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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없이 딸만 셋이라 공부잘하냐는 말 들었다는 서울대 출신 방송인

조회수 2021. 4. 14.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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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 통역사 안현모가 공부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출신,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 한국외대 통번역과 석사를 받은 재원으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기자, 앵커로 활동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나의 공부비법은 부모님 덕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안현모는 "부모님께서 공부를 시키지 않으셨다. 일상생활에서도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 다른 집도 다 그런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고 나서 알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엄마가 책을 읽거나, 운동 하고 계시는 스타일이라 그걸 보고 따라 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가 우리 집에 아들이 없어서 공부를 잘했다는 소리를 한다"며 "친할아버지 친할머니께서 아들이 없어서 못마땅해하셨다. 그래서 어머님이 서러움이 있으셨고 '아들인지 딸인지가 뭐가 중요하냐. 자기 몫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많이 말씀하셨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안현모는 "제가 세 자매 중 막내인데 언니들이 다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에 입학했다. 첫째 언니는 피아니스트이자 대학교수, 둘째 언니는 통역사였다가 셰프로 전향했다. 제가 세 자매 중 배움이 짧다. 저만 석사 졸업”이라고 밝혀 놀라게 했습니다. 

SBS Plus: 얼굴이 가장 고민이었다는 안현모의 기자 시절

강호동이 “공부만 한 건 아닌데 서울대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하자 안현모는 “아니다. 공부에 집중했다”며 “1%의 재능이 있더라도 99%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출처: 안현모 인스타그램

안현모는 동시통역사로 일을 하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의 사회와 통역을 맡았으며, SBS '2018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서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의 보도를 동시통역했습니다.

출처: 안현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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