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앤팝콘

인터서버 개념으로 서버간 전쟁이 활발해질 V4. 따라서 다른 MMORPG보다 서버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유튜버나 셀럽들이 선택한 서버에 유저들이 몰리고 있으며 그들을 중심으로 서버전이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따라서 서버선택부터 운명이 갈릴 수 있어 대충 선택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물론 반대로 시골섭에서 용사가 태어나는 극적인 상황이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서버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V4는 50개의 서버 전체가 싸우는 것은 아니다 각 서버명에 붙어있는 1~5까지의 서버들 간 전투가 일어나는 구조다. 따라서 서버명 보다는 1, 2, 3의 숫자 선택에 더 신중해야 한다. 이 선택이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인터서버에 있다.

인터서버는 같은 서버명의 최대 5개의 서버가 한 공간에서 전투를 펼치는 개념이다. 특히 유저들이 가장 많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서버 필드보스 레이드는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가장 큰 기여를 한 유저에게 가장 큰 보상이 주어진다. 여기에 더해 소속 길드에도 추가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강력한 유저를 영입하기 위한 영입전쟁 뿐만 아니라 길드별로 강해지기 위한 전략 싸움 역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서버는 프리PK 지역이기 때문에 인터서버 내 모든 유저와 편이 되거나 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인터서버 안에서의 눈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더 강력한 세력의 파티원이 되어야 좋은 보상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앞서 언급했던 서버선택이 중요한 것이다. 아무래도 PK지역인 인터서버에는 홀로 진입하는 것보다 어느정도 세력을 이뤄서 진입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세력을 만드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길드로 뭉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서버에 강력한 유저가 있다면 그 유저가 속한 길드에 가입하거나 인터서버에서 다른 서버 유저에게 공격받았을 때 같은 서버 유저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서버에 강력한 유저가 많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봤을 때 과금력이 좋은 유저들이 많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튜버나, BJ, 셀럽들이 선택한 서버에 유저들이 몰리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V4는 추천서버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직 초반이라 운용되고 있진 않지만 서버가 거의 다 선택되어 말 그대로 촌섭이 생기는 때가 오면 추천서버 시스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서버 시스템은 원활한 서버로 유저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원활한 서버로 가는 대신 24시간 2배경험치 보너스를 줘서 더 빠르게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빠르게 레벨업을 하고 싶은 권력에 큰 관심이 없는 유저라면 추천서버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V4 새로운 인터서버 영웅들이 등장할까?

인터서버를 이끌 영웅들은 대체적으로 유튜버나 BJ 아니면 셀럽들이 될 전망이다. 셀럽들을 중심으로 유저들이 뭉치고 이 셀럽들은 방송을 통해 또다른 재미를 파생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콘텐츠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

과연 인터서버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 새길 영웅은 누가 될까? 셀럽이나 거대 길드가 될 것인가 아니면 신화 속 영웅처럼 평범한 인물이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게 될까? 인터서버에서 보게 될 다양한 영웅전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