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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를 향한 오리스의 열정

GEARBAX 작성일자2018.04.30. | 96  view

올해도 윌리엄스 포뮬러 원 팀의 레이싱카 앞부분에서 오리스의 로고를 볼 수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리스는 2018년에도 윌리엄스 포뮬러 원 팀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3년 처음 손을 잡은 이후 15년 이상 이어가고 있는 것. 많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게 오리스의 설명이다. 자립심과 세밀한 곳까지 꼼꼼하게 만드는 정밀함, 그리고 놀라운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팀 등 공통점이 많다고.

오리스 울리크 헤촉(Ulrich W. Herzog)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윌리엄스 포뮬러 원 팀에 대한 오랜 지원과 헌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순수한 기계식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서 높은 수준의 레이싱 환경을 충족시키고 품질과 성공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리스는 윌리엄스 포뮬러 원 팀에 대한 체결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시계도 소개했다. TT1 엔진 데이트(TT1 Engine Date)와 크로노리스 데이트(Chronoris Date)가 그 주인공.

윌리엄스 팀과의 인연을 기념하며, TT1 엔진 데이트


오리스의 TT1 라인업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모터스포츠 특히 윌리엄스 포뮬러 원 팀과 작업했던 인연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오리스는 1970년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적용한 모터스포츠 시계 크로노리스를 발표한 이후 스피드, 파워 등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혁신에서 영감을 얻은 고성능 시계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TT1 엔진 데이트는 셀리타 SW 200-1 기반의 자동식 오리스 캘리버 733으로 동력을 얻는다. 케이스는 지름 42mm 크기의 멀티 피스 스테인리스 스틸로 육중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를 담았다. 앞에는 무반사 코팅으로 처리한 이중 곡면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덮었고 뒷면은 시스루 미네랄 크리스털로 만든 스크루 방식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덧댔다.


시계의 얼굴이라 부르는 다이얼은 멀티 레이어로 만들었으며 가운데 부분에 스켈레톤 방식을 적용했다. 기계식 무브먼트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디자인한 것. 여기에 스켈레톤 방식의 데이트 디스크, 새틴 소재로 마감한 니켈 인덱스, 작게 새긴 숫자, 날렵한 다이얼 링을 배치해 입체감을 더했다. 내부 부품을 고정하는 무브먼트 브리지는 스모키한 무연탄 마감재로 만들었다. 남성적인 느낌과 질감을 살리기 위한 것.

시침과 분침, 초침은 특수형광물질인 슈퍼 루미노바(Super-LumiNova)를 입히고 광택을 넣었다. 초침과 6시 방향에 배치한 날짜 인디케이터에는 푸른색을 입혀 포인트를 주었다. 참고로 푸른색은 윌리엄스 포뮬러 원 팀을 상징하는 컬러다. 3시 방향에 배치한 크라운은 세로로 홈을 팠다. 모터스포츠 기술의 정확성과 섬세함, 정교함을 반영한 디자인이다. 시계 곳곳에서 모터스포츠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오리스의 시그니처인 바디감 있으면서도 짧은 러그 역시 빼놓지 않았다. 케이스와 튼튼하게 연결되면서도 손목에 안정감 있게 밀착한다. 참고로 수압 10바(bar), 수심 100m까지 견뎌낸다.

TT1 엔진 데이트는 검은색 러버 스트랩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매치할 수 있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에 들어올 예정. 최신 스타일에 민감한 모터스포츠 마니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


현대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크로노리스 데이트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오리스는 1970년 처음으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적용한 모터스포츠 시계를 선보였다. 이름도 크로노리스로 지었다. 크로노그래프와 오리스의 합성어다. 크로노리스는 그 후 오리스 모터스포츠 시계의 상징적인 존재로 있다가 작년에 재론칭되어 마니아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스가 시계 수집가와 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크로노리스를 발표했다. 오리스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머리를 맞대고 오리지널 모델을 재해석한 것. 덕분에 오리지널 모델에 충실하면서도 이 시대의 시계 마니아에게 적합하도록 업데이트됐다.


크로노리스 데이트는 지름 39mm 스테인리스 케이스를 기반으로 유선형 케이스, 오렌지 컬러를 입힌 인덱스와 초침, 스포티한 다이얼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리지널 모델의 DNA를 그대로 계승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타이머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4시 방향에 있는 크라운을 돌리면 베젤이 돌아간다. 여기에도 인덱스를 표시해 오렌지 컬러의 삼각 표시침으로 영점을 조절하면 경과된 시간을 분 단위로 측정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SW 200-1 기반 자동식 오리스 캘리버 733.

스트랩은 다양하게 준비했다. 갈색 또는 검정색 가죽과 검정색 고무, 회색 NATO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중 고를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이다. 15개의 링크를 잇는 오리지널 디자인을 그대로 복원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가미해 날씬하면서도 탄력 있게 만들었다. 한 마디로 시계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


글 : 한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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