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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꿈은 오히려 꿈에서 느낀 감정이나 상태가 그대로 적용되는 사례가 많다. 즉, 꿈에서 좋은 느낌이 들었다면 길몽으로,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면 흉몽일 경우가 많다.

꿈은 반대라는 설은 나쁜 꿈을 꾸었을 때 현실을 외면하고 잊어버리려는 사람들의 방어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꿈이 반대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꿈의 해석은 비슷한 꿈이라도 그 사람이 처한 현실이나 꿈의 디테일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므로, 해몽이 필요한 꿈을 꾸었다면, 전문가에게 문의해볼 것을 추천한다.

아니다.

꿈은 대부분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암시하는 예지몽일 경우가 많다. 이러한 예지몽은 부적이나 굿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흉몽의 기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교통사고 날 꿈을 꾸었다면 최대한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거나, 구설수에 오를 꿈을 꾸었다면 최대한 언행을 조심하며 당분간 자숙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비를 하거나 각오를 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고 효율적이다.

이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꿈의 유효기간> 편에서 언급했듯, 꿈의 유효기간은 천차만별이다. 꿈의 암시가 현실로 발현되기까지 짧게는 수 일에서 길게는 수개월씩 걸리는 경우도 있다.

작고 사소한 사건을 암시하는 꿈은 짧은 시간 내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지만, 인생에 있어 중차대한 사건을 암시하는 꿈은 5-6개월 전부터 꿈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예사롭지 않은 꿈을 꾸었다면 길몽이든 흉몽이든 잊지 않고 현실에 잘 활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신상에 좋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컬러 꿈 자체는 꿈해몽 측면에서 딱히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면 건강의 측면에서 보면 컬러 꿈은 그다지 좋은 신호는 아니다.

컬러 꿈을 꾼다는 것은 꿈을 선명하게 꾼다는 것인데, 이것은 수면의 깊이가 옅을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깊게 자지 못한다는 것이므로 피로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좋은 꿈을 꾸는 것도 좋지만, 꿈 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므로, 컬러 꿈을 자주 꾸고 꿈에 자주 시달리는 사람은 깊게 숙면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