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한번쯤 들어 보셨거나 방문해 보셨을 겁니다. 기업이 공시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들어가는데요, 이러한 공시와 직결되는 것이 기업의 회계처리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의해서 보아야 할 항목 중 해당 기업의 분식회계, 회계위반 여부 등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회계 관련 정보를 친절히 알려주고,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회계업무를 도와주는 금융감독원 회계포탈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꼭 주식투자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회계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참고할 만한 사이트이니 사이트 이용법을 가볍게 읽어보세요!
대학에서 경영 관련 과목을 듣거나,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등의 계기로 회계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이런 학생들을 위해 금융감독원 회계포탈에는 다양한 정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위의 '회계감리' 코너에는 주요 감리지적사례를 통해 연도별 주요 회계위반 사례와 이에 따른 시사점을 확인함으로써 분식회계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죠. 회계감리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 해드릴게요.
만약 IFRS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이렇게 '자료실 > 국제회계기준 개요'를 클릭해 자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수집해야 할 정보들이 정말 많죠. 그 중에서도 해당 회사가 회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도와주기 위해 회계감리결과를 공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회계법인별로 조직‧인원 현황, 재무상황, 감리 지적사항 등 세부 내역이 포함되는 회계법인 사업보고서는 2016년 4월 이후 접수된 분부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공시되고 있으며, 그 이전에 제출된 사업보고서는 "회계포탈 > 회계감리 > 회계법인사업보고서”를 클릭하면 검색 가능합니다.
만약 위의 상황과 같이 회계부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하거나 들었다면? 이곳 회계포탈에서 신고가 가능합니다. 회계부정행위에 대한 사회적 감시환경 조성을 위해 신고내용의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포상금 역시 지급하고 있죠. 아래 신고방법을 참고해보세요
투자자, 학생, 일반인을 막론하고 '회계'가 전문적인 분야이다 보니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Q&A를 신청하시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의 Q&A로 연결되고, 빠른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편 질의회신을 신청하시면 e-금융민원센터로 연결되어 질의사항을 접수하실 수 있으며, 회계포탈에서 작성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질의회신의 경우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회의 등을 거쳐 답변을 드립니다.
직접 회계파트에서 일을 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외감(외부감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많을 것입니다. 포탈에서 '외부감사인 선임' 탭을 클릭하면, ①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세부 절차 및 제출서류 안내, ②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시스템 링크, ③ 외부감사 전담 Q&A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정보는 여기까지인데요, '회계'라는 분야가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실무 회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탈이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더라도 향후에 분명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