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끊임없는 변화와 벤치마킹을 통해 최고수준의 제품을 만들다

조회수 2020. 11. 17. 10:2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NAD C388 네트워크 올인원 인티앰프

■ 장점
# 동급 최고 수준의 구동력
# 동급 최고 수준의 중립적이고 평탄한 음색 성향
# BluOS 네트워크 모듈 탑재
# 블루투스 기본 탑재
# 자체 DAC 내장으로 TV/PC 와 옵티컬 연결 가능
# 별도 옵션 선택으로 USB DAC 연결 가능
■ 단점
# 디자인이 투박하고 평범하다
# 색상이 블랙 색상밖에 없다
# 너무 중립적이고 너무 평탄한 것이 때로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 총평
# 앰프로서의 기본기는 매우 우수하며, 동급 최고 수준인 것은 맞다
# 블루투스 음질 좋은 편이며, 네트워크 재생 기능도 매우 편리하다
# CD 재생을 하지 않는 유저들은 이 제품 하나로만 거의 모든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 동사의 CDP도 저렴하기 때문에, 원하는 음색의 스피커만 매칭해서 사용하면 이 가격대에서 믿고 선택해도 좋을 대표적인 제품이다.

칭찬할만한 통합력, 오디오의 중심으로 삼을만한 성능과 기능성

최근 음향을 재생하기 위한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수요자는 과거에는 CD로 음악을 많이 감상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의외로 TV방송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래서 최근에는 CD재생의 중요성은 적어지면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과 TV와의 연결성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해졌다. 소위 마니아라면 여기에 PC를 연결해서 좀 더 나은 음질을 찾아낸다거나 혹은 네트워크 오디오 제품이나 뮤직서버를 연결해서 좀 더 나은 음질 재생 방법으로 음악을 재생한다면, 일반적인 소비자의 경우는 블루투스 혹은 TV 방송이나 유튜브로 음악을 재생하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칭찬할만한 통합력이라는 것은 제품 하나를 통해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얼마만큼 믿음직스럽게 해결해 주느냐? 이다. 물론, CD재생이 안되는 것은 아쉬운 점이지만, 동사의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 CDP가 있는데 그 제품의 가격이 30만원대로 그다지 비싸지 않다. 추가 CDP의 가격이 비싸버리면 통합력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하겠지만, 앰프값의 15%선의 가격이이기 때문에 CD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별로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나드 MDC 모듈 (MDC Module)

무선 재생 기능은 매우 효율적이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좀 더 나은 음질을 추구하는 유저들을 위해 BluOS를 이용한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 재생 기능은 현재 기준으로 그 안정성이나 최적화 상태가 가장 우수한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종종 신호가 끊긴다던지, 작동속도가 느리다던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작동이 되지 않는다던지 하는 이유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일부 그런 제품들에 비해서는 매우 훌륭한 수준으로 안정화가 잘 되어 있는 것이다.

음질에 대해 크게 예민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한 블루투스 기능도 기본 탑재되어 있으니, 무선 재생 기능은 출중한 편이다. 다만,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연결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TV연결이나 데스크톱PC의 연결을 위한 디지털 광입력 단자도 2개나 탑재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구동력과 스피커 대응력

■ 매칭 스피커: 다인오디오 이보크 시리즈 / 모니터오디오 골드 시리즈 / 비엔나어쿠스틱 베토벤 콘서트 그랜드 SE / PMC Twenty5.26 / 스펜더 A7 / 와피데일 린톤 헤리티지

리뷰를 진행하며 위의 스피커들을 매칭해 봤다. 다인오디오 Evoke50 이나 모니터오디오 골드300, 비엔나어쿠스틱 베토벤 콘서트 그랜드 SE, PMC Twenty5 26 등은 앰프 가격에 비하면 꽤나 비싼 스피커들이다. 그런데 이 스피커들을 100프로 이상 완벽하게 제어를 해서 마치 살이 좀 많던 일반인이 체지방 10프로 미만의 짜릿할만큼 타이트하게 조여진 듯한 느낌의 음까지 들려주는 것은 아니지만(어차피 그런 앰프는 500만원 미만에도 거의 없다),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도 거의 들지 않을만큼의 준수한 음을 들려준다. 사실 이정도 수준은 100만원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다.


예컨데, 다인오디오 Evoke30 이나 모니터오디오 골드200 정도는 거의 완벽하게 제어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청음평은 대부분 다인오디오 이보크 시리즈를 매칭한 결과로 작성되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중립적이고 평탄한 음색 성향

아마도 디지털증폭 방식이라고 하니 역시 소리의 선이 가늘고 저음에서의 볼륨감이나 중량감이나 깊이감은 약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나드는 정말 다른 감성적인 부분은 너무나도 신경쓰지 않더라도 음색밸런스의 평탄함이나 완만한 에너지감의 유지라는 측면은 정말 병적으로 집착하는 것 같다.


