예산보다 2배 정도의 비용이 지출되었어요. (흑흑)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거실의 모습이에요. 입주청소를 안 한 상태여서 바닥은 지저분하지만 빛이 환히 들어오는 창을 보고 있자니 곧 만나게 될 새로운 거실이 너무나 기대되는 순간이었어요.
저는 여기가 이렇게나 환해질 수 있는 집인지 몰랐어요. 사무실로 사용할 때는 어둡고 침침했는데, 이렇게나 밝은 집이었다니! 화이트&우드 톤의 가구를 채워 넣으니 정말 맘에 쏙 드는 예쁜 거실이 탄생했어요.
큼직하고 밝은 그레이 톤의 소파가 거실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데 한몫한 것 같아요. 거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요즘엔 침대보다 소파에서 잠을 많이 자요. 그만큼 소파가 편하다는 거겠죠? 침대 역할까지 해주는 소파, 정말 강추입니다!
어떤 조명보다도 채광이 주는 따뜻한 느낌은 이길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암막 커튼보다는 차르르한 커튼으로 주문 제작해 달아줬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뻐서 역시! 참 잘했다 싶은 커튼이랍니다.
소파 옆에 배치해 둔 그릇장이에요. 그릇에 욕심이 많은 저에게 그릇장은 필수였는데 딱 맞는 가구를 찾았어요. 수납공간이 넉넉해 많은 그릇을 넣을 수 있고,
위로는 친구들에게 선물 받은 것들로 그릇장 위를 세팅했어요. 하나하나 모두 다 너무 마음에 들고, 함께 연출해 두니 감성 카페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 볼 때마다 마음에 드는 공간이랍니다.
옥색 주방의 대변신 (feat. 아내의 로망)
(BEFORE_주방)
정말 낡은 주방이에요. 저도 주부이기 때문에 주방에 대한 로망이 굉장했답니다. 그만큼 인테리어에 있어서 고민과 비용, 노력이 많이 들어간 공간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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