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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5 아케이드 에디션, 팀 배틀 모드 공개

조회수 2017. 12. 21. 14: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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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되는 기존 VS 모드와 다르게 2:2부터 최대 5:5까지 다인 간의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

캡콤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21일 캡콤 유니티를 통해 스트리트파이터5 아케이드 에디션(이후, 아케이드 에디션)을 통해 새롭게 추가되는 게임 모드 '팀 배틀 모드'를 공개했습니다.


팀 배틀 모드는 1:1만 되는 기존 VS 모드와 다르게 2:2부터 최대 5:5까지 다인 간의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팀 배틀 모드에서 선택 가능한 대전 형태로는 이긴 사람이 계속 살아남으며 마지막에 살아남은 인원이 있는 팀이 승리하는 'Elimination', 팀별로 정해진 상대와 대전을 펼쳐 총 팀원 승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는 'Best of Series'가 있습니다.


'Best of Series'는 조금 어색할 수도 있는데, 팀전으로 진행하는 5판 3선제 경기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A, B, C, D, E'의 영어팀과 '가, 나, 다, 라, 마'의 한글팀이 붙는다고 하면, A는 가와, B는 나와, C는 다와, D는 라와, E는 마와 승부를 펼치고, 먼저 3승을 따내는 쪽이 승리하는 것이죠.

▶Elimination 룰. KOF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실력만 있으면 한 캐릭터로도 스윕이 가능한 형태죠.
▶Best of Series 룰. 매 대전이 종료될 때마다 양측 선수가 바뀌는 형태입니다. 팀전으로 즐기는 5판 3선승 대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세부적으로는 승자의 체력 회복 여부를 정하는 'Vitality Recover', 승자가 이전 대전에서 얻은 EX 게이지를 그대로 가져갈 지의 여부를 정하는 'Retain EX Gauge', 엘리미네이션 룰에서 지고 있는 쪽에 V게이지 이득을 주는 'V-Gauge Advantage', 지고 있는 쪽이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도록 'Change Order', Best of Series 룰에서 승부가 난 뒤에도 남은 대전을 진행하는 'Throwaway Matches', 라운드 세팅, CPU와 대전할 시 CPU 난이도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아케이드 에디션에서 'V트리거 2'가 추가되는 만큼, 팀 배틀 중 대전 상대가 바뀔 때 'V 트리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미리 골라놨어도, 앞으로 나올 상대의 캐릭터나 전략에 따라 V 트리거를 바꿔 대응할 수 있는 것이죠.


팀 배틀 모드는 아쉽게도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2명 이상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CPU를 엔트리에 넣어서 즐길 수도 있으니까요. 다양한 캐릭터를 연습하고 싶은 유저에게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스트리트파이터5 아케이드 에디션은 2018년 1월 17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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