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고의 올인원 무선 스피커 2종 선정

조회수 2018. 12. 27. 10: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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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을 기준으로, 가장 음질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완벽한 올인원 오디오는 무엇인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오디오 브랜드의 올인원 제품을 모두 테스트 했다. 비슷한 가격의 국산도 테스트 했다.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도 테스트하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테스트 했으며, 유명한 오디오 전문 샵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모두 테스트 했다. 


테스트 방식도 당연히 다양하게 테스트 하게 된다. 이러한 올인원 제품은 어느정도의 높이와 어떤 장소에 놓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음질이 많이 바뀌게 된다. 그래서 조금 낮은 테이블에 놓고도 테스트 해보며, 높은 테이블에 놓고도 테스트 해본다. 뿐만 아니라 거실처럼 아주 넓은 공간에서도 테스트 해보며, 3~4평 미만의 작은 방에서도 테스트 해보게 된다. 당연히 공간에 따라서도 음질은 변화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배치의 높이나 배치된 장소의 재질, 그리고 공간의 규모에 따라서도 음질의 차이가 발생하지만, 좋은 제품일수록 그런 조건이 바뀌더라도 기본적으로 우수한 음질의 차이가 크지는 않게 재생된다.


오디오의 '오' 자도 모르고 만든 제품

의례, 이러한 입문용 올인원 오디오 제품의 선택에는 어떤 조건이 최우선될까? 아마도 음질이 최우선된다고 말하는 순진한 분들이 많지는 않을 듯 하다.


제품을 선택하기 위한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이정도 가격대에서 가장 우선되는 조건은 역시 디자인이며, 인터넷상의 평판이다. 그리고 이 평판이라는 요소는 사실 음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흔한 표현으로 마케팅적 노출 효과라고나 할까? 아무래도 예쁘고 디자인 좋은 제품이 여러 블로거나 여러 사용기에 의해서 노출이 되고 나면, 음질보다는 그 예쁜 디자인과 브랜드 이름이 먼저 들어와서 그 제품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시준에 노출되어 있는 상당수 많은 제품들의 음질이 너무나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최근 들어 많이 노출되거나 신생 브랜드의 제품 중에서는 추천이라는 말을 입에 담기가 수치스러울 정도의 음질을 내는 제품도 있었다. 


오디오 제품이 잘 만들어지려면, 사실 디자인을 잘 만드는 것이나 혹은 기능을 잘 만드는 것보다도 음질을 잘 만드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엄밀하게는 이정도 가격대 오디오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우선적으로 음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부 신생 브랜드나 저렴한 제품 위주로만 제품을 생산하는 제작사의 경우는 더 나은 음질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기 보다는 음질은 그저 들리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오디오 제품을 제작하는 경우들이 있다. 오디오 제품을 제작하면서 정작 오디오의 '오' 도 모르고 오디오를 제작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예컨데, 오디오의 '오' 자도 모르고 오디오를 제작한 한가지를 예를 들어볼 수 있다.

▲ PSB의 IMAGINE T3 스파이크

스파이크를 예로 들자면, 오디오 입문기 단계에서는 스파이크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분이나 필요성이 명확치 않은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그저 스파이크를 멋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스파이크의 정확한 용도는 진동을 한곳으로 모아서 해소시켜주는 역할이 가장 크다. 소리와 음질이라는 것은 결국 진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고, 이 진동은 넓고 가벼운 곳에서 무겁고 단단하며 좁은 곳으로 모이게 된다. 그래서 스파이크는 끝이 뾰족하며 그 전체의 재질은 단단하고 무거운 재질로 만들어지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파이크는 멋이 아니라 제대로 된 기능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다면, 당연히 진동이 근본적으로 발생하는 스피커 몸체나 오디오 몸체보다 더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그런데 일부 오디오 제품의 경우는 전용 스파이크를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는데, 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그 플라스틱의 내부는 비어있는 경우를 발견했다. 예컨데, 빙벽을 오를 때 필요한 빙벽화의 스파이크는 당연히 얼음이나 바위보다 강한 소재여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그 스파이크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용도와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제작하기 때문에 "쇠로 뾰족하게 만들면 위험하쟎아~" 라면서 빙벽화의 스파이크를 고무로 만드는 것과 비슷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런 경우를 어떻게 미화시켜서 칭찬할 수 있겠는가? 이런 요소들이 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여전히 많겠지만, 이런 요소들이 오디오 기기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실망스러운 제품들 중에서는 이런 기본도 안되는 요소들이 종종 발견되곤 한다. 


