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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차

자연이 나를 부른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4도어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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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한 신차 구매는?
안녕하세요! <겟차>입니다.

자동차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죠.

날렵한 스포츠카를 타고

스피드를 즐기는 법, 

럭셔리한 세단을 타고

편안하게 즐기는 법,

커다란 SUV를 타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법,

마지막으로

'짚차를 타고 오프로드를 즐기는 법'


오프로드라고 하면 바로 '지프(Jeep)'죠.

저희가 작년에 4세대(JL)로 출시한

지프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직접 만나보고, 달려봤습니다.


"외관 디자인"

'투박하다'

'군대에서 볼 것 같다'

맞습니다. 그러려고 만들어진 차에요.

옛 군용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험로 주행에서도 단단하게

버티기 위해 설계된 외관 모습이죠.

이전 랭글러보다 더 확장된 헤드램프와

7개의 홈으로 나누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펜더에는

주간주행등과 턴 시그널 역할을 하는

램프와 안개등이 적용되어있고요.

또 하나! 이제 랭글러에도 범퍼 하단에

전방 센서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차가 큰 만큼,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때 유용하겠죠?

보닛에 에어 벤트를 추가하면서

스포티한 느낌과 엔진의 냉각 효과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랭글러는 문짝을 아예 탈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관 곳곳에 바깥으로 노출된

힌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유는 일반 차량의 경우엔

포장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지형지물을 확인할 필요가 없지만,

오프로드 상황에선 노면의

어떤 지형지물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면서

주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측면은 현대적인 부분과

고전적인 부분이 공존하는 느낌입니다.

이전 모델들에서 볼 수 있었던

각진 느낌의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갔죠.


C필러와 D필러 부분을

문짝과 같이 탈착할 수 있는데,

탈착이 가능한 부분의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가 쉽게

탈착할 수 있게 만든 것 또한 특징이죠.

사이드 미러엔 턴 시그널이 적용되었고,

스마트 도어 방식이 적용되어서

현대적인 기술도 녹아들었습니다.

휠은 17인치 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루비콘 모델이다 보니 타이어는

트레드의 깊이가 깊은

'머드 터레인 타이어'가 들어가 있죠.


그리고 타이어 높이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요철에서 오는 진동을 많이 잡아줍니다.

타이어 크기와는 다르게

2피스톤의 브레이크를 적용했는데요.

일반 포장도로에서의 고속주행이

목적인 차가 아니기 때문에

2피스톤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부분만 봐도 오프로드에

초점을 맞춘 차라는 걸 알 수 있겠죠?

후면에는 예전 군용차에 달려있던

기름통을 형상화한 LED 리어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트렁크는 뒤 창문을 먼저 열고,

아래 도어를 열면 완전히 열 수 있습니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2,000L 정도여서

캠핑을 다닐 때, 짐 싣기 용이하죠.

그리고 B.S.M(Blind Spot Monitoring)이

주행 중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센서가 감지해서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켜줘서 더욱 안전하게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실내 디자인"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직선적인

레이아웃을 보여주죠.

시트는 인조가죽이 아닌

진짜 가죽이 적용되어 더욱 편안함을 주고,

빨간 스티치로 마무리하여

스포티함과 멋스러움을

만들어내고 있죠.

제일 특이한 점이 바로 이거예요.

운전석, 조수석 쪽 창문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은

도어 쪽이 아닌, 센터페시아 하단 부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이 기어 레버 옆에

트랜스퍼 레버입니다.

2H, 4H Auto, 4H Part Time, N, 4L로

구동 방식을 설정할 수 있죠.

내 차의 구동 방식, 차량 컨디션들을

센터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2열 공간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3명도 가능하죠.

그러나 등받이 각도가 직각에

가까운 포지션이고, 시트가 짧다 보니,

장거리 운행 시 2열 탑승객은

많이 피곤하다고 합니다.

시승한 모델은 루비콘 파워탑 4도어.

그렇다면 열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전동 방식의 소프트탑을 얹었고,

앞 좌석에서 조작하면

2열까지 오픈되는 됩니다.

한 지붕 가족인 피아트 500C처럼

컨버스 탑이 꼬불꼬불하게

접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행 성능"

기존의 랭글러의 3.6L 자연흡기 엔진에서

2.0L 터보 엔진으로

다운사이징을 이뤄냈죠.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

여기에 ZF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고,

복합 연비 8.2km/L를 보여줍니다.

다운사이징을 하면서

출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터보 차저를 장착하면서

출력 손실을 줄이고 환경 문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죠.

완전 험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오프로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지형에서 주행을 시작해봤습니다.

나름 평탄하지만 전날 비가 와서

미끄러운 평지에서, 4H(다른 브랜드의 사륜구동과 비슷한 구동방식)로 주행을

이어나갔는데, 바퀴가 헛도는 느낌 없이

다리에 힘 꽉 주고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었죠.

돌길을 지날 땐, 4L(저속에서 4바퀴를 굴리는 방식)과 스웨이 바 분리 버튼을

눌러보았습니다.

스웨이 바는 좌우 쏠림을 억제하는

스태빌라이저를 말하는데,

이를 해제함으로써 좌우 앞 바퀴를

독립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서

접지력을 높이게 되죠.

돌길, 바위를 지나는 '락 크롤링'에

최적의 모습을 보입니다.

높낮이가 있는 둔덕을 넘을 때도

마찬가지이고요.


차체는 좌우로 흔들리지만,

일반 차량으로는 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안정감을 보여줍니다.

확실한 목적을 보여주는 루비콘이네요.

짧은 오프로드 주행을 마치고

일반 포장도로에 올랐습니다.

일반 도로에서의 주행감은

많이 놀라웠습니다.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스포츠 세단과 견줄 바는 아니지만,

가속력에서 나름의 선전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아무리 준수한 실력을

보여준다고 해도

태생이 오프로더이고,

지붕에 컨버스 탑을 올려놨기 때문에

내부로 들이치는 소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차가 그런 차인데 이해해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장시간 주행을 하고 나면

힙한 클럽을 다녀오고 난 뒤와 같은

귀에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그래도 이런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이 차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아주 명확하죠?


지금까지 지프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만나봤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그 부분을 잊을 만큼 장점 또한,

명확한 차는 없을 것 같네요.

이번 여름!

지친 일상, 높은 빌딩 숲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랭글러를 타고 자연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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