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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첫 콜라보는 터미네이터

조회수 2019. 8. 6. 11: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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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게임쇼 유비데이코리아 '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인터뷰

유비소프트는 8월 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자사의 단독 게임쇼 '유비데이코리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비소프트의 신작 게임 '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의 조나단 진그라스 리얼라이제이션 디렉터, '와치독스 리전'의 콜린 그라함 애니메이션 디렉터가 참석한 미디어 세션이 진행됐다.

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사실적인 부상 표현 특징... 첫 콜라보는 터미네이터"

고스트리콘 브레이크 포인트는 유비소프트 조나단 진그라스 리얼라이제이션 디렉터가 나와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유비소프트 조나단 진그라스 리얼라이제이션 디렉터

조나단 디렉터는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는 단순히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를 답습하지 않고 커뮤니티가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만들었다."라며 위험한 지형과 그에 따른 피로도, 부상을 치료하거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야영지나 드론을 활용한 플레이, 보다 다양해진 적과 이동수단, 4개의 직업 등 게임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건 '부상'이다.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피해는 공격으로 인한 대미지와 게임 내 환경으로 인한 부상으로 나뉜다. 부상은 현실적인 상처 표현을 위해 3단계로 나뉘며, 3단계에서 또 부상을 입으면 캐릭터는 사망한다. 대미지는 주사기로 치료할 수 있으며, 부상은 붕대로 치료할 수 있다.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PVE에서 최대 4명의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며, PVP, PVE의 캐릭터, 장비, 경험치 등의 진행도는 유지된다.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는 오는 10월 4일 출시된다.

- 전작 와일드랜드는 맵이 너무 넓어서 이동 시간만 상당했다. 브레이크포인트에서는 달라졌는가?

브레이크포인트의 무대인 오로아 섬의 넓이는 출시 시점에는 전작의 무대인 볼리비아와 동일하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넓힐 계획이다. 이동의 경우엔 체크포인트를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더 많은 이동 수단이 있어 미션을 즐기며 재미있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 전작은 적들의 증원이 많은 편이었지만, 패턴이 고정돼 오는 곳에 지뢰를 깔아두는 플레이가 정착됐다. 브레이크포인트에서는 패턴이 다양화됐나?

브레이크포인트에서는 전작과 달리 적들이 계속 순찰하고 있다. 수풀과 같은 다양한 환경 요소를 이용해 잘 숨으면 적들이 쉽게 찾을 수 없다. 이외에 증원을 부르는 것도 여전하다.

  

- 스토리에 선택지가 있다고 했다. 혹시 플레이어가 적 편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의미인가?

여러분은 항상 고스트다. 대화 옵션은 표현할 때의 느낌만 바꾸는 것이다. 답변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변하진 않는다.

  

- 전면전이나 암살 등 미션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게 고스트리콘 시리즈의 장점이다. 미션 진행 방식에 따라 컷신이나 플레이 구성이 바뀔 수 있는가?

플레이어의 미션 진행 방식에 따라 게임의 경험은 달라지겠지만 스토리 같은 핵심적인 부분이 달라지진 않는다.

  

- 피로도는 어떻게 구현했나?

개발을 시작할 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현실적인 피로도를 어떻게 전투에 적용할지 고민했다. 실제로 만들어보니 피로도가 너무 강조되면서 서바이벌 요소가 강해졌다. 그래서 이를 좀 완화했다. 피로도는 쉬거나 물을 마시는 식으로 회복할 수 있다.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갈 수 있는 장소는 피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잘 관리해야 한다.

  

- 부상은 전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부상은 캐릭터의 전체적인 움직임, 조준에 영향을 준다.

  

- 전작에서는 섬에 사는 중립 세력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가능한가?

오로아 섬에는 스켈 테크놀로지와 같은 적도 있지만, 그들이 섬을 지배하기 전에 살고 있던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 공식 포스터를 보면 부상당한 동료를 짊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상을 강조하는 거 같은데 좀 더 상세히 설명해줄 수 있는가?

현실적인 부상을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컨설턴트와 이야기했다. 그들 대부분은 특수부대 출신으로 실제 전투에서 군인들이 입게 되는 전투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토대로 부상을 입을 때 캐릭터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연구했다.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부상은 팔과 오른쪽 다리의 부상으로 표현되며, 이에 따라 잘 걷지 못한다든지 조준할 때 조준선이 흔들리는 식으로 영향을 준다. 부상의 치료는 붕대를 이용한 치료로 통합했고, 사용하면 팔과 오른쪽 다리를 치료하는 액션을 보여준다.

  

- 와일드랜드에는 두 개의 엔딩이 있었다. 이번에도 엔딩이 두 개인가?

메인 스토리의 엔딩은 하나다. 하지만 이건 게임의 끝으로 보기 어렵다. 포스트 런치 계획을 통해 엔딩에서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기 때문이다.

  

- 게임 오래 서비스하기 위한 업데이트 계획이 궁금하다. 그리고 전작처럼 콜라보 계획도 있는가?

게임에 아주 많은 업데이트를 하려고 한다. 포스트 런치에서는 1년에 세 개의 DLC를 출시하고, 매주 업데이트를 하며, 매일 새로운 미션을 제공할 것이다. 다른 IP와의 크로스오버 계획도 있다. 그 첫 번째는 터미네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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