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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를 퇴사한 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며 아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도경완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물어오셔서…,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저희 도플갱어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를 하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도경완은 "촬영분에 의한 방송분만 남아 있다"며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 분들께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조만간 저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한다. 많이 구경오세요"라고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도 깜짝 발표했습니다.

도경완은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습니다. 지난 2월 면직 발령을 받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도경완 전 아나운서는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아들 연우, 딸 하영를 얻었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