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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BETTER’로 돌아온 가수 보아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신영이 "걸그룹을 했으면 센터를 했을 것이다"라고 묻자 보아는 주저 없이 "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걸그룹에서) 보컬을 뺄 수가 없다. 신인 그룹 에스파 친구들도 그렇고 요즘엔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이 “이번 앨범에서 작사에도 참여했고 자작곡 ‘Cloud’도 있다. ‘Only one’ 때 자작곡을 듣고 시대를 앞서간 여성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보아는 “원래는 여자여자하다. 무대에서만 파워풀하고 나라는 사람을 깊게 파다보면 여리고 섬세하고 상처받기 쉬운 느낌이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12월 1일 보아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BETTER’를 공개했습니다. 20주년을 맞이해 나온 만큼 보아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담겨 있는 앨범입니다.

아시아의 별 보아는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