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최초 동성애 히어로 등장한다

조회수 2020. 3. 27. 17: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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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맨: 뉴 뮤턴트’ 제작진, “개봉 연기 오히려 좋다”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 ‘엑스맨: 뉴 뮤턴트’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4 차례 연기된 바 있는 비운의 영화입니다. 

2017년 처음 연기됐을 때는 재촬영과 CG 작업을 위해서였고, 두 번째는 생각보다 재촬영 분량이 많아지면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디즈니가 영화의 제작사 20세기 폭스를 인수하게 되면서 영화의 제작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고, 심지어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망하면서 ‘뉴 뮤턴트’의 개봉 자체가 불확실해진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무산되지는 않고 2019년 여름에서 2020년 4월로 개봉일이 미뤄진 상태였죠. 예고편을 공개하는 등 더 이상 연기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였습니다만 최근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결국 4번째로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마블의 첫 공포영화이자 처음으로 동성애를 다루는 영화로 기록될 '액스맨: 뉴 뮤턴트'


하지만 의외로 감독 조시 분과 작가 크네이트 리는 개봉 연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시 분 감독은 연기에 개의치 않는다며 “어차피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망해서 흥행에 대한 부담도 없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크네이트 리 작가는 “묘하게 개봉 연기는 사실 우리 영화에 좋은 일 같아요. 작년에 엄청난 스케일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했잖아요. 그거보다 스케일이 클 수는 없어요. 그래서 관객들이 거대 블록버스터의 여파에서 충분히 쉴 시간을 갖고 난 뒤, ‘엑스맨: 뉴 뮤턴트’같은 보다 개인적인 느낌의 영화를 더욱 즐길 준비가 되어있을 겁니다. 오히려 완벽한 타이밍이라 볼 수 있죠. 그리고 연기된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마블의 첫 공포영화이며, 마블 영화 처음으로 동성애 관계를 다룰 겁니다. 연기됐는데도 우리가 가장 선구자 인거죠”라고 전했습니다. 아직 ‘엑스맨: 뉴 뮤턴트’의 새로운 개봉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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