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든 것

조회수 2020. 4. 28. 0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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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해 여러 영화에서 다양한 역을 소화한 연기파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우리나라에서도 확고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친숙한 배우인데요. 그가 과연 누구인지, 함께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족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1976년 7월 19일, 런던에서 태어났는데요. 부모님 티모시 칼튼과 완다 벤탐은 둘 다 배우입니다. 


컴버배치의 인지도에 큰 역할을 한 드라마 ‘셜록’에서 베네틱트의 부모 역할로 나오기도 했는데요. 컴버배치의 조부는 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훈장을 받기도한 잠수함 장교로, 런던의 상류 사회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죠. 또한 컴버배치의 증조부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총영사를 맡기도 한 외교관이었는데요. 영국의 기사단 훈장을 받기도 했죠.

배우가 되기까지


컴버배치가 연기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건 대학교에 들어가서부터인데요. 처음 연기를 한 것은 학교 연극에서였습니다. 런던에서 가장 유서 깊은 남학생 기숙학교 해로 스쿨을 다닌 컴버배치는 13살이 되던 해, 쉐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에서 요정들의 여왕역을 맡게 됩니다. 이때부터 연기에 대한 사랑을 키우게 됐다고 합니다. 럭비와 그림그리기 또한 취미로 즐겼다고 하죠. 


해로우 스쿨을 졸업하고 맨체스터 대학 연극과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입학 전에 1년 동안 티벳에 위치한 수도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죠. 


연극과를 선택하기에 앞서 법학과에 들어갈 것을 고민했다 하는데요. 부모님이 자신의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변호사가 되든 배우가 되든, 둘 다 경쟁이 상당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연기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합니다. 


이후 맨체스터 대학을 졸업하고나서도 연기 공부를 이어나갔는데요. 영국에서 가장 역사가 긴 연극학교, 런던극예술학교에서 고전 연기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연기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죠. 

뜨기 전


컴버배치는 연극을 비롯해 TV, 영화, 라디오에서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는데요. 2004년의 TV 영화 ‘호킹’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하였죠. 최근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 박사 역을 연기했는데, 이를 위해 직접 호킹을 두 번 만났다고 합니다. 이후 호킹 관련 다큐멘터리 두 편에서 호킹의 목소리 역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드라마 ‘셜록’에서 주인공 셜록 홈즈 역을 맡게 되면서 확실히 뜨게 되었죠. 

친구들


컴버배치는 같은 영국 배우들인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톰 하디, 메튜 구드, 톰 히들스턴 등과 절친한 사이라 하는데요. 또한 ‘신비한 동물사전’등의 에디 레드메인과 아주 끈끈한 사이인데, 컴버배치와 마찬가지로 레드메인은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를 연기한 적이 있죠. 

취향


컴버배치가 즐겨쓰는 향수는 오 드 무슈 아닉구딸인데요. 라임향이 강한 향수입니다. 또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상당히 좋아한다 하는데 스카이다이빙과 스쿠버 다이빙 등을 즐긴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에 함께 출연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오랜 팬이라 밝히기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셜록 홈즈 역할을 연기한 적이 있습니다. 


컴버배치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으로 고립된 호텔에서 펼쳐지는 공포영화 ‘샤이닝’의 스탠리 큐브릭, 스릴러 느와르 ‘내 안의 살인마’의 마이클 윈터보텀, 범죄 코미디 ‘로건 럭키’의 스티븐 소더버그, ‘나 홀로 집에’ 등을 제작한 존 휴즈와 서스펜스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을 꼽았습니다. 이 외에도 ‘인센셥’, 귀신 잡는 코미디 ‘고스트 버스터즈’, 패션계에 대한 코미디 ‘주랜더’ 등을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선정했는데요.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범죄물 ‘더 와이어’와 ‘브레이킹 배드’, 그리고 60년대 광고계를 다룬 ‘매드맨’ 등이라 밝혔습니다. 

아찔한 순간


컴버배치는 2005년에 드라마를 촬영하던 중 남아프리카에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요.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촬영장에 복귀를 하던 중, 무장한 강도 6명을 만나 협박을 당하는 등 죽을 뻔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1994년, 컴버배치가 18살이던 해에 집 근처에 위치한 이스라엘 대사관 테러 사건의 폭발 때문에 잘못하면 심각하게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었다 합니다. 

아내와 아이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14년 11월 5일, 연극과 오페라 연출가 소피 헌터와 약혼을 했습니다. 서로 17년이나 알고지낸 사이라고 하네요. 


2015년 2월 14일, 12세기 교회에서 둘은 결혼을 했습니다. 현재 컴버배치와 헌터는 아들 둘을 낳았는데, 2015년에 태어난 크리스토퍼 칼튼과 2017년에 태어난 할 어든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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