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역사에 남을 또 하나의 명작을 만들다

조회수 2019. 8. 30. 14: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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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rfedale LINTON Heritage 스피커

클래식의 가치는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 클래식의 인기는 소폭 바뀔 수는 있어도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클래식은 음악 장르의 클래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레트로 혹은 복고를 말한다.


사실 디자인적으로 복고 디자인은 돈이 덜 든다. 오히려 세련되고 화려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제작비는 더 든다. 그런데 오히려 제작비가 덜 드는 복고 디자인은 판매 가격이 더 비싸도 클래시컬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비싸도 된다는 견해가 많다. 반대로 현대적인 디자인은 제작비가 더 들더라도 클래시컬한 복고 디자인의 스피커보다 비싸서는 안된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그정도로 복고 디자인은 인기가 좋으며 불가침 영역이다. 그렇지만, 디자인만 고전이면서 성능은 현대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지거나 현대적인 음악 장르나 녹음 스타일에 대응이 안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면서 굳이 핸드 메이드에 클래시컬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값은 더 받으려 하는 관례가 아직도 여전하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소비자 스스로도 제작비가 적게 드는 네모 반듯반듯한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작은 제작사의 스피커를 잘도 비싼 가격에 셀프 수긍을 하며 잘 구입한다는 것이다.


물론, BBC 모니터 스피커 같은 일종의 클래식 스피커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은 상업적으로 대량 판매를 목표로 하는 제작사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 상징성 차원에서 비용을 좀 더 받겠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이러한 복고적인 디자인의 스피커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이면서 품질까지 좋은 스피커가 생산이 되어야 하고 그것의 보급이 잘 이뤄져야 한다. 


이제는 브랜드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비싸도 된다는 시대를 지나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도 전통과 클래식성을 아우르는 제품이 대중적으로 보급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그런 작업을 누가 할 것인가?


최장수 전통과 가격대비 성능의 상징, 와피데일

▲ 와피데일의 설립자, David Briggs

입문용 스피커를 가장 잘 만드는 제작사가 와피데일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입문용 스피커라는 것은 진정한 입문용 스피커이면서 범용적이고 보편적인 입문용 스피커로서 가장 무난하면서도 완성도가 있는 제품을 따졌을 때의 의미다. 다만, 와피데일의 모든 제품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필자가 접해본 일부 제품의 만듦새나 품질을 감안하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며, 그 범위를 넓게 보더라도 입문용 스피커를 가장 잘 만드는 제작사 중에서 절대로 빠트려서는 안될 대상이 바로 와피데일이다.


와피데일은 영국 출신의 오랜 스피커 제작사로서 무려 그 역사가 87년이 된 스피커 제작사다. 비록 그 경영의 주체는 IAG 그룹으로 바뀌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진 영국인들이 운영하는 것보다도 더 경쟁력이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의 위용과 가격대비 경쟁력은 인상적인 수준이다.

과거 10년 혹은 15년여 동안 실제 시장에서의 평판이나 판매량, 그리고 해외 오디오 평가 매거진 등의 평가들을 종합했을 때, 입문용 스피커 시장에서 가장 여러 차례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와피데일 다이아몬드 시리즈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특히, 다이아몬드 9 시리즈와 10 시리즈의 품질이 훌륭했고, 최근의 다이아몬드 100시리즈에서 비교적 부피가 큰 톨보이 스피커들의 가격대비 품질도 매우 훌륭했다. 


그런데 최근에 린톤 헤리티지가 출시된 것을 보고 필자가 직접 리뷰를 하고자 자청했다.


와피데일의 대표적 전설급 스피커, 린톤(Linton)

와피데일의 린톤은 와피데일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스피커다. 1965년에 처음 출시한 이례로 70년대와 80년대에도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었는데 2019년이 되어서야 다시 완성도를 높인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린톤 헤리티지(Linton Heritage)를 출시한 것이다.


기본부터 설명하자면, 이 스피커는 북쉘프 스피커보다 크기가 한참 더 큰 스피커다. 우퍼 유닛은 8인치 우퍼 유닛이 탑재되어서 일반적인 북쉘프 스피커가 탑재할 수 없는 비교적 대구경에 속하는 우퍼 유닛을 탑재하고 있다. 


미드레인지는 5인치 유닛이 탑재되었으며, 1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까지 결합되어 3way 박스형 스피커가 완성되었다.

스피커의 높이가 565mm 이기 때문에 북쉘프 스피커 중에서 소형 북쉘프 스피커와 비교하면 그 높이가 2배정도 차이이며, 내부 용적은 그보다 훨씬 더 크게 차이가 발생한다. 소형 북쉘프 스피커들 중에서는 우퍼 유닛이 5인치인 경우도 있는데, 린톤 헤리티지는 5인치 유닛을 미드레인지로 사용하고 있으니, 굳이 일반 소형 북쉘프 스피커에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대형 스피커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고급 리얼 우드 무늬목으로 마무리를 하여 그 무게는 18.4kg이나 되며 전용으로 제작된 견고한 만듦새의 전용 스탠드를 제공하여 시각적인 안정감으로도 효과적이지만, 음질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것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실제로 오디오 입문자들 사이에서는 그 중요성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용 스탠드의 존재는 의외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유명한 말이 있는데, 아무리 근성을 발휘해서 버틴다 하더라도 잇몸으로 버티는 것보다는 본래 치아가 있는 것과는 비교하기 힘들 것이다. 튼튼한 스탠드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바로 그런 것이다.

