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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도 재미있는 월드IT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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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018이 오는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ICT 분야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IT’s SMART’라는 주제 아래 495개 기업이 1495 부스를 차렸다. 주요 분야는 AI, IoT, VR, 5G 등.


사실 월드IT쇼는 지금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보다는 그 기반이 되거나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신기술 쪽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대학교와 연구기관에 큰 공간을 할애한 것도 그런 이유다. 작은 규모로 참가한 중소기업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일반 관람객보다는 산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바이어와 전문가에게 적합한 전시회다.

그렇다고 해서 일반 관람객이 갈 필요가 없는 건 아니다. 새로운 기술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으니. 가까운 미래의 한 조각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그래서 이번에는 일반 관람객도 충분히 즐길만한 부스를 찾아봤다.

VR 관련 업체도 여럿 보인다. 지난 4월 VRAR엑스포에서 만났던 비브스튜디오와 드래곤플라이도 나왔다. 그때와 비슷한 모습으로 VR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는 VR 영화 <볼트:체인 시티>을 상영했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 드래곤플라이 부스에서는 FPS 게임 스페셜포스의 VR 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5G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5G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간을 꾸몄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이용해 거실과 책상을 꾸미고 IoT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자동차도 단골 손님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꾸미고 VR로 체험하도록 했다. 실제 도로에서도 이렇게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KT는 요즘 한창 밀고 있는 슬로건 ‘하이!파이브!(Hi! Five!)’를 전면에 내걸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슬로건은 정말 잘 만든다. 사업 방향을 드러내면서도 한번 들으면 잊을 수가 없으니. KT 부스에서 눈에 띄는 건 MR 스포츠 섹션. 5G와 멀티 센싱 기술을 이용해 MR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 현장에는 농구장을 만들었다. 오브젝트와 사람을 인식해 실제 농구와 같은 규칙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도 눈에 띈다.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퐁과의 제휴를 맺은 것이 특징. 모바일 디바이스만 있으면 가상의 게이트로 들어가 VR과 AR을 즐길 수 있다. 아이 위치 알림이도 함께 선보였다.

새로운 기가 지니도 전시했다. 더 작고 다양한 컬러로 스타일을 살린 것이 장점. 현장에서는 차콜 그레이, 네이비 블루, 와인 레드, 스톤 화이트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KT는 스페셜 에디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역시 이번에도 아이들 타깃. 핑크퐁과 공룡메카드 캐릭터를 담았다. LTE를 지원해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델도 있다. 실리콘 케이스를 더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최근 발표한 G7 씽큐에 올인했다. 부스 구성은 지금 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G7 씽큐 체험존과 비슷하다. 전체 부스를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별로 나누고 하나씩 체험하도록 꾸민 것. 테이블이나 탁자에 올려놓아도 강력한 저음을 느낄 수 있는 붐박스 스피커,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상태로 세팅하는 AI 카메라, 1000니트 밝기로 햇볕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능을 자세히 경험할 수 있다.

씽큐를 위한 자리도 있다. 스마트폰 외에 TV와 가전에 적용한 AI 기능을 소개하는 자리. 인공 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는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에어컨, 냉장고 등을 연동해 놓으면 말 한마디로 제어할 수 있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담은 것 또한 특징.

삼성전자도 갤럭시 S9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역시 기능별로 공간을 나누고 자세히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초당 960프레임의 슈퍼 슬로우 모션, 주변 밝기에 따라 변하는 듀얼 조리개, 이모티콘을 만드는 마이 이모지 등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PC 분야의 신제품도 전시했다. 게이밍 노트북과 PC, 와이드 모니터 등을 세팅해 직접 게임할 수 있게 꾸민 것. 최근 출시한 오디세이 Z도 만져볼 수 있다.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에 Z 에어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고사양 게임도 수월하게 돌릴 수 있다. 윈도우 MR을 지원하는 HMD 오디세이도 준비했다. 듀얼 AMOLED 디스플레이와 110도 화각, 360도 사운드로 한층 자유롭고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키노모코리아는 하이퍼VSN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회전하는 4개의 날개에 장착된 LED로 3D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내부에 CPU와 4GB 메모리가 들어 있어 별도의 디바이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한다. 참고로 콘텐츠는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2.8kg의 가벼운 무게도 장점이다. 덕분에 위치와 공간의 제약이 덜하다. 거치대를 이용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58cm 지름의 회전 날개를 999개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24시간 내내 재생한다는 게 제조사의 설명. 이미 SM뮤지엄과 아디다스 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선보이기도 했다고. 현장엔 1대, 28대로 구현한 시스템을 각각 시연하고 있다.

델리아이는 인공지능 CCTV를 선보였다. 번호와 객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분석하는 CCTV로 주야간 번호 인식률이 95%에 달한다. 1초당 4대까지 분석하는 것 또한 특징.

파트론 부스도 눈에 띈다. 지금껏 유선으로만 나왔던 SF드라이버를 무선 이어폰에 적용한 PBH-400을 전면에 내세웠다. 무선임에도 한층 선명한 고음과 강력한 저음을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4.1과 aptX 코덱을 지원하며 앱을 연동하면 분실방지 기능, EQ모드, 메시지 음성 지원 등의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시간 충전으로 총 8시간 동안 쓸 수 있다.


글 : 한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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