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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미니 올인원 오디오란 이런 것이다

조회수 2018. 4. 23. 18: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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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오디오 ONE

똘똘한 미니 올인원 오디오란 이런 것이다


오랜만에 완전 입문용 올인원 기기들을 몇가지 모아봤습니다.

유사한 가격대에 다양한 경쟁 제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종종 음질 자체가 좋은 올인원 오디오 제품들을 선별해 보고 있습니다.

유사한 가격대의 접근이 편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꾸준히 테스트 해보면서 일분용 올인원 제품에 대한 기준점도 명확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음질이 좋은 녀석들 위주로 동영상을 만들어 봅니다.

온쿄 R-N855 와 엘락 스피커를 이용한 동영상은 얼마 전에 공개를 했었죠.
이번에는 온쿄 R-N855보다 더 저렴하면서 블루투스 사용자나 CD, PCFI 유저분들이 좋아할만한 올인원기기, 캠브리지오디오 ONE 이라는 제품과 거기에 모니터오디오 신형 SILVER 6TH 스피커와 엘락 Uni-Fi 스피커를 매칭해 보았습니다.

USB DAC, 블루투스, CDP, 튜너 기능이 지원되는 똘똘한 올인원


요즘 올인원 오디오는 전세계적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한 음원 스트리밍이 대세이기 때문에 랜케이블 접속 및 WIFI 네트워크를 지원하면서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를 DLNA 기능으로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블루투스와 다른 점은 WIFI 접속을 통한 DLNA는 블루투스에 비해 신호 전송력이 더 안정적이고 전송대역이 더 넓으면서 음질이 더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로 무선 규격이라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블루투스 기능만 선호할 필요는 없지만, 블루투스 기능이 처음 접속하는 방법이나 사용 편의성이 더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네트워크 지원 제품들의 경우는 의외로 USB DAC 기능이나 라디오 기능, CDP 기능을 지원하지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음원 스트리밍을 사용하기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CD의 재생이나 랜케이블이 아닌 USB케이블을 직접 연결하는 것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컴퓨터를 소스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USB DAC 입력이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PC를 소스기로 활용하면서 모든 음원의 재생과 모니터를 이용한 검색과 리스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기능도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이런 특성 때문에 온쿄 R-N855 나 TX-8250 같은 제품은 CD를 재생하지 않으면서도 스마트폰이나 USB메모리 등을 이용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파일을 직접 재생하는 분들에게 어울리지만, PC를 오디오 소스기로 사용하는 분들이나 CD를 재생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필요가 없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들은 어차피 라디오 채널도 인터넷 라디오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FM튜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의외로 캠브리지오디오 ONE 이라는 제품은 CD기능과 USB DAC기능, 블루투스 기능과 라디오 기능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면서, 일반적인 동 가격대의 미니 CD리시버에 비해서는 앰프적인 성능이 좀 더 우수하도록 만들어진 컨셉트의 제품입니다.

USB DAC 기능을 정식으로 지원하면서 블루투스와 CD재생까지 되면서 크기는 좌우폭이 아담해서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기에도 용이하지만, 위로 높이가 적당한 정사각형 비율이라 디자인이 예쁘고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화이트가 대세이긴 하죠. ^^

그래서 이런 제품은 신혼부부의 혼수품으로 장만하기도 좋고, 아이들 방에서 사용하기도 좋고 거실에서 적당한 스피커와의 매칭을 통해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지만, 유독 PC와의 연결을 통한 PCFI 용으로도 적합하다고 하겠습니다.

음질은 대략 동영상으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독 명료하고 명쾌하며 깔끔하고 생생한 음질


캠브리지오디오는 사실 제품별로 좀 포근하고 산뜻한 성향도 있지만, 반대로 생생하고 정교한 성향의 음을 내는 제품도 있습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크기나 디자인에 비해 절도가 있고 명쾌하고 명징한 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고 예쁜 앰프에서 절도가 있고 명쾌하고 명징하고 정교한 음이 나온다고 하면 다소 그렇게 연상이 안 될 수도 있지만, 모니터오디오와의 매칭을 감상해 보면 구동이 되지 않아서 답답한 기운이 있거나 벙벙대는 느낌은 거의 느끼기 어렵습니다. 상당히 의외죠??