린톤 전용 스탠드는 단순히 철제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스탠드의 상판과 하판에 두꺼운 목재를 덧대어서 넓은 철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을 추가로 흡수하고 소진시키고 있으며, 미적으로도 그 목재는 멋을 더하고 있다.


또한, 그 스탠드의 중앙의 빈공간은 LP를 넣었을 때, 그 사이즈가 딱 맞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여러 측면에서 린톤 전용 스탠드는 전용 스탠드로서 장점이 아주 많은 스탠드인데, 이 스탠드는 기본 제공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면서도 소비자를 배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 스탠드는 별도로 구입한다면 그 가격이 35만원쯤은 할 것이다.


피부에 닿는 따스하고도 섬세한 온기감과 볼륨감

근본적으로 클래시컬한 디자인이면서 일종의 섬유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케블라 재질의 우퍼 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가 부피가 크더라도 마치 클럽에서 재생되는 소리처럼 소위 빵빵하고 쭉쭉 뻗어주고 다소 거칠면서도 흥분을 분출하는 음을 재생하는 경우도 그다지 많지 않다. 그리고 와피데일은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을 계승하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다.


근본적으로 와피데일 스피커는 거친 음을 절대로 재생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중음에서 저음으로의 이음새가 도톰하고 포근하면서도 매끄럽다. 린톤 헤리티지는 그러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큰 울림통과 큰 우퍼 유닛을 이용한 넉넉한 배음과 넓은 울림, 그리고 과거 기종에 비해서는 한결 더 화사하고 밝은 개방감으로 튜닝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기보다 비싸지 않은 앰프와의 매칭에서도 소리가 잘 나와주는 편이다.

