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부부의 35년 된 18평 아파트, 감성 미니멀 집꾸미기

조회수 2018. 4. 9.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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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아파트 인테리어] 미니멀리즘을 꿈꾸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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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필수 제품으로 완성한 나만의 미니멀 홈스타일링.

   

미니멀한 삶을 살기로 결심한 결혼 4년차 부부입니다.

미니멀한 삶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비움으로 휑한 집이 아닌 포근하고 예쁜 집에서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첫 번째 신혼집에서 구입한 200여개의 아이템을 줄이고 꼭 필요한 필수 제품만으로 미니멀한 두 번째 신혼집 홈스타일링을 완성하였습니다!

빈 공간을 대화로 채우는 심플 카페형 거실
단 두 개의 가구와 예쁜 조명으로만 스타일링 된 거실은 18평의 작은 아파트였지만 충분히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숨통 트인 공간으로 간편해진 청소시간만큼 부부간의 사소한 갈등은 줄어들었고, 텔레비전이 없는 거실에서는 티비 시청 시간만큼 길어진 부부의 행복한 대화로 빈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침 햇살이 강하게 들어오는 저희 집 거실이에요.

첫 번째 신혼집에서 사용하던 가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미니멀한 거실을 만들기 위해 스트링 선반 하나당 필요한 필수 제품을 하나씩만 두어 스타일링 했습니다.

좁은 주방을 최대한 넓게 사용하기 위해 커피머신을 거실에 두었어요. 덕분에 카페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최상단, 최하단 선반 및 냉장고 위 숨은 공간에는 삭막하지 않게 장식용 소품을 배치했습니다.

[제품정보]
테이블 : 예딤가구 / 조명 : 까사인루체 / 선반 : 스트링(이노메싸) / 커피머신 : 일리 / 스피커 : B&O / 티슈케이스 : 코코로박스 / 의자: 노먼코펜하겐(이노메싸), HAY(이노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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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간편해진 주방
작은 주방이지만 칼 세트 외에 아무것도 없는 아일랜드 테이블 하나로 요리가 불편하지 않고 편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의 작은 냉장고는 냉장고도 스타일링 요소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 식재료를 과소비하지 않게 해주었죠.

거실 주방 공간 전체에 액자는 행복한 신혼여행 사진 단 2개만 걸어 두었습니다.


[제품정보]

아일랜드 테이블: 맞춤제작 / 조명 : 이노메싸 / 칼 세트 : 헹켈 / 커피포트 : 드롱기 / 조리도구 : 휘슬러 / 햄퍼 : 까사미아 / 액자 : 에이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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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구역 안방
호텔 하면 가장 먼저 깔끔한 새 하얀 침구가 떠오르듯 최대한 심플하면서 밝은 침구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미니 협탁 위 단 하나의 조명만으로 공간에 개성을 더했습니다.

안방 한쪽 공간에는 옷을 정리할 옷장과 서랍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 화이트 색상 옷장을 선택하고 틈새 공간에 알맞게 맞춤 제작 서랍장을 두었습니다.

침실의 습도를 조절해줄 가습기도 튀지 않는 화이트 색상으로 안방 한 공간에 놓아두었습니다.

안방 문 뒤에는 잠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벽행거를 설치하였습니다.

[제품정보]
옷장 : 한샘 / 서랍장 : 맞춤제작 / 거울 : 무인양품 / 커튼 : 메종드룸룸 / 침구 : 왓디자인 / 사이드테이블 : 바이헤이데이 / 조명 :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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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텔방으로 변신한 옷 방
친정과 시댁 부모님께서 오시면 편히 쉬실 수 있게 꾸민 손님방입니다. 원래는 옷으로 가득 찬 옷 방이었는데 공간 다이어트를 단행하니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었어요! 평상시에는 저만의 작업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정보]

침대 : 한샘몰 / 침구 : 에셀바움 / 전신 벽거울 : 이케아 / 미니벽거울 : 무인양품 / 팬던트조명 : 을지로 조명거리 / 작업조명 : 이케아 / 화병 : 펌리빙 / 책상: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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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화장실도 깔끔하게
전세집 화장실이라 큰 변화를 주는 것은 어려웠기에 거울 첫 신혼 집에서 사용하던 거울과 선반을 그대로 가져와 달았어요. 부담스러운 사이즈의 선반장이 없으니 화장실도 훨씬 깔끔하고 넓어 보입니다.

[제품정보]
선반 : 스트링포켓 / 벽거울 : 이케아 / 라탄바구니 : 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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