다른 말로, 음색이 너무 평탄해서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지언정 착색이 있거나 음색이 얇고 가볍거나 혹은 저음이 빈약하게 나오거나 혹은 특정 대역에만 밸런스가 몰리는 경향은 없도록 만드는 것이 나드 앰프의 특성이다. 특히, 각 대역간의 에너지감도 준수하고 완만한 편이며, 가격을 고려하면 클래스 내에서 가장 준수한 편에 속한다. 나드 제품의 구동력이나 발휘되는 완만한 에너지감에 비하면 판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앰프의 기본기 자체는 가격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것이다.


과거에 AB Class 증폭 방식으로 제작을 할 때는 그래도 어디 특정 대역의 한구석에서는 약간씩은 뻣뻣함이나 밸런스가 살짝 틀어지는 경향이 약간은 남아있었지만, 오히려 나드의 독자 증폭방식인 하이브리드 디지털 증폭 방식으로 바뀌면서는 오히려 왠만한 AB Class 방식보다도 더 가지런 하고 단정하고 완만한 밸런스로 음을 들려준다.

일반적으로 밸런스감이 좋고 중립적이고 완만하고 가지런한 음을 들려준다고 하면, 뭔가 심심하고 부드럽기만 한 음이 아닌가? 라고 의심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드 C388 BluOS 는 그렇지만은 않다.


소리가 짜릿하게 느껴질려면 소리의 끝이 짜릿하면서 강하게 뻗으면서 찔러대야 한다. 그런 음은짜릿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피곤하게 느껴지며 감미롭거나 근사한 느낌은 떨어지게 된다. 나드 C388의 음은 소리의 끝이 과도하게 뾰족하지 않을 뿐이지, 절대로 답답한 음은 아니다. 충분히 음의 선명도나 음의 개방감과 밝기는 우수하다. 중음이 충분히 잘 펼쳐져 나오며 명징함이나 이미징의 뚜렷한 표현력도 동급 최고 수준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심지어 다인오디오나 와피데일 등을 매칭해도 전혀 답답하지 않으면서 충분히 밝고 개방적인 음을 들려주지만, 그렇다고 중고음만 얇고 가볍게 재생하지 않고 중저음까지 완만하면서 밀도감도 준수하고 탄력적인 저음까지 잘 재생해 주기 때문에 그 밸런스를 상당히 칭찬할 만 하다.