보컬의 목소리는 매우 클리어하고 투명하며 섬세하게 재생됩니다.
일반적으로 서로 매칭이 안 맞으면 중음이 뻣뻣하게 재생되는 경우가 있죠.

팝송도 소리의 맺고 끊음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니터오디오가 이런 분야에서는 원래 아주 탁월하죠.

클래식은 어떨지 볼까요?
비발디같은 바로크 시대 바이올린 연주곡에서는 줄리아노 까르미뇰라가 아주 유명하죠.
이 양반이 바이올린 연주르 엄청 빠르고 격정적으로 하는데, 종종 오디오 매칭에 따라서는 좀 까칠하고 쏘는 느낌으로 들릴 때가 있습니다. 자극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렇지만 생동감이 우수하면서 섬세하고 활기찬 느낌이 느껴집니다.

피아노 음도 감성적으로 은은하면서도 영롱하게 느껴지네요.
이정도면 유독 잘 맞는거 아닌가요?
사실 CD기능이 들어가 있는 일반적인 미니오디오 제품들은 이정도 음을 내주는 경우가 별로 없기는 합니다.

엘락과의 매칭음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비교를 해보면 이정도 가격대에서 가격차이를 능가하는 하극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모니터오디오와 엘락은 이정도 가격대에서 가장 올라운드적인 성능이 좋은 스피커이긴 합니다.

동영상으로는 크게 구분이 안될 수도 있지만,
모니터오디오의 음이 좀 더 분명하고 상쾌하고 클리어하며 중음에도 임팩트함과 PURE함이 있는 음이라면 엘락의 음은 중음역대에 동축 유닛이 탑재되어서 그런지 좀 더 섬세하고 나긋하고 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모니터오디오의 음이 좀 더 오디오적 쾌감이 있는 음이라면 엘락의 음은 좀 더 쾌감을 내세우기 보다는 크기에 비해서는 넓고 풍부하고 생생하기도 하지만 산뜻하고 섬세한 음을 들려줍니다. 크기가 작고 실제로 판매되는 가격에 비해서는 장점이 많고 보편적으로 무난하고 올라운드적인 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캠브리지오디오 ONE
이름답게 알토란이네??


캠브리지오디오에는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이 따로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생김새에 Minx Xi 라는 모델이 있죠. 그런데 그 모델은 네트워크 기능은 지원을 하지만, 반대로 USB DAC 기능과 CDP 기능이 빠져 있고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동글을 추가로 구입해야 됩니다. 그래서 용도별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네트워크 기능을 제외한 다른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캠브리지오디오 ONE이 적합합니다.

오랜만에 앰프 가격보다 더 비싼 성능 좋은 스피커들과 매칭해서 테스트 해보니 매칭따라 다르겠지만, 모니터오디오나 엘락과의 매칭은 아주 훌륭하네요. 앰프적인 기본기도 아주 좋은 녀석인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이정도 제품으로 오디오적인 깊이감을 논할 수는 없지만, 깔끔 단정하면서도 무척 명료하고 생생한 음을 내주고 있으며, 의외로 힘도 제법 있어서 힘있고 임팩트한 음을 제법 넓은 공간으로 힘있게 펼쳐주는 특성이 칭찬할만 합니다.
블루투스 기능도 기본적으로 지원하니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로 페어링하여 음악을 들어도 되고, CDP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CD재생도 되는 것이죠.
그리고 PCFI 형식으로 컴퓨터와 함께 연결하려는 분들에게도 더할나위 없는 좋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격!!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 디자인이나 만듦새, 기능이나 성능 등을 따져보면 분명히 추천할만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수입사 : 사운드솔루션(02-2168-4525)

가격 : 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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