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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선미는 JYP 박진영과 겪은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선미는 "박진영 PD님 신곡이 나왔을 때 홍보 하려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어떤 사진을 캡처해서 올렸다"며 "그런데 갑자기 500명이 언팔을 했다"고 전했는데요. 

선미는 "이게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었다. 나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팬들이 직접 집계해서 (언팔로우 수를) 알려주셨다"며 "그런데 이게 남친짤 중에 제일 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박진영 PD님이 본인 계정에서 나한테 사과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달 말 선미는 '보라빛 밤 (pporappippam)'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었고요.  공개된 영상 속 선미는 스승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을 찾아가 '보라빛 밤'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네요. 뮤직비디오를 보며 연신 감탄하던 박진영은 "이때까지의 네 뮤비 중에 제일 예쁜 것 같다. 네가 머릿속에 가득 남는다"고 극찬했고요.

박진영은 "곡과 목소리가 잘 어울리게 녹음이 됐다"고 했고, 선미는 "너무너무 포인트를 잘 잡아주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근데 이건 솔직히 영광이다. 아무도 보기 전에 내가 본 거지 않느냐"고 했습니다.