6월부터 1월까지 – 윤종신, 양파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감상했다. 음의 밝기나 명료도, 화사함, 개방감 등이 손색이 없다. 최소한 자체 DAC 와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서 감상하는 스트리밍 재생에서 이정도 음의 명확함이나 뚜렷한 이미징은 물론, 밝기나 화사함 등이 출중하게 나와준다는 것만으로도 칭찬할만 하다.
다시 말해, 별도의 고급 DAC나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도 꽤나 준수한 중고음의 표현력이 구현되고 있다는 점을 칭찬할만 하다는 것이다. 특히, 다인오디오와 매칭했을 때, 디지털 증폭 방식 특유의 무색무취하고 심심한 음색에 기름기와 볼륨감이 더해져서 너무나 좋은 느낌을 형성해 준다.
Joni Mitchell – Both Sides Now
내가 이 가격대의 구성으로 들어본 최고의 음성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엄밀하게는 스피커도 굉장히 비싼 가격대도 아니다. 공간이 바뀌면 조금 반감될 수는 있겠지만, 볼륨만 확보가 가능하다면 케이블 조절만으로도 비슷한 느낌은 구현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슬픈 여성 보컬 특유의 절절함이나 처연함 등이 너무도 잘 표현되고 있다. 이것은 스피커의 역량이 상당히 크기는 하다. 비슷한 가격대 혹은 좀 더 낮은 가격대에서 금속 트위터가 들어간 모델들에서는 비슷한 느낌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또 반대로 다인오디오에 소위 단점이 별로 없다는 AB Class 의 중립적인 성향의 앰프를 매칭해서도 이런 느낌이 나오진 않는다. 왜냐면, 비슷한 수준의 AB Class 앰프들은 나드만큼 전대역을 생생하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질 못하기 때문이다.
Everything I Wanted - Billie Eilish
중저음이 굉장히 깊게 떨어지면서 힙합 클럽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곡이다. 이런 곡들이 사실 일반 가정에서는 제대로 감상하기 상당히 곤란한 음악들이다. 저음이 제대로 나오면 부밍이 발생하게 되고, 탄력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하고 깊게 뚝 떨어지는 저음을 재생하면서도 중음역대의 템포나 타이밍, 보컬의 생동감을 함께 잘 표현하기가 힘든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스피커의 기본기가 되어야 하며, 앰프의 광대역 특성이나 순간 과도 응답 특성이 좋아야 한다. 이러한 특성들이 떨어지는 앰프를 매칭해서 이런류의 음악을 재생하게 되면, 자동차에서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처럼 저음이 살짝씩 밀리고 늘러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각 대역간의 음이 섞이게 된다. 그래서 음이 지저분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아무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앰프라 하더라도 이런류의 힙합음악이나 테크노, 일렉트릭 베이스 특성이 들어간 음악들을 감미롭고 내추럴한 톤의 앰프로는 재생하지 않는다. 특히 어중간한 진공관 앰프로 이런 특성의 음악을 잘 재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이다.
그렇지만, 나드는 잘 해내고 있다. 게다가 스피커가 다인오디오의 중급기인데도 저음을 탱글탱글하게 중량감과 탄력을 균형잡히게 잘 표현해 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고 하겠다.
Sad Tune - European Jazz Trio
솔직히 북미(미국, 캐나다)에서 제작한 앰프들 중에 가격대비 재즈에 좋은 앰프는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니라 가격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다. 다만, 스피커를 잘 매칭하면 그것이 극복이 되기는 한다. 아마 나드도 구형이었다면 재즈를 듣지 않았을 것이다. 솔직히 요즘 제품도 하위기종은 재즈나 클래식에는 별로다.
그렇지만, 서정적이고 약간은 느린톤의 재즈 음악 특유의 정취를 거의 흠잡을 것이 없이 너무나도 잘 표현해 준다. 사실 이런 면에서 나드 C388의 가능성을 다르게 보게 된다. 상당히 고무적이다. 약간 묵직하고 힘 좋고 약간 명징한 음은 과거부터 잘했던 특성이다. 그런데 감미롭고 튀지 않고 정갈한 음악의 재생까지도 이제는 잘 하게 된 것이다.
당연히 여기서도 스피커 영향이 있겠지만, 담백하면서도 그루브하고 고루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의 재생도 너무 근사하게 잘 해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피아노 연주 음이나 기타 연주음은 또 청량하고 명료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딱딱하지 않고 재즈 특유의 감성을 잘 살려서 표현해 주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 Marianne Thorsen / TrondheimSolistene
적절한 두께감의 중음에 충분한만큼의 생동감이 실려 있다. 그러면서 볼륨감과 하모닉스도 느껴져서 기분좋게 감상할 수 있다. 나드 C388의 음을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음이 그다지 얇지 않으며, 적절한 두께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색이 다소 단조로운 스피커를 매칭하면 그 표현력이 과도하게 평평하고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다인오디오 등과 매칭했을 때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적절한 볼륨감 밀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화음이 풍부하게 살아나 있고 그 풍부한 화음에서 기분 좋은 맑음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얇게 뻗어주기만 하는 개방감이 아니라 넓은 중역대에 걸쳐서 맑음이 느껴지며 그 안에서 화음이 또 존재하기 때문에 상당히 음악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요란스럽지 않고 경박하지 않고 얇고 가볍거나 거칠거나 경직되지 않다는 것만 해도 아주 칭찬할만한 근거가 된다.
피아노 음에서도 적절한 농담의 가미, 경박스럽지 않은 적절하게 낮은 톤의 유지, 그러면서도 영롱한 울림과 하모니, 진한 콘트라스트…. 가격을 감안하면 정말 훌륭하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성으로 만든 것이 아닌, 기술과 꾸준한 벤치마킹으로 만든 균형잡힌 완성도

기본기가 굉장히 좋은 앰프다. 앰프 자체만으로 200만원정도에 판매되는 앰프들 중에 300~400만원대 제품들과 견줄만한 제품은 그다지 많지 않고 극히 일부일 뿐이다. AB Class 방식의 앰프는 내부에 투입된 물량투입이나 설계법을 보고도 그 앰프의 구동력이나 에너지감이나 스피커 제어력이나 음의 풍부함이나 깊이감 등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 디지털 방식이나 D Class 스위칭 방식의 경우는 직접 비교해 보고 체감해 보기 전에는 그걸 알기가 힘들다. 그렇지만, 나드 C388은 300~400만원대 제품과 에너지감이나 구동력, 스피커 제어력 자체는 더 비싼 상위기종들과 견주어도 될만한 범주에 속한다. 그리고 거기에 BluOS 네트워크 모듈까지 탑재되었기 때문에 음악 재생 기능과 편의성까지 충족하고 있다.


