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해봤어요, '야생의 땅: 듀랑고' 오픈 전 베타 버전 플레이 영상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넥슨과 왓 스튜디오에서는 게임 오픈 직전인 만큼 서비스와 콘텐츠에 관해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테스트도 여러 번 진행하고 오픈도 자주 미뤄온 만큼 유저들의 기대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오픈 직전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야생의 땅: 듀랑고'의 초기 프롤로그와 게임 운영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오프닝은 크게 다르지 않네요. 듀랑고하면 생각나는 공룡 책을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의 목걸이를 찾아주는 것부터 햄버거 먹기, 커다란 공룡의 습격과 전투.
캐릭터 생성은 조금 편해졌습니다. 헤어 스타일을 화살표로 누르며 확인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게 됐고, 얼굴이나 헤어 스타일도 다양해졌습니다.
정착을 도와주는 K가 좀 더 친절하고 다양하게 듀랑고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줍니다. 뗏목을 타고 밖으로 나갈 때까지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처음 듀랑고에 떨어져 방황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아들을 찾는 사람,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람, 공포에 휩싸여 공룡을 죽이는 사람... "신생대와 중생대의 동물이 같은 대기에서 공존"한다는 말도 볼 수 있습니다.
섬에 덩그러니 놓아주고 가긴 그랬는지, K 및 다양한 인물이 임무를 통해 보상도 지급합니다.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임무를 수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닥터 라마는 무전기 대학을 통해 생존을 넘어 탐험, 개척을 위한 스킬을 알려줍니다.
뗏목을 타고 도착한 곳에서 K의 지시를 따르고나면 열기구를 타고 마을섬으로 가서 자신의 사유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무슨 일이 생겨도 사유지에 집만 지어 놨다면 집으로 돌아오니 아주 유용한 장소죠.
이제부터는 사유지에 귀환점을 마련해두고 항구로 가서 불안정섬을 탐험하거나 다른 유저들과 함께 마을을 짓고 건축이나 농사 등 다양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2018년 1월 25일 오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