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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 게임IP 신구대결로 좁혀져

조회수 2019. 10. 25. 11: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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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게임대상이 가까워지면서 올해 최고의 게임에 어떤 작품이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게임대상은 본상 심사위원회 심사(60%), 전문가 투표(20%), 네티즌 투표(20%)를 합산해 선정된다.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은 트로프와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과연 누가 수상을 하게 될까? 사진은 2018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자들

유력대상수상후보로는 스마일 게이트의 PC MMORPG 로스트아크, 넥슨의 모바일 MMORPG 트라하,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래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4강 구도가 형성됐다. 물론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일곱개의 대죄’, 포커스 온유(VR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전했다.

대상 후보 1순위로 물망에 오른 ‘로스트아크’는 2018년 12월 출시해 동시접속자수 35만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PC 온라인게임의 명맥을 이었다. 트라하는 개발비 200억의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인피니티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고 구글매출순위 2위까지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 소프트의 블래이드 앤 소울을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시켜 PC MMORPG IP의 모바일 게임화에 한 획을 그은 게임이다. 여전히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는 넷마블 효자 게임. 마지막으로 달빛조각사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게임으로 파스텔톤의 게임분위기와 귀여운 캐릭터가 어우러져 현재 좋은 평가와 함께 순항중인 게임이다.


관전포인트. 신구 IP의 대립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게임대상의 중요 관심사는 PC 혹은 모바일의 플랫폼 경쟁이었다. 올해 게임대상 후보도 PC와 모바일 작품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 대세인 상황에서 PC게임의 자존심을 세운 로스트아크가 수상을 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작년 게임대상은 모바일 게임의 잔치였다. 대상에 검은사막 모바일, 최우수상에는 야생의 땅 듀랑고, 우수상에는 에픽세븐이 수상할 정도로 모바일 게임이 전 부분을 휩쓸었다. 따라서 모바일 천하에서 과연 로스트아크가 PC 게임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역시 대세는 대세라는 말처럼 다시 한번 모바일 게임이 영광을 안을 지 PC와 모바일의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2018년 대상을 수상한 검은사막 모바일

이번 게임대상의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신구 IP간의 대립이다. 기존 원작이 있는 IP와 새로운 IP들이 대상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는 양상이다.

원작이 있는 게임은 소설을 기반으로 한 달빛조각사와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화 한 블소 레볼루션이다. 그리고 로스트아크와 트라하는 새로운 IP의 작품이다.

기존 IP게임의 경우 안정된 흥행은 보장되지만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달빛조각사는 원작 소설을 잘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핸디캡이 있어 원작의 후광은 생각만큼 많지는 않다. 블소 레볼루션은 원작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잘 리메이크한 작품이지 새로운 면은 없다.

새로운 IP를 내세운 트라하의 경우 초반 기세가 너무 빨리 식어버린 느낌이어서 약간 불리한 상황이다. 로스트아크 역시 오픈 초기보다 기세가 많이 줄긴 했지만 모바일 게임판인 대한민국 게임계에서 PC게임을 다시 흥행시켰다는 점과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높은 점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네 게임 중 어느 하나가 대상을 수상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모두 훌륭한 게임임엔 틀림없다. 물론 그 중 로스트아크의 수상 확률이 좀 더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고 어떤 게임이 받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그 노력만큼은 모두 인정 받길 바란다.

▶유력대상후보. 과연 이중 누가 대상의 영광을 손에 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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