같은 브랜드의 CDP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기 때문에 원브랜드 원시스템을 만들기에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오디오를 구성하면서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바로 음색이다. 이것은 사진에서 색감과 유사한 부분이며, 옷에 비유하자면 단순한 색상의 정장을 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옷에 비유할 수 있겠다.


나드 제품을 과거 나드 S300/S100/S200 를 비롯하여 그 이전의 제품도 사용해 봤지만, 나드(NAD)라는 제작사는 정말 직요하리만큼 중립적이고 평탄한 음색을 고수하는 제작사다. 이런 음색이 때로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스피커 대부분의 기본기를 잘 살려줄 수 있는 성향이라는 점과 중고음이 답답한 성향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저음이 빈약하지는 않다는 점이 이 앰프를 좋은 앰프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스피커 매칭에서 음색이나 표현력이 풍부한 성향의 스피커를 매칭하면, 음색이 단조로운 느낌도 결국 해결이 된다. 물론, 이것은 음색이 풍부하고 진한 것을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한 것이며, 금속 트위터를 탑재하고 있는 스피커들과 함께 명쾌한 음을 즐기는 것도 취향에 따라서는 너무 멋진 매칭법이 될 수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만든 제품들은 초하이엔드급이 되지 않고서는 별달리 감성적인 영감 같은 것은 유럽 브랜드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부분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기는 하지만, 그것은 객관성과는 크게 관련은 없는 부분이다.

나드 C388은 기본기 자체가 가격에 비해 뛰어난 상태다. 그리고 BluOS 네트워크 모듈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추가가 되면서 음악을 재생하기 위한 편의성까지 더해지면서 지극히 객관적으로 좋은 성능과 상품성이 강제적으로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강제적으로 완성된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유럽이나 일본 제품은 매칭과 취향을 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좋을 때는 매우 감성적으로 좋은 경우가 있지만, 매칭과 취향이 어긋났을 때는 심각하게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이해가 안되는 경우, 기본기가 심하게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나드 C388은 비교적 성능에 비교해 저렴한가격에 모든 취향과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서 뛰어난 기본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감성적인 튜닝이 아닌, 매우 공학적이고도 강제적으로 기본기를 끌어 올려 놓은 상태인 것이다.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이 아닌, 객관성만 놓고 본다면, 딱히 트집잡을 것이 없는 가격대비 성능 좋은 제품이라고 하겠다.


■ S P E C I F I C A T I O N
KEY FEATURES 150W x 2 Continuous power into 8 or 4 Ohms
Bluetooth A2DP with aptX supported
MM Phono input
Analogue line inputs
USB input for support purposes
SPDIF coax and optical inputs
Speaker A, Speaker B
Preamp/Subwoofer out
Headphone amplifier
MDC Slots for future upgrades
IR remoteSmartphone Control App
12V Trigger in/out
IR in/outRS-232 Serial port for control
Control4, Crestron, RTI, URC, AMX, Savant, Elan certified
Continuous output Power into 4 Ω and 8 Ω (Stereo) >150W (at rated THD, 20-20kHz, both channels driven)
IHF Dynamic Power 2 Ω 400W
4 Ω 350W
8 Ω 250W
THD (20Hz-20kHz) < 0.02% (250mW to 150W, 8Ω and 4Ω)
Signal/Noise Ratio > 95dB (A-weighted, 500mV input ref. 1W out in 8 Ω)
Damping Factor >150 (ref. 8 Ω, 20Hz and 6.5kHtz)
Frequency Response ±0.03 (20Hz-20kHz)
Channel Separation >75dB (1kHz) >70dB (10kHz)
Standby Power < 0.5W
Inputs Digital: Coax x2, Optical x2
Analogue: Line In x2, Moving Magnet Phono Preamp (0.3mV input sensitivity ref. 200mV pre-out)
Dimensions (W x H x D) 435 x 120 x 390mm (17 1/8 x 4 3/4 x 15 3/8)”
Net Weight 11.2kg (24.7lb)
Shipping Weight 13.6kg (30lb)
ACCESSORIES Power Cord, HTRM Remote, AA Batteries
■ I M P O R T E R & P R I C E
수입원 제이원코리아 (02 - 706 - 5434)
가격 280만원

추천 기사
소리로 입증한 NAD의 천하삼분지계 - NAD M10 스트리밍 인티앰프
네트워크 신 문물을 만나도 여전한 NAD의 Fidelity - 나드 C338
Class D 의 정석을 추구하는 합리적 가격의 인티앰프 - 나드 C 388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