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개발사, 정초부터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

조회수 2019. 1. 9. 11: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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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거세지자 트윗 삭제

포켓몬스터 일부 개발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진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오후 일본의 포켓몬 개발사 중 하나인 ‘크리처스(Creatures Inc.)’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해 첫 업무 개시에 앞서 야스쿠니 신사를 참해했다”며, 회사임원들이 웃고 있는 사진을 찍어 올렸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알려지자 한국 등 해외유저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유저들은 포켓몬은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 상품인데, 이를 만드는 회사가 일본 전범들을 안치해 놓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또 그것을 자랑까지 한다는 자체가 경솔한 짓이라며 격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포켓몬 판매를 중단하라’는 등 불매 운동까지 벌어질 조짐이다.

  

이에 크리처스는 해당 트윗을 삭제했지만, 공식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내놓지 않고 있다. 포켓몬스터는 닌텐도가 낳은 최고의 히트작으로 일본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완구, 각종 팬시상품 등 다양한 캐릭터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가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사회적 이슈까지 몰고 온 바 있다. 논란의 당사자인 크리처스는 포켓몬스터 초창기부터 개발에 참여했으며 주요 게임시리즈를 만들어 온 핵심 스튜디오다.

  

닌텐도 또한 몇몇 개발자들의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포켓몬스터의 대외적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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