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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와 집사는 지금 동거중

조회수 2019. 5. 8.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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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와 집사는 지금 동거중

안녕하세요. 저는 꼬숭이와 뿜뿜이 두 맹수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입니다. 올해 26살인데, 자취를 일찍 시작해서 벌써 6년차네요.



이전 집이 원룸이었는데 꼬뿜이와 제가 함께 살기엔 집이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집(넓고, 안전하고, 해가 잘 드는 집!)이 나와서 바로 계약을 했죠.
뿜뿜이🦁 2016.05.11
꼬숭이🐱 2014.04.19
냥이와 함께 산다는건,
현관 문을 열고 들어오면 짧은 복도 끝에 거실이 있어요. 보시다시피 꼬숭이나 뿜뿜이가 항상 반겨줘요. 고양이와 사람 모두 살기 좋은 집을 목표로, 최대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도록 집을 꾸미는 편입니다. 화이트나 그레이톤의 물품/가구와 원목 및 라탄 제품을 좋아해서 대부분 톤이 비슷해요.
거실에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집 계약은 제 이름으로 했지만, 실질적인 집주인은 제 반려묘인 꼬숭이와 뿜뿜이에요. 소파 헤드는 뿜뿜이 고정석이랍니다. 꼬뿜이가 우다다를 많이 해서 미끄럼 방지를 위해 거실 중앙에 큰 러그를 깔아놨어요.
소파는 패브릭 소재라, 냥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어요. 꼬뿜이가 소파 양 옆 사이드 부분에 스크래칭을 해서 그 부분을 담요로 덮어줬어요. 그리고 다른 스크래처들에 캣닢 가루를 종종 뿌려줘서 다른 곳으로 관심을 갖도록 했더니 더 이상 소파를 건드리지 않아요! 어쩌다 한번씩 기지개 펴면서 스크래칭하긴 하는데, 그건 감안하고 있어요😂
제가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구 중 하나가 흔들의자에요. 여기에 앉아서 아무 생각 없이 집안을 바라보거나 멍 때리고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주로 퇴근하고 청소까지 마친 후에 앉아서 쉬는데, 생각 없이 앉아있으면 피로가 풀려요.
꼬뿜이가 바깥 구경을 좋아해서 캣폴은 일부러 창가에 두었어요.
고양이 가구와 사람 가구를 적절히 조화시키려고 했는데, 집을 꾸미다 보니 고양이 가구 배치가 먼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좋은 자리엔 대부분 고양이 가구가 있어요.

소파 뒷편에는 책상과 책장이 있어요. 주로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해요. 보시다시피 왼편엔 고양이 물품, 오른편엔 제 물품들이 있어요.

저는 밤엔 거실 등만 켜놔요. 거실 등 조명이 필립스 휴 조명인데, AI 스피커나 핸드폰으로 전원 뿐만 아니라 밝기나 색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신세계에요.
거실장 위에는 공기청정기와 AI 스피커가 있어요. 카카오 미니는 제 첫 AI 스피커인데 주로 노래를 들을 때 많이 사용해요. 대기 상태가 나쁜 요즘엔 카카오 미니에게 미세먼지 수치를 물어보고 환기 여부를 결정해요.
캔들도 있는데 고양이에게 좋을 게 없어서 켜지 않아요. 소이 캔들이나 반려 동물에게 안전한 캔들로 구매할 예정인데, 항상 깜빡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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