소위 최소한의 오디오 평론가라면 이런 요소들을 걸러내면서 지적할 부분은 지적하면서 평가를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디오 평론가에게는 차마 리뷰를 맡기기 힘들만큼 실망스러운 음질 수준의 올인원 오디오

▲ Cambridge Audio YOYO (S)

올인원 오디오는 당연히 부피가 크지는 않다. 그렇지만 작더라도 작은 음만 내서는 안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강력하며 우렁차며 풍부하고 깊은 음을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풍부한 음이어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양적으로만 많은 음을 내서도 안된다. 저음의 경우, 좋은 음질에 대한 구별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는 무조건 저음의 양감만 많이 나와도 좋은 음질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만 많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단정하고 단단해야 하며 탄력적이면서도 묵직하고 깊은 저음의 재생이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쨍한 고음만 재생한다고 해서 좋은 음질인 것도 아니다. 정말로 좋은 음질은 중음에도 풍부한 뉘앙스와 고급스러운 촉감, 풍부한 중음의 정보량을 갖추게 된다. 그런데 수준이 낮은 오디오 제품은 중음이 산만하거나 중음의 표현력이 단조로운 경우가 많다. 단순히 중음을 쨍하게 쏟아내서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로 오디오 제품을 잘 만드는 음악성을 갖춘 오디오 제품이라면, 단순히 쨍한 중음만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음에 풍부한 질감과 에너지, 촉감과 미려함을 갖추게 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저렴한 올인원 제품이나 디자인과 기능에만 치중되어 있는 오디오 제품의 경우는 이러한 음질의 수준을 논하기가 힘들 정도로 음질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러한 업체들의 경우, 리뷰 자체도 전문 오디오 평론가들에게는 아예 맡기지 않고, 음질을 잘 모르는 IT기기 리뷰어들에게나 맡기는 실정이다. 전문 오디오 평론가들에게 맡겨서는 절대로 좋은 칭찬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음질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서나 리뷰가 탈없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는 못하는 홍길동처럼, 오디오 기기를 정작 오디오 평론가나 오디오 칼럼리스트에게 맡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역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전문 제작사는 달랐다

Royal British 의 감성??

▲ 캠브리지 요요 시리즈에는 모두 영국 국기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사진은 YOYO M )

제품의 좌측 하단에는 눈에 선명하게 띨 정도로 영국 국기가 부착되어 있다. 영국은 정부 차원에서도 오디오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우수한 오디오 제작사에는 영국 여왕이 직접 상을 내릴 정도로 오디오 산업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오디오 왕국이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서도 일본 사운드라던지 미국 사운드라는 말을 자국 내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영국만큼은 Great British Sound 라는 말로 자국의 오디오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만큼 오디오 산업에 있어서도 오디오 산업 르네상스라고 할만한 발전과 유행의 시작을 영국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의 국가에서 제작되는 제품들이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세계 어디에서나 명품으로 대접받는 이유가 있다. 비슷한 제품이라기 보다는 원조 자체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이라는 것을 부정하기 어려우며, 유럽의 명품들은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최고 품질은 물론이거니와 무엇보다도 예술과 문화의 문명지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감성적이고도 집요한 만듦새와 제작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작으면서도 항상 감성적이고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외부 마감은 마치 고급 가장이나 패브릭 가구를 만지는 것처럼 영국내에서 섬유 직물을 무려 1931년부터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Marton Mills사와 제휴하여 새롭게 제작한 스피커 전용 우스티드 울로 감싸고 있다. 이 재질은 손으로 만졌을 때의 감촉도 고급스럽고 부드럽지만, 조직의 밀도가 우수하면서도 얇은 실을 사용하여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음을 방해없이 배출시키는데도 유리하도록 제작된 재질이다. 이러한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을 통해 고급 유럽 가방이나 보석함같은 이미지를 주는 것도 감성적으로 느껴지지만, 그것을 감싸는 패브릭까지도 영국에서 유례가 깊은 전문 제작 회사와 공동 작업을 통해 개발을 한다는 것 까지도 인상적이다.


