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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남편 뒷바라지에 자신이 번 돈 다 썼다는 연예인 부인

조회수 2021. 4. 15.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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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사진 한 장으로 뉴욕 예술계를 뒤흔든 아티스트 니키리가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니키리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작품이 영구 전시돼 예술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입니다.

니키리는 "제가 뉴욕에서 돈 번 건 사실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다 썼다"라고 했습니다. 니키리는 "태오의 무명 생활이 길었다. 저와 결혼 후에도 10년 정도 벌이가 하나도 없었다. 태오 얼굴에 왜 못 뜨겠나 싶어 (무명 생활이) 3년 정도일 거라고 계산했었다. 근데 안 뜨는 거다. 5-6년이 지나가니까 위기의식이 오더라. 견딜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떡하지 싶었다. 7-8년쯤 되니 영원히 못 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오히려 마음을 다 내려놨다"라고 했습니다. 

tvN: $돈 제가 벌면 돼요$ 멋짐 폭발 사랑꾼 니키리-김은희 자기님#highlight

"엄청 성실한 친구다. 근데 제가 알바를 못하게 했다"며 "힘들어도 너의 소년미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풍파에 치이면 얼굴이 (상한다). 내가 치마폭에 꽁꽁 쌀 거야 했다"

"그게 너의 매력인데 잃어버리면 배우로서 어떻게 어필할 거냐고. 그 소년미를 지켜야 배우로서 잘 갈 수 있는 걸 아니까 그렇게 현실적으로 산 거다. 파도는 제가 맞으면 되니까"라고 전했습니다.

니키리는 "제가 외조를 열심히 했다면, 태오는 내적으로 저를 막아준다. 멘탈이 붕괴되고 힘들 때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준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tvN: 파도는 내가 맞을 테니... 태오는 소년미를 잃지 마☆ 멋짐 폭발하는 니키 | tvN 210414 방송

니키리는 "하고 싶은 것만 하려면 힘들다. 그럼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 이걸 함으로써 많은 걸 잃을 수도 있다는 것까지 계산해야 하고 용기도 내야 한다.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야 하고. 저는 결국 다 실패했다. 캐스팅까지 갔다가 엎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제 10년이 남들이 보면 실패인데, 저는 논 게 아니라 열심히 제가 할 수 있는 걸 했고 내적 성공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니키 리는 11살 연하 유태오와 2006년 미국 뉴욕에서 만나 결혼해 올해 결혼 16년차가 됐습니다. 

유태오는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MBC: 영화 같은 유태오와 아내의 첫 만남♡ 설레는 연애 스토리~!, MBC 210109 방송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태오는 미국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로 활동했고 2018년 '레토'가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15년의 무명생활을 청산했습니다. 유태오는 영화 '담보', '새해전야'에 출연했으며, 2021년 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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