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고신입 POE라고 합니다
온라인 액션 RPG 신작...이라기엔 좀 뭐한 중고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이 드디어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다.
2013년 10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1년부터 CBT를 시작했으니 거의 올해로 9년째인 작품이다. 한국 정식 서비스는 올해가 처음이지만, 신입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도 어폐가 있는 그런 게임.
관심은 있는데 뭔지 모르겠어! 하는 분들을 위해 요점만 딱딱 정리 들어간다.
#1. 장르는 액션 RPG
핵앤슬래쉬 액션 RPG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패스 오브 엑자일은 3인칭 쿼터뷰 화면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디아블로와 비슷한 스타일이므로 익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부분 유료화
국내 서비스는 바로 오늘인 5월 30일부터 시작되며, 기본 플레이는 무료인 부분유료화 정책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플레이해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기존 게임과 마찬가지로 비주얼 아이템 위주의 과금이므로 Pay to WIN과는 거리가 멀다.
#3. 지금까지 이런 자유도는 없었다
액션 RPG라고 하면 보통 국민 스킬트리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방대한 규모의 스킬트리가 존재하기에 유저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트리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려 1300개가 넘는 스킬 노드를 제공하므로 유저의 플레이 자유도를 보장한다.
#4. 중세, 판타지, 아포칼립스
Exile의 사전적 의미는 망명, 추방, 유배, 혹은 유배자다. 플레이어는 레이클라스트(Wraeclast)라는 버려진 지역의 유배당한 죄수 중 한 사람이며 실제로 작중에서 유배자라고 불리운다.
레이클라스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음모를 추적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며, 중세 판타지와 아포칼립스가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5. 알못이라도 상관없다구!
긴 시간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콘텐츠의 양 역시 방대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을 처음 접하게 될 대부분의 국내 유저들을 위해 한글화는 물론 가이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별 초보 성장 가이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함께 걸어요 유배자의 길★
/김도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