특히, 캠브리지오디오에 대해서 단순히 이정도의 오디오 기기를 처음 구매하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캠브리지오디오는 영국내에서 오디오 기기를 제작한지 가장 오래된 제작사이다. 흔히 알려져 있는 네임오디오나 아캄, 오디오랩 등이 오히려 캠브리지오디오보다 역사가 짧으며 초기 영국의 오디오 산업이 발전되면서 그러한 여러 오디오 제작사들이 발전되는데 작으나마 캠브리지오디오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때문에 유독 캠브리지오디오 YOYO 제품에는 영국 국기가 선명하게 부착되면서 Great British Sound 라는 카피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 캠브리지오디오 Yoyo (S), (M), (L)

소리만 난다고 해서 감성의 수준이 있는 것이 아니다

매운 음식이 좋다고 해서 그냥 맵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단맛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달기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음질도 마찬가지다. 대중이 선명한 음을 좋아한다고 해서 선명하기만 해서도 안되고 대중이 빵빵한 저음이 반응하고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저음만 빵빵하게 팽창시키는 것이 음질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디오 평론가로서 이정도 가격대의 다양한 올인원 제품도 접해보고 있지만, 100만원 미만의 오디오 제품들에게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실망과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다. 그 실망스러움이나 아쉬움을 굳이 감정을 소모해 가면서까지 악평을 늘어놓고 할 여유가 없다. 근래 들어서 이러한 무선 스피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시장의 팽창이 이뤄지면서 다양한 신생 브랜드 및 저렴한 제품을 생산하던 업체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지만, 심지어 적지 않은 금액에도 오디오의 ‘오’자 음질의 ‘음’자도 모를 것이라고 판단되는 회사의 제품도 확인하곤 한다. 그만큼 음질의 기본도 모르고 제작을 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렇지만 캠브리지오디오는 증명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필자는 그래도 영국 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Hi-Fi 오디오에 대한 전문성과 전통을 이어온 존재감과 노하우에 대해서 신뢰감을 갖고 있다. 오디오 평론가나 오디오 마니아 입장에서 캠브리지오디오가 수천만원대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러한 캠브리지오디오의 존재감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지역의 가장 오래된 설렁탕집이나 해장국집을 그 음식의 가격이 만원도 안된다고 해서 10만원 가까이 하는 스테이크집과 비교해가며 무시할 것인가? 아마도 이정도 올인원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서는 캠브리지오디오가 오히려 초고가의 하이엔드 제작사에 비해 더 자신있는 분야일 것이다.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음악은 오히려 보이지 않고 들리기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전자제품에 비해 더 신비로울 수 있는데, 캠브리지오디오 YOYO L 은 인테리어와 어울리면서 그 공간을 멋스럽게 빛내줄 수 있는 가장 돋보이는 제품이 될 것이다.

▲ Cambridge Audio YOYO (L)

단연 최고의 음질, 음질의 모범을 제시하는 다인오디오 MUSIC


▲ 다인오디오 뮤직시리즈

다인오디오는 1977년 덴마크에 생산기지를 두고 시작된, 세계의 모든 스피커 제작사 중에서 기술력 및 그 규모가 가장 큰 스피커 제작사 중 하나이다. 오디오 마니아들이 흔히 말하는 3대 스피커 브랜드에 속하는 제작사이며, 오디오 마니아 생활을 하다보면 의례 한번쯤은 꼭 사용해 봐야 되는 스피커로 불려지는 스피커이다.

