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서태지와 협업 작업 후 서태지에게 남긴 말

조회수 2021. 4. 11. 23: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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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서태지와 첫 협업작업 잘 마쳐

한 방송에서 구혜선은 “단편 5개 장편 3개 찍었다. 흥행을 못 해서 그렇지 8편을 찍었다”며 영화감독으로서도 활동 중임을 밝혔습니다. 구혜선은 “화가 작곡가 작가 어우러진 게 영화감독이다. 영상을 만들면서 영화를 걸었을 때 흥행이 되지 않고 사람들이 볼 수 없는 환경에 처했을 때 영상을 영화관에 걸어야만 하나 싶더라. 전시관에 걸면 어떨까 싶었다”고 했습니다.

"서태지의 가사와 제 음악을 결합한 융합 전시 시도"

구혜선은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작업한다. 무료 영상 전시회를 한다. 제가 작곡한 음악으로 영감 받은 그림과 조합해서 영상 전시이기도 한 그런 걸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또 구혜선은 “전시회 주제는 서태지의 가사와 제 음악을 결합한 융합 전시다. 제 세계 안에서만 놀고 있는 것 같아서 대중음악 전설의 서태지 씨의 일부 가사를 제 그림과 음악과 융합시켜봤다. 아이러니하고 모호한 느낌이 있는데, 보는 분들에 따라 열렸다. 그분도 허락했다. 후배가 문화적인 어떤,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그는 "컬래버 작업은 처음인 것 같은데, 항상 넘버원은 서태지였다"라며 "어렸을 때 우상이기도 해서, 사실 차선책을 생각하지 않았다. 승낙을 해주신다면 전시를 하고, 아니면 이 전시는 없을 거란 생각으로 제안을 드렸다. 승낙이 없었다면 전시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또 구혜선은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하게 방향을 수정했었다. 하나씩 삭제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서태지 씨에게 컨펌을 받아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 변덕을 부리는 것 같아 죄송했다. '과연 이게 실현 가능할까'란 걱정이 있었지만, (서태지가) 제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게끔 해주신 덕분에 담백한 전시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서태지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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