Martha Argerich Chopin Piano Concerto No.1
음이 다소 둔하고 과도하게 부드럽고 어두운 음색일까봐 걱정을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밝은 성향의 앰프를 물리면 중음이 굳이 도드라지고 앞서는 느낌이 들 정도다. 기본적으로는 밝고 명료한 음을 잘 내주는 성향이다. 생긴 것과는 분명히 다른 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언급한다. 개인적으로 딱 좋아할만한 피아노 음이 나와줘서 아주 반갑고 기분이 좋다. 대단하다는 표현을 써도 좋을만큼 청명하면서도 맑은 음을 내주고 있으며, 3웨이 스피커의 특성상 중음이 야위거나 가볍지 않고 중립적인 앰프와의 매칭에서는 중역대의 뉘앙스와 촉감이 우수하고 배음이 넉넉하며 풍부한 음을 들려준다. 피아노 음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음의 여운이나 잔향미도 아름답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상당히 넓은 청음실에서 재생하는 것인데도 음의 무게감이나 낮게 깔리는 운치있는 느낌에서도 아주 마음에 든다. 넓은 공간의 영향도 있겠지만, 보기보다 중저음이 두텁게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보다 작은 북쉘프형 스피커보다 덜 나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두터운 저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마치 안개가 깔리듯 그윽한 저음의 울림은 아주 마음에 든다. 피아노 협주곡의 중후함도 좋고 독주도 대단히 아름답게 표현해 주고 있다. 무엇을 흠 잡아야 될지 딱히 알지 못하겠다.
조성진 - Chopin Ballade No.1 in G minor Op.23
기본적으로 음이 절대 답답한 톤은 아니고 청명하고 순도도 높은 음인데 음이 너무 하이톤이 아니어서 좋다. 음의 피치가 너무 높고 가볍게 하이톤으로 재생되면 음악을 차분하게 감상하는데 불편해지게 되는데, 그런 특성이 없이 충분히 낮은 대역까지 그윽하게 깔려서 재생이 되며 음의 밀도와 에너지가 낮은 대역까지 중후하게 재생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클래식 협주곡을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이렇게 중후하게 음을 재생하면서 중음이나 고음의 재생력이 답답하거나 굼뜨거나 축 쳐지는 음을 재생하면 곤란한데, 와피데일 린톤은 100만원대 앰프만 매칭해서 재생을 하더라도 전혀 답답한 기운 없이 음의 분해력과 해상력도 충분히 우수하며 피아노 음의 영롱함과 청명함, 개방적인 음의 전개와 더불어 중음역대의 볼륨감과 밀도감, 부드러운 음의 연결감까지 충실한 대역 밸런스와 표현력을 갖추고 있다. 매우 기특한 부분이며 적극 칭찬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Celine Dion - My Heart Will Go On (Love Theme From " Titanic " )
스피커가 크기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거실같은 공간에서의 넉넉한 볼륨감이 우수하다. 확실히 크기가 작은 소형 북쉘프 스피커에서 나는 음에 비해서는 농염하고 근사한 음의 볼륨감이 다르다. 그렇지만 흥미로운 점은 그렇다고 해서 과도하게 저음 위주의 음을 재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당연히 저음의 양이 일반적인 북쉘프 스피커보다는 많지만, 저음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저음이 부담스러울만큼 재생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서 가능한 영롱한 중음의 재생과 그 영롱하고 아름다운 중음에서 저음으로까지의 매끄럽고 부드러운 음의 전개를 잘 유지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저음으로 인한 부담감이나 거북스러움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다. 소출력 앰프로도 여성 보컬 목소리의 화사함이나 매력적인 질감의 표현을 잘 해주고 있으며, 특별히 얇은 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혀 답답한 음도 아니다. 당연히 쫙 뻗어주는 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상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종종 과거에 이정도 크기의 박스형 스피커를 사용하다 보면, 앰프의 구동력이 열악한 경우는 아예 중음의 재생이 잘 되지 않아서 너무 어둡게 음을 낸다거나 혹은 저음이 뚝 짤려서 저음의 양이 과도하게 부족하고 특히, 중음에서 저음으로의 매끄러운 연결감이 없이 허리가 뚝 짤린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와피데일 린톤은 포근하면서도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영롱한 중음을 재생하지만, 저음으로의 매끄러우면서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연결감도 우수해서 넓은 대역을 음악을 감상하는데 그윽하고도 간드러지게 젖어들 수 있다.
Mahler: Symphony No.5 in C sharp minor - 4. Adagietto (Sehr langsam)
사실 팝음악에서도 저음의 차이는 크지 않았고 스피커 사이즈에 대한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는 듯 했다. 그렇지만 클래식 협주곡이나 저음이 많이 나오거나 중후하고 근사하게 재생되어야 하는 곡에서는 그 차이가 마치 공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처럼 극적으로 느껴진다. 마치 물 속에 빠졌다고 생각해 보자. 공기라는 것은 있을 때는 못 느끼지만 물속에 빠져서 공기 외에 다른 물질이 그 공간을 채우고 있을 때는 단 0.5초만에도 느낄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을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감상하지, 없던 흥분을 만들고 들뜨기 위해 감상하지는 않다보니 중후하게 저음이 깔리는 곡을 듣기는 하지만 폭발하는 듯한 곡을 듣지는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마치 저음이 공기중에 따스하고 포근하게 채워져 있는 듯한 느낌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도움을 주고 있다는 표현은 그 차이로 인해 뭔가 흥분을 한다거나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식으로 과격하게 부추기고 싶지 않아서 사용하는 완만한 표현이다. 그정도의 차이라는 것은 사실 앰프가 어마어마하게 좋던지 아니면 스피커의 부피가 다르던지 아니면 구현하기 힘든 특성이다. 앰프가 아무리 좋더라도 6.5인치 이하 우퍼 유닛이 탑재된 스피커로는 구현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특성인데 와피데일 린톤은 그다지 비싼 앰프를 매칭하지 않고서도 그러한 격조있는 포근함과 근사함을 가볍게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겨울이 지나고 처음 봄날의 포근함을 느낄 때의 그 햇살처럼.. 중후함과 따스함, 부드러움과 근사함을 잘 전달해 주고 있다. 그저 기특할 따름이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와피데일 린톤이 거의 유일하다

스피커의 음질은 크기와 부피가 절반이다. 힘은 질량에 비례하는 것처럼 깊고 넓고 힘있는 울림은 스피커의 큰 울림통과 진동판의 면적에 비례한다. 그리고 이 원리는 절대로 바뀔 수 없다. 그리고 때로는 작고 자연스러운 표현도 넓은 가능성과 기본기를 갖추고 있지 못하면 그 작고 섬세하며 자연스러운 울림의 표현도 할 수가 없게 된다. 큰 스피커는 종종 항상 괴팍하고 웅장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울림의 음을 듣기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지극히 자연스럽고 공기 같은 음을 재생하기 위해서도 부피가 큰 스피커가 필요하다.


그런데 200만원 미만에서 이정도 부피이면서 이정도 완성도를 만들어낸 스피커는 아마도 와피데일 린톤이 거의 유일할 것이다. 게다가 훌륭한 전용 스탠드까지 제공하는 것은 정말 굉장한 혜택이다. 


물론, 굳이 사족을 달자면, 이 스피커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하고 그윽한 울림을 들려주며 섬세하고 화사한 음을 들려주는 스피커다. 그렇기 때문에 재생되는 음에서 흥분을 원한다면, 혹은 섬세함과 화사함보다도 더 화려하고 격렬한 음을 원한다면 다른 스피커가 더 마음에 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와피데일 린톤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와 유사한 가격대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수준의 그윽하면서도 감미롭고 낭랑하고 기준 좋은 울림과 기분 좋은 음의 산란과 섬세함과 촉촉함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1000만원이 넘는 금속 섀시 스피커로 감상해도 해소되지 않는 감미로움과 음악에 대한 좋은 영감을 느끼게 하는 음을 이 8인치 우퍼 유닛이 탑재된 박스형 나무 스피커에서 느껴볼 수도 있다. 


이제 음악만 들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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