▲ 다인오디오 XEO 2

하이앤드 스피커만 제작하던 다인오디오에서 최근에 출시한 무선 스피커 시리즈인 XEO 시리즈가 사상 최고의 획기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인오디오에서는 XEO 시리즈보다 더 저렴하면서 패셔너블한 올인원 스피커 시리즈인 MUSIC 시리즈를 출시했다.


다인오디오의 최고 경영자 및 마케팅 담당자를 만나서 인터뷰 해보면 그들의 세계 최고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은 정말 남 다르다. 다인오디오는 분명히 자사가 세계 최고의 스피커 제작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데, 그럴 수 있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라면 스피커를 제작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부품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까지도 모두 같은 지역의 공장에서 바로바로 제작한다는 예를 들고 있다. 


스피커를 제작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는 첫째,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 둘째, 스피커통. 셋째, 회로 설계다. 이중에서 가장 고급 기술이 필요한 것이 스피커 진동판을 포함하고 있는 스피커 유닛인데, 같은 공장에서 설계하고 있는 스피커에 어울릴만한 유닛을 바로 커스터마이징해서 그날 바로 탑재해서 설계해 볼 수 있는 스피커 제작사는 전세계에 몇군데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입문용 및 미들클래스 스피커 라인업 중에서도 다인오디오 스피커에 탑재되는 스피커만큼 고급 유닛을 사용하는 스피커가 정말 흔치 않다. 입문용 및 미들클래스 라인업의 스피커에 탑재되는 스피커들 중에서 다인오디오 스피커의 경우는 동급의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배 이상씩 더 비싼 유닛들을 사용하고 있다. 동사에서 직접 제작해서 탑재하고 있으며, 실제로 다인오디오는 세계 최대의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 제작 및 공급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올인원 무선 스피커인 MUSIC 시리즈에도 그러한 기술들이 탑재되었다.


중음의 질감과 표현력도 우수하고 중저음도 강력한,
다인오디오 MUSIC 시리즈

▲ Dynaudio Music 5

중저음이 강력한 스피커들은 많다. 그렇지만 볼륨이 작은 상태에서도 깊고 묵직하며 탄력적인 저음을 여유롭게 내주는 스피커는 그다지 흔치 않다. 다인오디오 MUSIC 은 여기에 중음의 풍부한 뉘앙스 및 촉감과 표현력까지 동급 최고 수준이다.


MUSIC3 나 MUSIC4 를 기준으로 평가하자면, 비슷한 가격인 100만원이나 100만원 초반정도를 투자해서 다른 미니오디오나 다른 올인원 오디오 제품에 다른 분리된 스피커를 매칭해서 이정도 음질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디자인을 고려하면 어떻게 이정도의 깊은 음과 질감이 풍부한 중음이 재생될 수 있는지, 오디오를 오랫동안 평가해온 입장에서 놀라울 따름이다. 


음질을 평가함에 있어서 몇가지 좋은 음질의 필요 요소가 있다. 


중고음의 해상력과 선명함, 투명도, 풍부한 정보량과 하모닉스와 입체감 등등.. 중저음의 풍부함과 깊고 묵직하며 강력함.. 그러면서도 스피커의 부피와는 무관한 전체 정보량의 에너지가 얼마나 강력하고도 웅장하게 표현되는지.. 그다지 크지 않은 볼륨에서도 얼마나 왕성한 에너지의 발산이 자연스럽게 재생되는지 등등.. 

사실 대부분의 150만원 미만의 올인원 스피커의 경우는 PRO용 액티브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에너지감이 너무나 부실하고 정보량이 단조로워서 좋은 음질이라고 평가하기가 무색할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그에 비해 다인오디오의 MUSIC 시리즈는 음질에 대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입문용 무선 스피커나 올인원 스피커들을 절대적인 음질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평가할 필요가 없었는데, 다인오디오 MUSIC 시리즈를 접하고 나서는 진지하게 음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음질의 수준에 대해서 논할만 하다는 생각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150만원 미만에서 접해본 올인원 무선 스피커들 중에서 단연 최고의 음질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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