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의 그 배우 "타노스 CG덕분에 알아보는 사람 없어 다행"이라한 이유는?

조회수 2020. 4. 2. 19: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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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쉬 브롤린은 마블 영화 시리즈에서 손가락 튕기기의 제왕 타노스 역을 맡았는데, ‘엑스맨’ 영화 시리즈의 ‘데드풀 2’에서는 데드풀의 동료이자 새로운 팀 엑스포스의 멤버가 되는 시간여행자 케이블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블이 소속된 디즈니가 ‘엑스맨’ 시리즈의 영화 판권을 소유한 영화사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폭스에 있던 ‘엑스맨’과 ‘판타스틱 4’가 자연스럽게 마블 영화 세계관에 합류하게 될 전망인데요. 이와 별개로 ‘엑스맨’ 세계관에 소속된 ‘데드풀’ 시리즈는 현재 마블 세계관 합류가 확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엑스맨’과 ‘판타스틱 4’는 기존의 영화들과 이어지지 않고 마블 세계관에서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지만,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데드풀’ 시리즈는 이와 달리 기존의 영화들과 이어질 것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루머들로 인하면 확정은 아니지만 ‘데드풀’은 따로 독립된 세계관이 아닌 마블 세계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기는 한데, 이로 인해 마블의 타노스, ‘데드풀 2’의 케이블을 연기한 조쉬 브롤린의 위치가 살짝 애매해진 상태죠. 이에 대해 데드풀의 원작자 롭 리펠드는 최근 조쉬 브롤린과 대화를 나눴다 밝히며 브롤린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리펠드에 따르면 브롤린은 “얼른 다시 케이블 연기를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할 정도라니까. 하지만 타노스가 많은 인기를 얻은 캐릭터인 것을 잘 알고 있지. 그래서 배우가 겹치면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별 상관이 없는 게 타노스는 CG때문에 내 얼굴로 안 나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마블 세계관이든 뭐든 계속 케이블을 연기하고 싶어. 아주 맘에 든다고. 내가 ‘데드풀 2’에서 케이블로 등장했을 때 진짜 전화기가 터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연락을 받았어!”라며 케이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합니다.


현재 ‘데드풀 3’는 제작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원래 계획되었던 ‘엑스포스’ 영화는 제작이 취소된 상황인데요. ‘엑스포스’는 이후 다시 제작이 시작될 수도 있으며, 혹은 ‘엑스포스’로 계획되었던 내용들이 ‘데드풀 3’가 될 수도 있죠. ‘데드풀 3’는 기존의 작가진 역시 유지가 되는데, 이들은 ‘데드풀 3’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디즈니의 인수에도 불구하고 19금 등급으로 만들 것이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데드풀’ 시리즈가 마블 세계관에 합류하는 게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20세기 폭스 인수 이후 새롭게 만들어진 ’20세기 스튜디오’ 소속으로 독립적인 세계관으로 제작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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