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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8월 31일 캡콤 주요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파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캡콤 밴쿠버가 개발한 퍼즐 파이터는 과거 아케이드 게임으로 나왔던 '슈퍼 퍼즐 파이터 2X'의 모바일 후속작입니다.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뱀파이어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데드라이징 시리즈, 록맨 시리즈 등 캡콤 게임에 등장했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퍼즐 파이터는 2017년 말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그에 앞서 이번 주말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PAX WEST 2017의 캡콤 부스에서 먼저 체험해볼 수 있으며, 조만간 일부 국가에 소프트런칭을 계획 중이라고 하네요. 

그래픽은 조금(...) 이질적이지만, 과거 슈퍼 퍼즐 파이터 2X를 즐겁게 했던 유저라면 한 번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